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환은 지난 30일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서 1경기 5킬, 2경기 11킬로 도합 16킬을 따냈다. 이 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총 198킬을 기록 중이던 김수환은 이 날 경기로 본인의 시즌 킬 수를 214킬까지 올리면서 단일 시즌 킬 기록 2위에 올랐다.
김수환이 쓸 수 있는 또 다른 기록은 단일 스플릿 최다 펜타킬 기록이다. 김수환은 30일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서 펜타 킬을 달성하면서 올 시즌 세 번째 펜타 킬을 달성했다. LCK에서 한 시즌에 총 3회의 펜타킬을 기록한 것은 김수환 외에 '하이브리드' 이우진이 추가로 존재해, 현재 김수환은 단일시즌 최다 펜타킬 타이 기록 보유자다. 김수환이 남은 두 경기에서 추가로 펜타킬을 기록할 수 있다면, 단독 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김수환의 기록 행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이유는, 그의 독보적인 킬 캐치 능력 때문이다. 원거리 딜러로써 킬을 가져갈 수 있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킬을 놓치지 않는다. 실제로 그는 이번 시즌 평균 킬 부문에서 원거리 딜러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능력은 단순히 기록 작성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장을 멈추지 않게 해 후반에 화력을 뿜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우수한 킬 캐치 능력을 보여준 가장 대표적인 장면이 지난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서 펜타 킬을 달성한 장면이었다. 당시 김수환이 플레이하고 있던 방어력 관통 빌드의 바루스는 스킬 대미지의 비중이 높아 킬을 홀로 쓸어담기에 적합한 챔피언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김수환은 스킬 배분과 포커싱 능력을 보여주며 5킬을 쓸어담았다.
이제 단 두 경기 만을 남겨둔 서머 시즌 정규 스플릿 경기서 김수환이 본인의 독보적인 킬 캐치 능력으로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