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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농심 'TK777' 이태경, '별' 잡고 'T1 전원 16강' 저지

농심의 이태경이 T1의 '전원 16강 진출'이라는 야망을 저지했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농심의 이태경이 T1의 '전원 16강 진출'이라는 야망을 저지했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FSL 스프링 32강 4주 2일 3경기
▶농심 레드포스 'TK777' 이태경 2 대 0 T1 '별' 박기홍

1세트 이태경 3 대 2 박기홍
2세트 이태경 3 대 2 박기홍

농심 레드포스의 'TK777' 이태경이 '별' 박기홍에 완승을 거두며 T1의 '전원 16강 진출' 야망을 저지했다.

23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4주 2일 3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 'TK777' 이태경이 T1 '별' 박기홍에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했다.

박기홍은 브라질 국가대표팀, 이태경은 맨체스터 시티와 밀라노 FC의 조합을 각각 꺼내든 상황서 시작된 1세트. 상대 진영 중앙서 공을 돌리던 이태경이 토레스의 재빠른 슛으로 5분 만에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내내 공을 주고 받으며 찬스를 노렸지만 두 선수 모두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 직후 박기홍이 호나우두의 왼발로 동점 골을 성공시켰으나 이태경 역시 반격 찬스를 놓치지 않고 반바스텐으로 55분 경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에 박기홍은 지쿠의 코너킥으로부터 공격을 시도, 한 차례 키퍼에 막혔지만 뒤따라 들어오던 펠레가 빈 골문 안으로 공을 차 넣어 다시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다시 경기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며 종료.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추가 시간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는 토레스가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이태경 쪽이 유리해졌으며, 이후 연장 후반까지 리드를 잘 지키며 첫 세트 스코어를 가져갔다.

이어 진행된 2세트, 1세트와 달리 박기홍이 조금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9분 경 지쿠의 골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슛이 막힌 뒤 골 라인 바로 앞에서 바조로 공을 살린 이태경은 토레스의 득점으로 29분 경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조금씩 분위기를 잡으며 전반 추가 시간에 반바스텐의 득점으로 경기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전 15분이 지난 상황서 박기홍의 산투스가 좌우로 공을 주고받다가 직접 슛을 날려 2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태경은 동점 상황서 상대가 조금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추가 득점을 허용치 않았으며, 76분 경 다시 한 번 토레스의 발로 3번째 득점에 성공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박기홍이 다시 동점을 만들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격을 펼쳤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3:2로 종료되며 이태경이 최종전으로 향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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