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항저우 AG] 중국전 필승 다짐한 '쵸비',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뿐"

사진=현지 공동 취재단.
사진=현지 공동 취재단.
'쵸비' 정지훈이 중국전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대한민국 LoL 대표팀이 27일 항저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응한 정지훈은 "오늘 승리로 4강에 진출해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덤덤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에 시작됐다. 내일 중국과의 4강 경기 역시 같은 시간에 열리게 된다. 이른 시간에 열리는 경기로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 문제가 염려되는 상황. 그러나 정지훈은 잘 적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초반에는 어려웠는데 이제 생활 패턴에 맞춰서 충분히 잘 잔 상태로 아침에 일어나서 괜찮다"고 설명했다.

시간뿐 아니라 타국에서 치러지는 경기이기에 다양한 변수가 존재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음식에 대한 부분은 많은 이들의 관심사다. 정지훈은 "중국이 가까운 나라여서 식문화가 비슷하다"며 "중국에서의 음식을 저는 맛있게 잘 챙겨 먹어서 큰 문제 없다"고 힘줘 말했다.

대한민국은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했다. 전력 차이가 나는 상황이긴 했지만,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팀이었기에 분석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지훈 역시 "분석이 확실히 어려웠다"면서도 "하지만 롤에는 체급이란 단어가 있지 않나. 우리 팀은 그걸 활용하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개최국 중국이다. 처음으로 주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등 변수가 존재하지만, 정지훈은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가짐 하나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