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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F 정민성, "감독으로서 부족함...3~5R 반등할 수 있을 것"

DN 프릭스 '빠른별' 정민성 감독.
DN 프릭스 '빠른별' 정민성 감독.
"감독으로서 부족한 부분 느낀다. 선수들과 코치들이 잘해줬고 3~5라운드서는 반등할 수 있을 것."

DN 프릭스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9주 차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서 1대2로 패했다. 6연패서 1-2라운드를 마무리한 DN 프릭스는 시즌 1승 17패(-27)를 기록, 최하위로 마무리했다.

정민성 감독은 "경기 결과가 아쉽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잘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선수들이 교전을 잘하기 때문에 각자의 턴을 잘 맞추면서 조합의 콘셉트를 살릴 수 있는 쪽으로 구성했다. 그런 부분서 완성도 있는 운영과 교전을 많이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시즌 전 기대를 모았던 DN 프릭스는 개막 11연패로 시작했다. 농심 레드포스를 꺾었지만 남은 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정 감독은 "결과가 굉장히 아쉽다. 감독으로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낀다. 그렇지만 선수들과 코치들이 잘해줬다. 긍정적인 데이터, 모습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그 부분서 희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3~5라운드서는 선수들이 좀 더 잘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정민성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3~5라운드서는 좋은 성적으로 순위를 많이 반등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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