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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레전드 그룹 2위 욕심난다"

T1 김정균 감독, "레전드 그룹 2위 욕심난다"
한화생명e스포츠에 승리를 거둔 T1 '꼬마' 김정균 감독이 2위로 올라서는 것에 대해 욕심을 드러냈다.

T1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레전드 그룹 4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기록한 T1은 시즌 18승 8패(+20)를 기록하며 레전드 그룹 2위 한화생명e스포츠(18승 7패, +22)에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

김정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며 "불리한 상황도 있었는데 끝까지 집중해 준 덕분에 불리한 순간을 역전하고 승리까지 이어졌다. 다시 한번 만족하고 있다"고 이날 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승리 요인에 대해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잘해줬기 때문이라고 한 김 감독은 2위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승차를 반 게임으로 좁힌 것에 대해선 "오늘 경기가 중요했던 이유는 순위 경쟁 때문이다"라며 "2위가 굉장히 욕심난다. 이후 경기 준비를 잘해서 2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김정균 감독은 바루스를 기준으로 유나라 평가에 대한 질문에는 "팀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티어에서 바루스와 유나라가 나오는 중인데 팀마다 해석은 다른 거 같다. 일단 조합 또는 1~3번 밴 카드에 따라서 조금 다를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희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끝까지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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