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는 8일 SNS을 통해 '테디' 박진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일찌감치 2024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던 디알엑스는 최근까지 추가 전력 보강을 위해 '테디' 측과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 LCK 스프링서 3승 15패로 9위에 그친 디알엑스는 서머서는 6승 12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한화생명e스포츠에 0대3으로 패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LoL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서도 디플러스 기아에게 패했다.
디알엑스는 2024시즌을 앞두고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를 중심으로 나머지 4자리는 신예 선수들로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정글은 '스폰지' 배영준, 미드는 '세탭' 송경진, 서포터는 '플레타' 손민우를 낙점했다.
하지만 디알엑스는 원거리 딜러 자리는 '파덕' 대신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 '테디'를 선택했다. 디알엑스는 노련한 '라스칼'과 '테디'와 함께 3명의 신예로 2024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디알엑스는 정글러 '주한' 이주한과 계약을 종료했으며 리브 샌박 3군에 있던 정글러 '카니아' 이시윤과 해외 무대서 활동했던 '얼라이브' 노진욱을 코치로 영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