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우승했고 소환사의 컵을 손에 넣었을 때 전용준 캐스터가 허원석을 소개하면서 팬들에게 물었다.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는 누구냐고." 팬들은 '폰'이라는 아이디를 외치기도 했지만 '페이커'라는 목소리도 꽤나 컸다. 허원석에게는 굴욕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허원석은 우승 이후 공식 인터뷰에서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SK텔레콤 T1 K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을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2014 시즌 리
2014-10-19
라이엇게임즈는 1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리셉션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로열클럽의 롤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이날 라이엇게임즈 브랜던 벡 대표와 마크 메릴 사장, e스포츠 총괄 더스틴 벡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전세계 취재진을 대상으로 롤드컵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향후 방향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개했다.◆한국 대회 개편 문제는 '노 코멘
2014-10-18
라이엇게임즈는 1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리셉션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로열클럽의 롤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이날 라이엇게임즈 브랜던 벡 대표와 마크 메릴 사장, e스포츠 총괄 더스틴 벡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전세계 취재진을 대상으로 롤드컵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향후 방향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개했다.◆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역사적 장
원이삭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휴밍글로벌 사무실에서 대만 프로게임단 요이 플래시 울브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원이삭은 이동녕, 강초원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원이삭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빨리 팀을 구하고 싶었는데 구세주인 요이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줬다. 이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Q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A 지난 해 재계약 시즌일 때 (강)초원이 형이 요이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 나 역시 요이를 '대
2014-10-16
CJ 엔투스 김준호가 정우용과의 팀킬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WECG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둔 김준호는 4강전에서 김정훈과 팀킬 매치를 펼치게 됐다. 김준호는 경기 후 "(정)우용이와 팀킬전을 자주하는데 항상 미안한 마음이 크다. 숙소가서 맛있는 것을 사줘야 겠다. 힘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Q WECG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올랐다. A 일단 (정)우용이와 정말 많이 한다.(웃음) 솔직히 팀킬을 할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2014-10-14
CJ 엔투스 김정훈이 다시 한 번 일을 저질렀다. KeSPA컵과 GSL 코드S 우승자인 KT 롤스터 주성욱에 3대0 승리를 거두고 WECG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진출했다. 김정훈은 이날 경기에서 주성욱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Q 주성욱을 꺾고 WECG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올랐다. A 빌드 싸움에서 승리해서 손쉽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Q 3대0 승리를 예상했나. A 맵이 결정됐을 때 1세트를 가져간 선수가 3대0으로 승리할 것 같
KT 롤스터 김대엽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 기회를 잡았다. 오래도록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던 김대엽은 WECG 대회를 통해 4강에 오르면서 태극마크에 한 발 다가갔다.서성민과의 8강전에서 1, 2세트를 패하면서 패색이 짙었던 김대엽은 과감한 전략 선택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고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동료 전태양과의 4강전을 성사시켰다. 이 경기만 승리한다면 김대엽은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은 물론, 태극마
2014-10-13
KT 롤스터 전태양은 WCG와 인연이 없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부터 꾸준히 노크했지만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고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선발전마다 탈락했기에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그러나 WECG로 대회 명칭이 바뀌자마자 전태양도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16강에 이어 8강에서도 어렵긴 했지만 박령우를 제압하면서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한 명만 더 꺾으면 전태양은 사상 첫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에 설 수 있다.Q 가장 먼저 4강에 진
스타혼 로얄클럽은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팀이다. 풀리그 단계에서는 재경기 없이 5승1패로 8강에 올랐지만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승승패패승으로 4강에 올라왔고 OMG와의 4강전에서는 패승승패승으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무려 16세트를 소화하면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지만 로얄클럽은 경기를 치를수록 강해졌고 팀워크가 나날이 강해졌다.로얄클럽 선수들은 "힘들고 지치기도
2014-10-12
"기쁘다, 너무나 기쁘다."스타혼 로얄클럽의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는 4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너무나 밝은 모습으로 활짝 웃었고 "동료들에게 정말로 고맙다"라면서 소감을 밝혔다.스타혼 로얄클럽은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전에서 OMG를 상대로 3대2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안지하오는 2년 연속 롤드컵 결승전에 진출하는 위업을
"로얄클럽이 4강전에서 이길 것 같고 결승전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결승전의 상대로 최인석과 윤경섭이 속한 스타혼 로얄클럽을 꼽았다. 조세형은 "OMG와 로얄클럽이 4강을 치르고 있는데 하단 듀오가 강력한 로얄클럽이 올라오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승률을 보여주면서 결승까지 올라간 점에 대한 질문에 조세형은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삼성 블루가 1세트에 들고 나온 바루
"로얄클럽의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가 돋보이려는 스타일을 버려야만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이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가 확정되면서부터 결승전 무대를 기다려왔고 머리 속으로 그려왔다고 밝혔다. 11일 삼성 블루를 제압한 이후 심정을 묻는 질문에 구승빈은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는 김혁규를 울리고 싶을 정도로 이기고 싶었고 경기가 끝나고 김혁규가 우는 것을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지난해 롤드컵에서의 한을 올해 제대로 풀었다. 작년 롤드컵에서 조별 예선 탈락의 쓴잔을 마신 삼성 화이트는 올해 180도 달라진 경기력으로 단숨에 결승에 진출했다. 삼성 블루와의 4강에서 삼성 화이트는 5명 모두 유기적인 움직임을 펼치며 3대0 완승을 거뒀다.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장형석(Looper)=롤드컵에서 위협적인 팀이 삼성 블루 밖에 없었다. 이번에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A 최인규(Dandy)=프로게이머 인생에서 가
2014-10-11
"코스프레를 한 가장 큰 동기는 젊은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면서 친구같은 협회장이 되고자 한 것이다. 더이상 팬들과 거리가 없고, 격식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11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롤드컵 4강 현장에서 한 말이다. 전병헌 협회장은 '신바람 탈 샤코' 코스프레를 선보여 현장 관객들의 열띈 호응을 얻었다.'신바람 탈 샤코' 분장을 한 전병헌 협회장은 "권이슬 아나운서는 한국의 미를 잘 전달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고 해설자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던 이성은 감독은 올해 초 새롭게 창단한 빅파일 미라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선수에서 해설자, 그리고 프로게임단 감독으로 이어지는 그의 인생은 순탄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후원사였던 빅파일이 회사 내부 사정을 이유로 후원을 중단하면서 이성은 감독에게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주위에서는 그만 두라고 반대하는 의견이 많아고 이성은 감독도 팀을 해산할 생각
2014-10-08
KT 롤스터 전태양이 옛 동료 프라임 김명식을 두 번 잡고 WECG 한국대표 선발전 8강에 진출했다. 전태양은 이날 벌어진 16강 D조 승자전에서 CJ 엔투스 김준호에게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김명식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Q 8강에 오른 소감을 말해달라. A 최근 이영호, 주성욱, 김대엽 등 동료들이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나는 뒤처진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스트레스가 심했다. 8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다른 팀원들에 비해 뒤쳐
2014-10-07
CJ 엔투스 김준호가 KT 롤스터 전태양의 견제를 무력화시키고 가장 먼저 WECG 한국대표 선발전 8강에 진출했다. 김준호는 이날 벌어진 16강 D조에서 김민철과 전태양에게 승리를 거두고 조1위를 차지했다. 승리한 김준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저그전에 부담감이 심했는데 승리한 덕분에 조1위를 차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Q 조1위로 8강에 올랐다. A 김민철과 전태양 모두 친분이 있어서 부담됐지만 올라가서 기쁘다. 패한 두 명도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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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조일장 4대3 꺾고 ASL 2연속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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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2연속 우승' 김민철, "3회 우승 자신감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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