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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션에게 고춧가루 뿌려 만족한 '노크' 송용준

사진='노크' 송용준.
사진='노크' 송용준.
'노크' 송용준이 센세이션의 3위를 저지한 것에 만족했다.

아우라는 12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팀전 8강 풀라운드 28경기에서 센세이션을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전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아우라는 시즌 동안 순위 경쟁을 펼친 센세이션을 상대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송용준은 승리 소감으로 센세이션에게 고춧가루를 뿌린점에 대해서 만족을 표하면서도 센세이션과의 경기에서 여로모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고춧가루를 뿌려서 기분 좋다. 포스트시즌에 탈락했지만 해보고 싶은 대로 플레이 했는데 잘 풀렸다. 이렇게 해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해 여러모로 정말 의미 있는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후로보 꼽혔지만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센세이션과 광동 프릭스의 경기 당시 집에 있었는데 결과를 보고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 저희가 잘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즐겨서 좋은 성적을 내자고 했다"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Q: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던 센세이션을 상대로 승리한 소감은.
A: 고춧가루를 뿌려서 기분 좋다. 포스트시즌에 탈락했지만 해보고 싶은 대로 플레이 했는데 잘 풀렸다. 이렇게 해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해 여러모로 정말 의미 있는 경기였다.

Q: 에이스 결정전 2연승을 기록한 소감은.
A: 출전하면 두려워하지 않는다. 달리는 도중에도 자신감이 생긴다. 승리하면 재미를 느껴서 중독되는 것 같다.

Q: 에이스 결정전 출전 배경은 무엇인가.
A: 지난 경기 포텐셜에게 승리하니 재미를 느꼈다. 이번에 패하더라도 결과는 상관 없어서 제가 출전하기로 했다.

Q; 오늘 경기 즐기는 모습이었는데 승리했다.
A: 평소에도 팀원들과 말을 나눈다. 지난 시즌에는 아무 부담 없이 플레이를 해서 성적이 나왔던 것 같다. 이번에도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감을 느껴서 플레이를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연습과정에서는 정말 좋은데 경기장에서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서 힘들었다.

Q: 시즌 전 우승후로보 꼽혔는데 포스트시즌 탈락은 큰 아쉬움으로 다가올 것 같다.
A: 센세이션과 광동 프릭스의 경기 당시 집에 있었는데 결과를 보고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 저희가 잘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즐겨서 좋은 성적을 내자고 했다.

Q: 센세이션에게 패한 광동 프릭스가 원망스러울 것 같다.
A: 솔직히 보면서 제가 알던 광동이 아니었다. 해보고 싶은것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지금까지 달려왔다. 시즌이 끝난 만큼 푹 쉬다가 다음 시즌에는 진짜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지금까지 아루라 직관오신분과 집에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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