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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 "패치 너프가 너무 많이 돼서 당황스러워"

조성주, "패치 너프가 너무 많이 돼서 당황스러워"
GSL 코드S 시즌1 4강에 오른 팀 바이탈리티 조성주는 며칠 전 진행된 패치에 당황했다.

조성주는 28일 오후 강남구 테헤란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GSL 코드S 시즌1 8강 A조 1경기 최종전서 김도우를 2대0으로 꺾고 조 2위로 4강에 합류했다.

조성주는 "맵도 바뀌었고 패치 직후라서 준비를 많이 못 했는데 그래도 4강에 진출해서 다행이다"라며 "애초에 준비를 많이 못 해서 뭘 할지도 정하지 않고 왔다. 경기장에 와서 고민을 해봤는데 막상 플레이를 하니까 어려운 거 같다. 이제 더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라며 2위로 4강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진행된 5.0.13 패치는 '고스트 리버', '크림슨 코트' 등 신규 맵이 추가됐으며 기존 맵은 수정이 됐다. 테란의 경우 사이클론, 땅거미 지뢰 등 극단적인 초반 압박 전술을 하는 유닛들이 너브를 받았다.

조성주는 "너프가 적당히 됐어도 그러려니 하는데 너무 많이 돼서 당황스럽다. 그래도 적응해야할 거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조성주는 김도우와의 최종전 2세트서 1-1-1 빌드에 이은 올인 러시로 승리를 거뒀다. 그는 "(김)도우 형이 '거사조(거신+불사조)'만 해서 또 한다면 이런 식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정찰을 한 사신이 우주관문을 봐서 확신을 두고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성주는 팀 바이탈리티 선수 중 유일하게 GSL 코드S 4강에 올랐다. 그는 "그래도 팀이 바뀌고 난 뒤 성적도 잘 나와서 더 좋다"라며 "4강전서는 테란('구미호' 고병재, '큐어' 김도욱)만 안만나면 된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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