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은 23일 1라운드 마지막 상대로 브리온을 만난다. 그리고 25일 2라운드 첫 경기 상대로 다시 한 번 브리온과 대결을 펼친다. 광동이 올 시즌 보여주고 있는 좋은 폼에 더해, 브리온의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동시에 놓고 본다면 광동의 2연승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호 감독 또한 지난 디알엑스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두두', '커즈'가 지나치게 잘했다. 나머지 세 명이 아쉽다기보다는 그 둘이 너무 높았다"고 이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한 바 있다.
나머지 선수들 역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미드라이너 '불독' 이태영은 시즌 초반 다소 흔들렸던 모습을 수습하고 최근에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원거리 딜러 '불' 송선규는 1군에 빠르게 적응했고, 서포터 '안딜' 문관빈 또한 송선규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동시에 경기 운영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대호 감독은 지난 디알엑스전 후 인터뷰에서 "(체급이 올랐다는 평가는)정확하게 과대평가다"라며 "평균을 봤을 때 체급이나 힘이 아직은 6등 권인 것 같다"고 냉정히 말한 바 있다. 과연 광동이 이번 주 브리온 2연전을 넘고 '서부 리그' 체급임을 스스로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