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이 지난 12일 kt 롤스터 챌린저스의 창단 첫 우승과 함께 마무리됐다. 이번 LCK CL은 흥행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직전 시즌과 비교해 뷰어십 수치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냈고, 정규 리그에서는 최초로 매진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된 T1의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 예측을 벗어나는 경기 양상, 그리고 이를 통한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순위 싸움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두 배 가까이 뛴 평균 시청자 수먼저 뷰어십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냈다. 유튜브, 네이버 치지직, SOOP 등을 통해 송출된 공식 방송을 기준으로 직전 시즌인 2023년 서머 당시 평균 시청자 수는 약 8,6
2024-04-30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스테이지1 정규 리그가 마무리됐다. 11개 팀이 알파 조와 오메가 조로 나뉘어 정규 시즌을 소화한 끝에, 알파 조에서는 젠지e스포츠, 팀 시크릿(TS), T1, 오메가 조에서는 DRX, 페이퍼 렉스(PRX), 탈론e스포츠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국의 세 팀은 모두 생존에 성공했다.DRX는 오메가 조 1위를 기록했다. 다섯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규 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한 팀은 DRX가 유일하다. 스테이지1을 앞두고 급하게 콜업한 '베인' 강하빈이 안정적으로 팀에 적응하는 등 호재가 겹치며, 킥오프 당시 보였던 아쉬움을 날렸다. 오메가 조 1위에 오른 DRX는 플레이오프 2라
DRX 철권팀 '샤넬' 강성호와 '로하이' 윤선웅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GYM-EX에서 열린 EVO 재팬 2024 철권8 부문서 강성호와 윤선웅은 준우승과 3위를 기록하며 대회 상위 4명에 배정된 e스포츠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 1월 발매된 철권8으로 열린 첫 국제대회인 EVO 재팬에는 전 세계 철권 프로게이머, 아마추어 1,247명이 참가했다. DRX에서는 강성호, 윤선웅, '인페스티드' 박병호가 승자조에 올랐고 '무릎' 배재민은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지난 1996년에 시작된 EVO는 격투게임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대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는 7월 미국 라스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2서 타이베이 어새신(현 J팀)을 우승으로 이끈 '토이즈' 류웨이젠이 마약 밀매 혐의로 4년 2개월의 징역을 살게 됐다. 지난 2021년 9월 타이중 경찰은 '토이즈'의 집을 수색해 마리화나 담배 200개비를 압수했고 곧바로 그를 2급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했다. 타이중 지방법원으로부터 보석금 150만 타이완 달러(한화 약 6,350만 원)를 판결받은 '토이즈'는 머리카락에서 약물 반응까지 보여 2022년 1월 3일 석방 전까지 재활센터에 입소했다. 이후 검찰은 '토이즈'를 2급 마약 밀매 4건, 마약 밀매 미수 2건으로 기소했다.1심 재판부로부터 징역 4년 2개월을 선고받은 '토이즈'는 "불안정한 심리 상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에서 열렸던 FC 프로 마스터즈가 마무리됐다. 한국을 대표해 나선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는 해외 팀의 '텐백' 수비를 파훼하지 못하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FC 프로 마스터즈에는 한국, 태국, 중국, 베트남 등 'FC 온라인' 강국에서 두 팀씩 출전했다. 한국에서는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가 출전해 우승을 노렸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FC 프로 마스터즈의 전신인 EA챔피언스 컵(EACC)에서 최근 3회 연속으로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고, 이에 더해 개최지도 대전이었기에 또 한 번의 우승이 기대됐던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2시드 팀이었
2024-04-29
국내 'FC 온라인' 최강의 팀인 kt 롤스터가 국제대회에서 2회 연속 중국팀에 무릎을 꿇으며 결승 행이 좌절됐다.kt는 28일 대전 유성구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FC 프로 마스터즈 2024 최종 결승 진출전서 중국의 울브즈 e스포츠에 0 대 3으로 완패했다. 전날 태국 1시드 그라츠에 0 대 3으로 패했던 kt는 이날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0 대 3의 완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교롭게도 kt는 지난해 가을 열렸던 피파e콘티넨탈 컵(FeCC) 2023에 이어 다시 한번 결승을 목전에 두고 중국팀에 패했다.최근 2년간 kt는 국내 eK리그 챔피언십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EA챔피언스 컵(EACC) 2022 서머 준우승, FeCC 20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가 동반 우승을 노린다.27일 대전 유성구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FC 프로 마스터즈 2024 2일 차가 마무리됐다. 'FC 모바일'에서는 한국 대표 '조스카'가 한일전과 한중전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최종전에 올랐다. 'FC 온라인'에서는 kt 롤스터가 승자전에서 그라츠에 0 대 3으로 완패했지만, 아직 최종전을 남겨둔 상황이다.먼저 'FC 모바일'은 한국 대표의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첫날 2연승을 달린 '소다'가 이미 승자전에 올라있고, 두 번째 날 패자조에서 경기를 치른 '조스카'가 2연승을 기록하며 최종 결승 진출전에 올랐기 때문이다. 만일 '소다'가 승자전에서 패한다고 하더라도
2024-04-28
한국팀 중 유일하게 생존한 kt 롤스터가 FC 프로 마스터즈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상대는 태국 1번 시드 그라츠다.kt가 27일 대전 유성구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FC 프로 마스터즈 2024 2일 차 경기에 나선다. 26일 경기에서 중국 1시드 베이징 본 투 윈(BTW)을 3 대 2로 제압한 kt는 승자전에서 베트남 1시드였던 T4M을 제압한 태국 1시드 그라츠를 만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결승행을 확정 짓는다.일단 첫날 경기를 치른 kt의 기세는 좋다. 경기 결과만 놓고 보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내용은 긍정적이었다. 그동안 국제전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찬화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 깔끔한 승리를 챙겨줬고, 지난해 FC 프로
2024-04-27
2024 FC 프로 마스터즈 첫날 한국 대표 두 팀의 운명이 엇갈렸다. kt는 승자전에 나섰지만, 광동은 아쉽게 탈락했다.kt와 광동이 26일 대전 유성구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FC 프로 마스터즈 2024 1일 차 경기에 나섰다. 두 팀 모두 중국팀을 상대했다. 1시드 kt는 중국 1시드 베이징 본 투 윈을 맞았고, 2시드 광동은 중국 2시드 울브즈 e스포츠와 맞대결을 펼쳤다. kt는 풀세트 끝에 승리하며 웃었지만, 광동은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kt는 세 명의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1세트에 나선 박찬화가 승리한 후 2세트에 등장한 곽준혁이 패했지만, 김정민이 세 번째 세트를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다시 등장한 김정민이
2024-04-26
'리치' 이재원이 디그니타스를 떠났다. 디그니타스는 26일 SNS에 "우리의 전설적인 최종 보스에서 믿음직한 선장까지 수년 동안 놀라운 추억을 남겨줘서 감사하다"라며 '리치' 이재원과의 결별 소식을 말표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선수 출신인 이재원은 2019년 젠지e스포츠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미드 라이너였는데 팀 다이나믹스로 이적하면서 탑 라이너로 변신했다. 이후 농심 레드포스, LPL 빅토리 파이브(현 닌자스 인 파자마스)에서 활동한 이재원은 지난해 5월 디그니타스에 합류해 1년 동안 북미 무대를 경험했다. 한편 디그니타스는 LCS 스프링서 6승 8패를 기록하며 5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으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리그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 1이 27일 개막한다.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2천만 원, 총상금 5천만 원 규모로 5년 만에 전경기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4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으며 '서든어택' 공식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시즌 우승 클랜 'icsu'를 포함해 'dejavucrew', '준자냥냥', 'likethat', '사신', 'I'am', 'illusions', '짤랑이네' 등 8개 클랜이 본선 경기에 나선다. 개막전에선 'dejavucrew'와 '짤랑이네'가 1경기를 펼치
T1 '페이커' 이상혁이 유니세프 생명을 구하는 선물 '페이커 패키지' 캠페인이 하루 만에 1억 원에 도달했다. 유니세프 생명을 구하는 선물은 후원자가 지원하고 싶은 구호 물품을 선택하면 유니세프 물류센터를 통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해당 구호품이 전달되는 캠페인으로 보건, 영양, 식수 위생, 교육, 보호 사업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지난 3월 ‘유니캐스터’에 임명된 이상혁은 전 세계 모든 어린이의 공평한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교육과 영양' 주제의 구호 물품으로 '페이커 패키지'를 구성해 선보였다.'페이커 패키지'는 후원금 3만 원 상당의 고영양 비스킷 60개, 영양실조 치료식 15개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켄주' 주카이 감독이 LPL 서머 시즌서 새롭게 도입하는 '피어리스 밴픽(fearless draft)'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주카이 감독은 '테디' 관저위안(管泽元) 개인 방송 인터뷰서 '피어리스 밴픽' 도입에 대해 "감독으로서 큰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를 위한 밴픽(드래프트)을 디자인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전 경기서 선택한 챔피언을 다른 경기서는 다시 고를 수 없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팀으로서는 더 많은 전략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LPL이 서머 시즌부터 도입하는 '피어리스 밴픽'은 도타2 대회서 쓰이는 시스템이다. 도타2는 영웅 밴부터 선택까지 LoL과 전혀 다르다. LPL이 서머 시
2024-04-25
광동 프릭스가 FC 프로 마스터즈서 우승에 도전한다. 광동의 마지막 우승은 2년 전으로 FC 프로 마스터즈의 전신인 2022 EA챔피언스 컵(EACC) 서머였다.광동이 26일부터 대전 드림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FC 프로 마스터즈에 출전한다. kt 롤스터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광동은 태국, 중국, 베트남 등 내로라하는 'FC 온라인' 강국의 여러 팀을 상대로 우승을 노린다. 광동 입장에서는 2년 전의 좋은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2022년 광동은 국내 'FC 온라인' 최강의 팀이었다고 봐도 손색없을 좋은 성적을 남겼다. eK리그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기세를 올렸고, 연이어 열린 EACC 서머에서도 그 분위기
DRX가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고 전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상태다.DRX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2024 VCT 퍼시픽 스테이지1 오메가 조 경기에서 젠지e스포츠를 2 대 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DRX는 4연승을 질주했고,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확정 지었다. 알파 조, 오메가 조 두 개 조로 나뉘어 스테이지1이 진행되고 있는 VCT 퍼시픽에서 전승을 달리는 팀은 DRX가 유일하다.DRX는 비전 스트라이커즈 시절부터 대한민국 발로란트 최강팀으로 군림해 온 전통의 강호다. DRX로 이름을 바꾼 후에도 여러 대회서 꾸준히 좋은 성적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이후 재개되는 LPL 서머 시즌서 예상하지 못한 대격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의 개인 방송으로 인해 공개됐던 설마 했던 일이 사실로 드러났다. LPL은 서머 시즌 그룹 스테이지서 도타2 밴픽 시스템인 '피어리스 밴픽(fearless draft)'을 도입하기로 했다. 일단 그룹 스테이지에만 적용되기에 테스트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 '피어리스 밴픽'이란?'피어리스 밴픽'은 도타2 대회서 쓰이는 시스템이다. 도타2는 영웅을 밴부터 선택까지 LoL과 전혀 다르다. LPL이 서머 시즌서 도타2에서 가져오는 건 이전 세트에서 사용한 챔피언을 금지하는 것이다.LPL은 3전 2선승제(BO3)를 기준으로 1세트에서 사용한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서킷 브라질리언 리그 오브 레전드(CBLOL)의 라우드가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도 나선다. 이번에도 이른바 '삼바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023 롤드컵은 한국에서 개최됐다. 두 장의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을 두고 LCK가 열리는 롤파크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펼쳐졌다. 당시 다양한 마이너 지역팀이 저마다의 색깔을 뽐내며 주목받았는데, 특히나 흥겨운 분위기로 무장한 라우드 역시 큰 존재감을 뽐냈다.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브라질의 명문 프로 축구팀인 플라멩구의 유니폼 등을 입은 라우드의 응원단은 경기 내내 열정적인
14일 만에 '구마유시' 만난 '케리아'
블루 아카이브, 팝업 스토어 오픈 "마스터 시바의 라멘 맛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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