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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본선행' 전태양, "재미 삼아 참가했는데 본선 가서 신기했다"

'ASL 본선행' 전태양, "재미 삼아 참가했는데 본선 가서 신기했다"
26일에 개막하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대회인 ASL 시즌17서 모두를 놀라게 한 건 전태양의 본선 진출이었다.

지난 2007년 스타1 선수로 데뷔한 전태양은 kt 롤스터, 스플라이스, 트라이엄판트 송 게이밍, 광동 프릭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7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카토비체, WESG, 2020년 GSL 코드S 시즌1과 시즌3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태양은 의경 전역을 한 지난해에도 GSL서 활동했다.

박진영 해설이 군 복무를 하던 2019년에는 GSL 해설자로 활동했던 전태양은 최근 열린 ASL 시즌17 예선전서 김윤환을 2대1로 꺾고 본선 무대를 밟았다.

전태양은 "의경 전역 이후 BJ를 한 건 아니지만 게임을 즐겨 했고, 스타1은 지인들하고 꾸준히 했다. ASL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재미 삼아 참가했는데 본선에 가서 신기했다. 없는 시간을 쪼개서 일주일 정도 나름 열심히 연습했다"며 "스타2에서 보다가 스타1 대회에 나간다고 하니 주위서도 많이 놀라더라"며 ASL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ASL서 같은 팀 생활을 한 이제동, (정)윤종이 형과 만나면 재미있을 거 같다"며 "아직 시간이 부족해서 24강서 최대한 한 명이라도 이기는 걸로 목표를 잡았다. 실력에 대한 자신감은 없으나 ASL 본선에 진출한 거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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