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만 협회장은 지난 2019년 IESF 총회를 통해 이사로 선출돼 한국 내 대관업무를 맡았고, 2021년에 부회장으로 선임돼 2년의 임기를 지낸 바 있다. IESF는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영만 협회장은 IESF가 본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내 주요 e스포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IESF의 지속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로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IESF는 "김영만 부회장이 e스포츠 산업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ISEF를 이끄는 파이잘 빈 반다르 빈 술탄 알시우드 회장의 리더십과 더불어 IESF가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의 상생과 통합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IESF는 2008년 설립된 비영리 e스포츠 국가단체로, e스포츠 관련 국제 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IESF는 2024년 3월 현재 6개 대륙에 고르게 분포한 141개국 협·단체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e스포츠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인 IESF WE 챔피언십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