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록스는 13.14 패치에서 q 스킬인 '다르킨의 검'의 계수가 오르고 미니언 대상 피해량이 상승하는 버프를 받았다. 물론 레벨이 낮은 구간에서는 오히려 패치 전보다 성능이 좋지 않지만, 그 구간만 넘기면 공격력이 상승함에 따라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을 뽐낸다. 지표 역시 이를 잘 보여준다. 아트록스는 버프 후 픽률이 10% 넘게 올라 탑 라인 1위로 자리 매김 하는 등 소위 대세 픽으로 올라왔다.
앞서 언급했듯이 후반에 갈수록 아트록스가 이전보다도 대미지적인 측면에서 더 강력한 모습을 뽐낼 수 있기 때문에, 숙련도가 좋은 선수의 경우 더 큰 파괴력을 보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아트록스 사용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은 역시 롤드컵 스킨의 주인인 '킹겐' 황성훈이다. 황성훈의 경우 아트록스 통산 승률은 50%지만 중요한 무대인 롤드컵 결승전서 아트록스로 팀을 캐리하면서 롤드컵 파이널 MVP까지 차지한 바 있다. 실제로 황성훈은 패치 이전부터 여러 차례 패치가 된다면 본인의 스킨을 착용한 아트록스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기도 하다.
팀으로써는 젠지의 아트록스 기용 가능성이 유독 높아보인다. 그 이유는 바로 '쵸비' 정지훈과 '도란' 최현준의 스왑 가능성 때문이다. 최현준이 아트록스로 통산 33전을 치뤄 승률 70%를 기록하고 있고, 정지훈 역시 아트록스로 15전 승률 80%를 기록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아트록스라는 챔피언의 숙련도가 부족할 것 없는 상황. 과거부터 정지훈의 경우 미드에서 근거리 탑 챔피언을 활용하는 것을 선호해왔다는 것을 고려할 때 충분히 스왑픽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란 기대 역시 존재한다. 실제로 '스코어' 고동빈 감독 역시 이번 패치를 두고 "큰 이슈는 아트록스가 탑에서 자주 쓰일 것이란 점이다. 우리는 '도란'과 '쵸비' 모두 아트록스를 잘 다룬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