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지난달 25일 2025 LCK 로드쇼 홈그라운드에서 젠지와 농심을 연이어 꺾고 2연승으로 기분 좋게 3라운드 출발을 알렸다. T1의 기세는 2주 차에서도 계속됐다.
T1은 30일 통신사 맞수인 KT 롤스터를 상대했다. 1세트에서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의 니코가 궁극기인 만개를 적절한 타이밍에 3명 이상에게 적중시키면서 싸움을 건 T1은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의 시비르가 깔끔하게 킬로 이어가면서 26분 만에 승리했다. 2세트에서 KT의 핵심 챔피언인 바루스를 집중 공략하면서 T1은 27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에서 유일하게 3라운드 스윕에 성공한 T1은 15승 7패를 달성, 16승 6패로 레전드 그룹 2위인 한화생명과 격차를 한 경기 차이로 좁혔다. T1은 오는 7일 연승의 시작을 알린 젠지 전으로 2025 LCK 4라운드에 돌입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