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롤스터 'JM' 김정민은 22일 'FSL 스프링' 4주 2일 1경기에서 DN 프릭스 '제이드' 이현민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최종전에 진출했다. 김정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지면 탈락하기 때문에 긴장하고 왔는데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1세트 전반전 막바지에 만회골을 터트린 것이 절반 이상의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정민은 드리블을 활용해 이현민의 수비를 공략하면서 총 5골을 터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민은 골 결정력에 대해서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놓치면 안되는 골을 4-5번 정도 놓친 것 같다"며, "남은 1주일 동안 골 결정력을 높여서 와야 할 것 같다"라고 부족한 점을 짚었다.
마지막으로 D조 최종전에서 맞붙게 된 상대인 농심 레드포스 '림광철' 장재근에 대해 "만만치 않은 선수기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 같다"라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