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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 지옥까지 갔던 중국, 베트남에 진땀승...동메달 획득

(cr:@一村那点事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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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까지 갔던 중국이 살아 돌아왔다. 중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부문서 베트남에 진땀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은 29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LoL 동메달 결정전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1세트를 내준 중국은 2세트서 정글러 '지에지에' 자오리제(EDG)를 빼고 '쉰' 펑리쉰(BLG)를 투입시켰다. '나이트' 줘딩의 제이스가 '케이티' 당타인피의 니코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하는 등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 중국은 경기 25분 만에 승리하며 원점으로 돌렸다.

중국은 3세트 초반 바텀 다이브 때 퍼블을 기록했고, 탑에서는 '빈' 천쩌빈(BLG)의 잭스가 '키아야' 쩐두이상의 레넥톤을 상대로 솔로 킬을 따냈다. 경기 6분 탑 포탑 다이브 때 베트남의 상체를 정리한 중국은 미드서 '나이트'의 니코가 '케이티'의 신드라를 킬로 끊었다.

하지만 중국은 경기 9분 바텀 정글서 기습을 시도하다가 '비에' 쩐둡히우의 라칸에게 2명이 죽었다. 탑에서 '빈'의 잭스가 솔로 킬을 기록한 중국은 경기 13분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서 '쉰'의 비에고가 잡혔다.

베트남을 상대로 불안한 리드를 잡은 중국은 경기 21분 미드로 밀고 들어온 상대 공격에 3명이 죽었다. 베트남에게 바론을 허용한 중국은 이어진 오브젝트 교전서도 피해를 입었다.

경기 28분 탑 칼날부리 전투서 '나이트'의 니코 궁극기가 정확하게 들어가며 베트남의 4명을 죽인 중국은 경기 32분 미드서 '엘크'의 자야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4명을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베트남의 남은 한 명까지 잡은 중국이 그대로 밀고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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