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레드포스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스프링 8주 차 OK 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길었던 연패서 벗어난 '첼리' 박승진 감독대행은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고 경기력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오랜만에 승리해서 기분 좋은데 부족한 부분을 너무 많이 보여준 거 같다. 다음 경기에 잘할 생각을 계속해야 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를 앞두고 밴픽적인 부분서 우리가 예상했던 부분과 다른 그림으로 전개됐다. 선수들이 안 좋은 상황이었으나 잘해줬다"라며 "앞서 말한 밴픽과 3세트서 역전승을 거둔 모습은 팀의 추구하는 방향성과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