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11월 4일 태국 방콕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을 가리는 ‘SWC2023’ 월드 파이널을 개최했다.
이번 월드 파이널은 지난 8월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아시아부터 유럽, 아메리카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서머너즈 워’ 최강 8인이 세계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최종 무대다. 특히 올해는 최초 2회 우승에 도전하는 챔피언 출신을 비롯해 태국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현지 및 세계 각지에서 온 천여 명의 현장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오후 2시(한국 시각 기준) 본격적인 경기의 시작과 함께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대회 현장과 각 지역에서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진이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했으며, 홍콩 및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서머너즈 워’ 유저의 뷰잉 파티도 마련되는 등 전 세계 수십만의 팬들이 올해 챔피언 탄생의 순간을 함께했다.

역대 최초 월드 파이널 2회 우승자 타이틀의 주인공이 된 LEST에게는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000만 원)와 우승 트로피, 불 속성 키메라 ‘라칸’의 대형 스태츄가 수여됐으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준우승 TRUEWHALE에게 2만 달러(한화 약 2,600만원), 3위 DILIGENT-YC와 PINKROID에게 1만 달러(한화 약 1,300만원)가 각각 상금으로 수여됐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로 7회째 개최된 SWC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글로벌 장기 흥행작 ‘서머너즈 워’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 팬들이 함께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