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개인전 최초 2회 우승' 박찬화, "역사를 써 더 기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2317100206719a7594bcb2f1062432114.jpg&nmt=27)
박찬화가 23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라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광동 프릭스 박기홍을 3 대 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기홍을 제압한 박찬화는 대회 최초로 개인전 2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그의 말처럼 박찬화는 이번 개인전 처음 선택했던 리버풀을 끝까지 고집하며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2023년 시즌 1 민태환에 이어 두 번째로 굴리트 없이 eK리그 챔피언십 정상에 선 선수가 됐다. 우승 보증 카드였던 굴리트 없이 차지한 우승이라는 점에서 박찬화 또한 큰 의미를 찾았다.
박찬화는 "4강전을 마치고 굴리트를 쓸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래도 미운 자식이지만 토레스를 믿었다. 마지막 세트 보면 골을 토레스가 넣었기 때문에 잘한 선택이었다"며 "또 굴리트 없이 우승하면서 이용자에게 굴리트 없는 대안 역시 좋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서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eK리그 챔피언십 최초의 개인전 2회 우승자인 만큼 박찬화는 '차기 황제'라는 타이틀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이에 대해 박찬화는 "2회 우승했다고 황제가 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가 우승한 이유는 유관력이 높은 형들 덕분이었다"며 "황제는 정민이 형, 준혁이 형이 하고 저는 그 뒤를 이을 황태자라고 생각하면 저 자신에게도 그게 더 의미 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번 우승 더욱 의미 있었던 이유는 토너먼트에서 라이벌 광동의 선수를 모두 꺾고 우승했기 때문이다. 박찬화는 "1라운드에서 김시경 선수까지 만났는데, 그렇게 보면 저 혼자 네 명 다 잡고 우승한 느낌이다"며 "라이벌보다는 저희가 한 단계 위에 있는 것 같다. 저 혼자 다 잡은 거니까 기쁨이 두, 세 배로 더 오는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박찬화의 개인전 우승으로 kt는 팀 순위 1위를 확정 지으며 팀전 플레이오프 결승에 직행했다. 박찬화는 2주 간의 시간이 주어진 만큼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그는 "저희는 그동안 변화에 가장 빠르게 적응했다. 그래서 연속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빠르게 연구해서 메타에 맞는 플레이를 정리하겠다. 또, 다음 주에 열릴 다른 팀들 경기에서 뭐가 핵심인지, 이번 메타에서는 뭐를 앞서가야 할지 분석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