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X '찬' 박찬화 2 대 0 디플러스 기아 '체크' 김준수
1세트 박찬화 3 대 0 김준수
2세트 박찬화 3 대 2 김준수
2026년 새로운 진행 방식으로 돌아온 FSL이 막을 올린 가운데 지난해 서머 시즌 우승자 '찬' 박찬화가 개막전서 신인 '체크' 김준수에 자신이 지난 시즌 챔피언이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
25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6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조별리그 1일차 1경기에서 DRX의 '찬' 박찬화가 디플러스 기아 '체크' 김준수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각각 '찬' 박찬화는 롬바르디아FC, '체크' 김준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중심으로 로스터를 구성한 가운데 시작된 1세트, 경기 시작 직후 좌측서 중앙으로 공을 보내 득점을 노린 박찬화가 6분만에 산체스의 선취골로 연결했다. 김준수도 수비를 뚫고 공격을 시도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찬스를 놓쳤고, 바로 반격에 나선 박찬화가 14분 뒤 2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유리한 분위기를 만든 박찬화는 38분경 빠른 좌측 침투로 3-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으며, 전반 정규 시간 내내 공격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준수의 공을 가볍게 빼낸 박찬화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출했으나 김준수가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70분 만에 첫 슈팅을 시도했던 김준수는 박찬화의 방어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으며, 박찬화는 후반 종료 때까지 필드를 휘저으며 그대로 첫 세트를 완승으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2세트, 첫 공격서 페널티 박스 앞까지 진출 성공한 김준수가 1세트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이번에도 선취점은 에토의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든 박찬화의 것이었다. 하지만 플레이의 완성도가 높아진 김준수가 페널티 박스 진출에 성공한 뒤 키퍼를 맞고 나온 골을 차범근으로 밀어 넣으며 동점에 성공했으며, 실점을 허용한 박찬화는 추가 시간에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반격을 시도, 크레스포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후반전 김준수가 오른쪽 크로스를 통해 득점을 노렸으나 공은 그대로 키퍼의 품으로 들어갔으며, 다음 시도에 어정원의 크로스를 김태환의 머리에 맞췄으나 골 포스트를 맞고 밖으로 나갔다. 80분경 상대 진영으로 파고 든 김준수는 고승범이 감아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 다시 한 번 동점 상황을 만들었으며 85분경 다시 한 번 빠른 진입을 시도했으나 박찬화의 키퍼가 빠르게 밖으로 달려 나와 공의 방향을 바꿨다. 결국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아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한 차례 공방을 주고 받은 뒤 박찬화가 마지막 공격을 빠르게 이어갔으나 김준수의 키퍼가 이를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연장 후반에는 김준수가 크로스로 역전 찬스를 만들었으나 수비에 막혔으며, 박찬화가 상대 진영으로 빠르게 진입한 뒤 시간을 태우며 좋은 위치를 차지한 뒤 페널티 박스 안의 홀란에게 연결, 3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개막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