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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혐의' 中 선수, 알고보니 '트롤'?…증거 불충분 복귀

아이언 울브즈(사진=아이언 울브즈 SNS).
아이언 울브즈(사진=아이언 울브즈 SNS).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럽 지역리그인 울트라리가 소속 아이언 울브즈 중국인 선수 2명이 복귀한다. 승부조작의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한 것이 이유다.

울트라리가는 5일 공식 SNS을 통해 승부조작 조사를 이유로 두 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던 아이언 울브즈의 정글러 '카일린' 쳉웬과 미드 라이너 '오딘' 왕슈아이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울트라리가는 승부조작 조사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리그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각각 리신과 제이스를 플레이한 '카일린'과 '오딘'은 ESCA 게이밍과의 경기 중반부터 궁극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 의도적으로 죽었다는 의심을 받았다. 복수의 외신들도 경기 후 승부조작이 의심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본격적인 조사를 앞두고 둘은 두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그 자리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살리우스'와 '젠사스'가 채웠다.

아이언 울브즈는 "라이엇스 조사의 결론으로 아이언 울브즈는 '카이린', '오딘'과 함께 울트랄리가의 이번 시즌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결정을 내린 모든 분의 인내심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울트라리가 공식 입장(사진=울트라리가 SNS).
울트라리가 공식 입장(사진=울트라리가 SNS).
아이언 울브즈 공식 입장(사진=아이언 울브즈 SNS).
아이언 울브즈 공식 입장(사진=아이언 울브즈 SNS).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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