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순위 결정전
▶ 디플러스 기아 1대2 kt 롤스터
1세트 디플러스 기아 승 vs 패 kt 롤스터
2세트 디플러스 기아 패 vs 승 kt 롤스터
3세트 디플러스 기아 패 vs 승 kt 롤스터
2라운드서 7승 2패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kt 롤스터가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레전드 그룹으로 향했다.

kt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순위결정전서 디플러스 기아에 2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kt는 3라운드부터 레전드 그룹, 디플러스 기아는 라이즈 그룹에서 시작하게 됐다.

1세트를 내준 kt는 2세트 초반 탑 갱킹 때 '커즈' 문우찬의 트런들이 '시우' 전시우의 오른을 퍼블로 잡았다. 강가 싸움서 '시우' 전시우와 '베릴' 조건희의 렐을 처치한 kt는 '쇼메이커' 허수의 아리까지 잡아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미드 싸움서 2킬을 추가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kt는 탑 강가서 전개된 한 타 싸움서 이득을 챙겼다. 아타칸을 잡은 kt는 26분 전투서 4킬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kt는 35분 디플러스 기아의 본진으로 들어가 수비하던 병력을 처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3세트 인베이드 상황서 '퍼펙트' 이승민의 제이스가 '베릴' 조건희의 노틸러스를 잡았다. 바텀 전투서는 '덕담' 서대길의 케이틀린이 킬을 따냈다.

'퍼펙트' 이승민은 '시우' 전시우의 그웬을 솔로 킬로 처치했다. 20분 미드 전투서 '퍼펙트' 이승민의 활약으로 승리한 kt는 아타칸을 가져왔다.
kt는 그웬이 중심이 된 상대 반격에 고전했다. 미드 포탑까지 밀렸다. 하지만 34분 미드 싸움서 '커즈' 문우찬의 자르반 4세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를 띄웠다.

결국 kt는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고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