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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노이즈' 상대 7득점 T1 '유민' 김유민, C조 1위 확정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T1 '유민' 김유민.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T1 '유민' 김유민.
◆FSL 스프링 32강 3주 1일 3경기
▶T1 '유민' 김유민 2 대 0 BNK 피어엑스 '노이즈' 노영진
1세트 김유민 1 대 0 노영진
2세트 김유민 6 대 0 노영진

노영진을 상대로 7점을 퍼부은 '유민' 김유민이 '오펠' 강준호에 이어 T1의 두 번째 16강 진출 선수가 됐다.

1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3주 1일 3경기에서 T1 '유민' 김유민이 BNK 피어엑스 '노이즈' 노영진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노이즈' 노영진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유민' 김유민은 레알 마드리드를 각각 선택한 가운데 시작된 1세트, 전반 초반 두 선수 모두 진입까지는 원활하게 이어갔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단계에서 막히며 시간이 흘렀다. 김유민이 조금 더 공격 찬스를 많이 만든 가운데 전반 종료 직전 원샷 찬스를 잡았으나 이것도 수비에 걸리며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 노영진의 공격 기회가 늘어났지만 두 선수 모두 점수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으며, 김유민이 크로스를 헤딩으로 이어 골문 안으로 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상대 수비 여럿을 달고 공간을 만들던 김유민이 뒤에서 달려 들어온 알렉산더-아놀드의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며 드디어 선취점을 성공한 반면 진입 과정서 공을 빼앗기고 제대로 공격 찬스를 만들지 못한 노영진은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결국 김유민이 1:0 점수를 지키며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진행된 2세트, 첫 공격 시도에서 코너킥 기회를 얻은 김유민은 드리블 후 크로스에 이은 에토의 헤딩으로 5분 만에 선취골을 기록했으며, 이후 상대의 반격을 적절히 끊어내며 위기를 넘긴 뒤 다시 한 번 크로스에 이은 호날두의 헤딩으로 2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필드를 넓게 활용하며 상대 진영을 공격한 김유민은 상대에 찬스를 주지 않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노영진의 첫 공격 때 크로스를 키퍼가 펀칭으로 막아낸 김유민은 반격 상황서 호날두가 미끄러지면서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3:0으로 거리를 벌렸다. 급해진 노영진이 빠르게 반격을 시도했지만 중앙 지역서 다시 수비에 공을 내줬으며, 다시 공격 찬스를 잡은 김유민은 75분경 벨링엄의 1:1 찬스에서 차분하게 득점에 성공 승리에 더욱 가까워졌다. 이어 에토가 두 차례 단독 찬스를 모두 놓치지 않으며 점수를 계속 쌓은 김유민은 6:0으로 경기를 승리하며 C조 1위를 확정지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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