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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넥서스 수호!…디알엑스 챌린저스, 매치 4연패 탈출

디알엑스 챌린저스.
디알엑스 챌린저스.
디알엑스 챌린저스가 1위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를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

디알엑스가 20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1라운드 경기서 한화생명을 2 대 0으로 꺾었다. 매치 4연패를 당하며 9위로 처져있던 디알엑스였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그러나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과 함께 1위를 꺾는 업셋을 만들며 1라운드를 승리로 마쳤다.

1세트에서 디알엑스는 바루스-레나타 글라스크 조합을 앞세워 바텀 주도권을 잡았다. 탑에서 크산테를 플레이한 '루스터' 신윤환의 플레이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착실하게 드래곤 스택을 쌓으면서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결국 23분 과감한 바론 시도 성공 후 한타에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그대로 경기를 굳히며 29분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디알엑스는 경기 초반 좋은 분위기를 보였다. 세주아니를 플레이한 '카니아' 이시윤이 미드 갱킹을 성공시키며 첫 킬을 만들었다. 연이어 바텀에서도 2 대 3 전투서 킬 교환에 성공했다. 이후 탑에서도 아트록스를 플레이한 '프로그' 이민회가 상대 다이브 시도를 안전하게 넘기면서 기회를 벌었다.

이후 바텀 교전에서 바루스를 플레이한 '파덕' 박석현이 잡히며 손해를 봤지만,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난타전 구도에서 조금씩 이득을 추가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마무리한 전령을 미드에서 한 번 사용하고, 바텀에서 다시 한 번 사용하는 등 좋은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기도 했다.

드래곤 스택도 두 개를 쌓았고, 바텀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골드 차이를 더 벌렸다. 소규모 교전에서 계속 이득을 챙긴 디알엑스는 24분에 바론까지 마무리하며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경기 막판 큰 위기를 맞았다. 상대 진영에서 전투 대패를 하며 한순간에 역전패를 당할 상황에 놓인것. 그러나 '예후' 강예후가 오리아나로 상대 병력을 막아내며 극적으로 넥서스를 방어했다. 그리고 그대로 넥서스로 진격해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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