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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김기인, "LCK 7연속 결승, 팀의 위상 보여주는 것"

젠지e스포츠 '기인' 김기인.
젠지e스포츠 '기인' 김기인.
"위상 있는 팀에서 지금 같이 기록을 써 내려가는 자체가 되게 기준 좋다"

젠지e스포츠가 27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플레이오프 패자 결승전서 kt를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022년 LCK 스프링부터 6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4번의 우승과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던 젠지는 7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28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할 예정이다. 패한 kt는 정규 시즌 3위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번 시드가 확정됐다.
김기인은 "kt와의 지난 경기서 패해 치열할 거로 생각했는데 3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해서 좋다. 내일 컨디션 관리에도 좋을 거 같다"며 "지난 경기를 되돌아보면 밴픽에서 불편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밴픽을 수정하면서 그런 부분을 많이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패치서 탑 라이너 역할에 관해선 "현 메타서 탑이 여러 가지로 할 역할이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냥 역할을 딱히 정해놓기보다 챔피언마다 할 수 있는 한계가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챔피언마다 생각을 다르게 하는 편이다"고 했다.

한화생명과 2연속 LCK 결승전을 치르는 김기인은 "지난 해에는 아쉽게 졌는데 교전에서 한 끗 차이로 실수했다"며 "올해는 그런 거 없이 깔끔하게 이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LCK 7연속 진출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선 "젠지라는 팀의 위상을 보여주는 거 같다"며 "그 위상 있는 팀에서 지금 같이 기록을 써 내려가는 자체가 되게 기준 좋다"고 강조했다.

인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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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젠지 28승 1패 +47(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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