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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의 전성기 이끈 '원더'-'얀코스'-'퍽즈', 다시 뭉쳤다

사진=팀 헤레틱스 SNS.
사진=팀 헤레틱스 SNS.
G2 e스포츠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원더' 마르틴 한센과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한 팀으로 다시 모였다.

팀 헤레틱스는 6일 SNS을 통해 2024시즌 LEC 윈터 로스터를 공개했다. 최근 '에비' 무라세 슌스케, '바리오' 빈센트 베리과 결별한 팀 헤레틱스는 '원더'와 '퍽즈'를 영입하며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원더'와 '얀코스', '퍽즈'는 지난 2018년 유럽 LCS(현 EMEA LEC) 스프링부터 2020시즌까지 G2 e스포츠에서 활동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들.

LEC 우승 4회와 함께 2018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팀 리퀴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부산에서 벌어진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당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꺾는 등 4강에 진출했다.

이후 '퍽즈'는 클라우드 나인, 바이탈리티를 거쳐 돌아왔고, '원더'는 프나틱을 거쳐 팀 헤레틱스에 합류했다. 팀 헤레틱스는 3명의 선수와 함께 '플래키드' 빅토르 리롤라, '카이저' 노르만 카이저로 2024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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