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가 14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EC 스프링 결승전에서 라이벌 프나틱을 3 대 1로 꺾고 정상에 섰다. 정규 시즌 당시 6승 3패의 성적으로 3위를 기록했던 G2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자이언트X, 2라운드에서 프나틱을 연달아 2 대 0으로 격파했다. 이후 3라운드에서 팀 BDS를 꺾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다시 만난 프나틱을 3 대 1로 제압하며 정상에 섰다.
G2는 지난해 서머 스플릿 당시 자이언트X(당시 엑셀)를 결승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시즌 파이널에서는 프나틱을 격파하고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1월에 열린 윈터 스플릿에서 매드 라이온즈 코이를 꺾고 3연패를 달성했고, 이번에 프나틱을 누르고 4연패를 이뤄냈다.
유럽 지역 전통의 강팀인 G2는 이번에 네 번째 포핏을 달성한 것이기도 하다. 2016년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우승했던 G2는 이듬해 역시 두 번의 스플릿에서 모두 챔피언에 올랐다. 그리고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2019년과 2020년에도 4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