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탈론은 11일 SNS에 '카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PCS 리그 전신인 LMS 마치17서 데뷔한 '카사'는 2015년 플래시 울브즈에 입단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당시 플래시 울브즈는 LMS서 4회 우승을 차지했는데 국제 대회서 LCK 팀을 연거푸 잡아내며 'LCK 팀 킬러'로 불렸다.
이후 플래시 울브즈를 떠나 로얄 네버 기브 업(RNG)으로 이적한 '카사'는 '우지' 젠쯔하오(은퇴)와 같이 팀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으로 이끌었다. TES에서 뛰던 2020년 LPL 서머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카사'는 빅토리 파이브(현 닌자 인 파자마스), 웨이보 게이밍을 거쳐 올해는 CTBC 플라잉 오이스터에 합류했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는 실패했다.
PSG 탈론은 은퇴를 선언한 미드 라이너 '메이플' 황이탕의 빈자리에는 빌리빌리 게이밍(BLG), 에드워드 게이밍(EDG), WE서 활동했던 '포포' 주쥔란을 영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