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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덕산 1위 이끈 '지피얀', "2일 차서도 선두 유지할 것"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덕산e스포츠의 '지피얀' 태현민이 파이널 2일 차 선전을 다짐했다.

덕산이 1일 대전 유성구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 3 파이널 1일 차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매치 4까지는 다른 팀들의 치킨을 지켜보던 덕산은 매치 5부터 이어진 6번째 경기까지 치킨을 쓸어 담으며 2위 디플러스 기아를 34점 차이로 따돌리고 1일 차를 선두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태현민은 "그동안 파이널에서 1일 차 1위를 한 번도 못 해 봤는데 이번에 파이널에서 일간 1위를 처음으로 달성해서 기분이 좋다"고 1일 차 소감을 전했다.

태현민은 파이널 준비 과정을 설명하면서 운영과 교전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팀원들과 함께 훈련도 열심히 했고, 운영과 교전 부분을 잘 다듬었다"며 "우리가 원래 하던 방식과 새로운 방식을 합쳐서 파이널에서는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마인드로 준비했고 그 부분에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힘줘 말했다.

PMPS는 앞선 두 번의 시즌 모두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파이널을 치렀다. 그리고 마지막 시즌 3 역시 같은 곳에서 파이널이 진행 중이다. 태현민은 "시즌 1때는 환경적인 부분에서 적응을 못 했고, 시즌 2 때는 그래도 조금씩 적응을 했고 이제 시즌 3때는 제 생각에 환경적 부분에서는 완벽하게 적응했다. 그래서 좋은 성적이 오늘 나온 것 같다"고 오프라인 무대 적응에 대한 부분 역시 문제없음을 보였다.

앞서 태현민은 시즌 1과 2에서의 오프라인 적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이야기했지만, 덕산은 시즌 1 우승, 시즌 2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유지해 온 바 있다. 비결에 대해 태현민은 뒷심을 꼽았다. 그는 "제일 큰 부분은 뒷심이 강한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즌 1과 시즌 2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우리 팀 오더가 많이 노력했고 팀원들도 그에 맞게 노력해서 운영과 교전적인 부분의 능력을 더 키웠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태현민은 1위 유지를 다짐하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2일 차에도 1일 차에 많이 했던 실수와 문제점 찾아서 보완하고 1등 유지하도록 하겠다"며 "멀리서 와 주신 팬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런 만큼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본다. 그런 만큼 또 좋은 성적 거둬서 저희 팀을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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