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 e스포츠 3대0 PSG 탈론
1세트 G2 e스포츠 승 vs 패 PSG 탈론
2세트 G2 e스포츠 승 vs 패 PSG 탈론
3세트 G2 e스포츠 승 vs 패 PSG 탈론
유럽의 맹주 G2 e스포츠가 PSG 탈론에 압승을 거두며 MSI 패자 2라운드에 진출했다.
G2는 12일(한국 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서 벌어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패자 1라운드서 PSG 탈론을 3대0으로 꺾고 2라운드로 향했다. G2는 패자 2라운드서 TES를 상대한다.
반면 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PCS) 지역의 유일한 자존심이었던 PSG 탈론은 이날 패배로 MSI 일정을 마무리했다.
G2는 1세트 경기 15분 전령을 두고 벌어진 한 타서 '캡스'의 트리스타나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를 띄웠다. 이에 PSG 탈론도 경기 26분 바람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상대 5명을 모두 제압했다.
'준지아'의 바이가 결정적인 순간에 바론을 스틸한 PSG 탈론은 이어진 전투서 승리하며 조금씩 격차를 벌려 나갔다.
하지만 G2는 경기 23분 미드에서 벌어진 싸움서 다시 한번 에이스를 띄웠고 경기 29분 탑 레드 칼날부리 싸움서는 다시 한번 '캡스'가 쿼드라 킬을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G2는 PSG 탈론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경기 17분 오브젝트 싸움서도 대승을 거둔 G2는 경기 21분 만에 PSG 탈론의 넥서스를 터트리며 다시 한번 승리를 따냈다.
G2는 3세트 바텀 다이브 때 '아지'의 크산테를 잡았고 미드서는 '캡스'의 오리아나가 '메이플'의 아우렐리온 솔을 제거했다. 경기 10분 바텀에는 '한스사마'의 바루스가 '아지'의 크산테를 정리한 G2는 미드 싸움서도 '한스사마'의 바루스를 앞세워 킬을 추가했다.
경기 18분 바텀 정글에서 PSG 탈론의 3명을 잡은 G2는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야이크'의 잭스가 2킬을 기록했다. 여유있게 바론을 가져온 G2는 골드 격차도 7천으로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PSG 탈론의 탑으로 밀고 들어간 G2는 탑 2차 포탑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손쉽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