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개인전이 마무리됐다. 주인공은 '황제' 김정민이었다. 무려 2,430일 만의 개인전 우승이었다. 다시 왕좌에 앉은 김정민은 개인전 우승의 영광과 함께 팀을 팀전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직행시켰다. 이런 김정민 우승의 중요한 역할을 한 카드는 아이콘 더 모먼트 굴리트다. 그러나 굴리트, 그의 짝이었던 반 바스텐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줬던 24HR 스네이더의 활약 역시 결정적이었다.▶이 주의 선수: kt 롤스터 김정민지난주 kt의 유일한 희망이 됐던 김정민을 주간 eK스타로 선정한 바 있다. 그리고 kt의 마지막 생존자였던 김정민은 기어코 개인전 최후의 생존자가 되면서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단순히 개인전 우
2024-03-12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이 3라운드 팀전 플레이오프만을 남겨두고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2라운드 마무리된 시점에서의 팀 순위다. 젠지e스포츠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광동은 4위로 간신히 마지막 PO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년간 유지돼 온 'kt-광동-젠지' 3강 구도가 깨진 것이다.eK리그 챔피언십은 지난 2023년 시즌 1부터 1라운드 팀전 풀리그와 2라운드 개인전 토너먼트를 합친 방식을 도입했다. 그때부터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 젠지가 리그의 3강 구도를 형성해 왔다. 2023년 시즌 1 2라운드 팀전까지 마무리한 후 최종 순위에서 개인전 챔피언 민태환을 보유했던 젠지(당시 엘리트)가 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
2024-03-11
LCK 7주 차 일정을 치르며 kt 롤스터는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연패 탈출과 함께 2연승을 질주한 kt는 8승 6패(+4)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확정 지었다. 그리고 여기에 또 하나의 경사가 추가됐다. 바로 팀의 맏형 '데프트' 김혁규가 데뷔 후 처음으로 LCK 무대서 펜타 킬을 기록한 것이다. 김혁규는 중국 LPL에서 활동하던 2년 동안 두 번의 펜타 킬을 기록했던 바 있다. LPL 데뷔 시즌이던 2015년. 김혁규는 스프링 결승 5세트 중요한 순간에 LGD를 맞아 시비르로 펜타 킬을 달성했으며, 이듬해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두 번째 펜타 킬을 달성했다. 이번에도 상대는 LGD였다. 이때는 징크스를 플레이했다
'2024 ek리그 챔피언십(ek리그)' 3라운드 대진표가 완성됐다.지난 10일 ek리그 2라운드가 종료되고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가려졌다. kt 롤스터와 광주FC, 울산 HD FC, 광동 프릭스가 주인공이다.오는 16일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울산 HD FC와 광동 프릭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 HD FC는 1라운드 종료 시만 해도 7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현민이 준우승을 차지한 덕분에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차기 시즌 진출권과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개인전을 5위로 시작한 광동 프릭스는 최호석이 3위를 차지해 최종 승점 49점을 획득했고, 48점을 획득한 젠지를 1점 차로 따돌리며 4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17일에는 승점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고 무관중 녹화 중계를 진행했던 LCK가 스프링 8주 차부터 무관중 생방송으로 전환한다. LCK는 10일 디플러스 기아와 피어엑스와의 스프링 2라운드 경기 이후 공지를 통해 13일부터 진행되는 8주 차 한화생명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의 경기부터 무관중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LCK 스프링 1라운드 디알엑스와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서 지속해서 퍼즈가 걸리며 3시에 시작한 경기가 10시 쯤에 종료됐다. 그러면서 2경기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의 경기는 녹화 중계를 결정했다.이후 28일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프로토콜을 만들었으나 T1과 피어엑스와의 1세트부터 디도스
도타2 세계 최고의 대회인 디 인터내셔널(TI) 2024가 덴마크 코펜하겐서 열린다. TI를 주최하는 밸브는 9일(한국 시각) SNS에 TI 2024가 오는 9월 코펜하겐 로얄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8월 독일 퀠른 게임스컴 현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TI는 도타2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는 밸브 본사가 있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열렸고 2018년에는 미국을 벗어나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됐다. 2019년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TI는 코로나19 시국이었던 2020년에는 취소됐다가 2021년 루마니아 수도인 부쿠레슈티에서 재개됐다. 이후 싱가포르, 시애틀을 거쳐 올해는 유럽에서 다시 한번 대회를 진행하게
2024-03-09
승격팀 광주FC의 돌풍을 이끈 황세종이 eK리그 챔피언십 '로열로더'에 도전한다. 이제 단 두 걸음만 넘으면 '로열로더'에 등극하게 된다.황세종이 9일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개인전 4강전에 나선다. 황세종은 유난히 이변이 많았던 이번 시즌의 주인공 중 한 명이었다. 승격팀 광주FC 돌풍의 중심에 있었던 황세종은 팀 내 네 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1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하며 기둥 역할을 했다. 그리고 1라운드의 기세를 개인전까지 이어가며 준결승에 올라있다.황세종은 시즌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 승강전에서 eK리그 전통의 강팀 중 한 팀인 미래엔세종을 만나 공격력을 뽐내며 윤형석, 김동현, 강성훈 등 베테랑을
2024-03-08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개인전 4강과 결승이 이번 주말 열린다. 치열한 승부 끝에 광동 프릭스 최호석, kt 롤스터 김정민, 광주FC 황세종, 울산HD FC 이현민이 생존했다. 이런 가운데 관심을 끄는 대목은 과연 굴리트를 품은 선수에게서 우승자가 나올지에 대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총 네 번의 시즌 중 세 번의 시즌에서 굴리트를 가진 팀 혹은 선수가 챔피언으로 등극했던 바 있다.먼저 초대 대회인 2022년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에서는 광동 프릭스가 우승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개인전 없이 풀 리그 팀전으로만 진행됐는데, 광동은 드래프트를 통해 좋은 성능으로 정평이 난 대한민국 팀 컬러에 6강화 첼시 엠버서더 루드 굴리트를 추
DRX와 결별했던 '제스트' 김기석이 싱가포르 게임단인 블리드e스포츠에 입단했다. 블리드e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제스트' 김기석의 영입과 '레틀라' 조렐 테오의 재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기석은 VCT 퍼시픽서 친정팀 DRX와 적으로 만나게 됐다. 지난 2020년 DRX의 전신인 비전 스트라이커즈에서 데뷔한 김기석은 지난해까지 팀의 주축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24시즌을 앞두고 '알비' 구상민(현 중국 타이탄 e스포츠 클럽)과 함께 DRX와 결별한 그는 전 '버니' 채준혁 등 F4Q 선수들로 구성된 IAM에 합류했으나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 스플릿1서 2경기만 치른 뒤 탈퇴했다.김기석이 합류한 블리드 e스포츠는 싱가포르
LJL 스프링서 준우승을 기록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가 J팀과 PCS(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 플레이오프서 맞붙는다. 데토네이션FM은 11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서 시작되는 PCS 스프링 플레이오프 스테이지1서 J팀과 대결한다. J팀은 중화권 스타인 주걸륜이 게임단주로 있으며 PCS 스프링서는 6위를 기록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4시즌을 앞두고 독립 리그였던 LJL을 PCS로 편입시켰다. 지난해까지 우승팀이 국제 대회에 참가했던 LJL은 PCS 플레이오프에서 LCO(리그 오브 레전드 서킷 오세아니아), PCS 스플릿 상위 6개 팀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LJL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과 PCS 스프링 정규시즌 1위인
2024-03-07
젠지e스포츠가 kt롤스터와 광주FC를 적극 응원하고 나섰다. 3라운드 자력 진출이 좌절된 젠지는 3라운드 진출을 위해 2라운드를 4위 이내로 마쳐야 하는데, 4강전에 출전하는 kt롤스터 김정민, 광주FC 황세종 두 선수 중 한 선수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2024 ek리그 챔피언십(ek리그) 시즌1 1라운드를 4위의 성적으로 마친 젠지는 3명을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2라운드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뤘으나, 세 선수 모두 4강 진출에 모두 실패하며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및 차기 시즌 진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젠지의 변우진과 김유민, 민태환이 개인전에서 활약하며 무난하게 3라운드에 진출 가능할 전망이었으나, 16강에서 변우진이
6주 차가 진행 중인 LPL 스프링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 있다. 그 팀은 FPX다. FPX는 7일 현재 6연승과 함께 7승 3패(+6)를 기록하며 빌리빌리 게이밍(9승 1패, +14), 징동 게이밍(7승 1패, +9), TES(7승 2패, +11)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시즌부터 LPL에 참가한 FPX는 '도인비' 김태상의 팀으로 유명했다. 2019년 LPL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한 FPX는 당해 프랑스 파리서 벌어진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G2 e스포츠를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너구리' 장하권, '칸' 김동하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거쳐한 FPX는 2021시즌을 마지막으로 부진을 거듭했다. 리빌딩의 실패가 컸다. 2023 LPL 스프링서는 4승 12패로 15위, 서머서
2024 GSL 시즌1 코드S 16강 B조 에서 1저그와 1테란, 2프로토스가 대결을 펼친다.아프리카TV는 7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4 GSL(이하 GSL) 시즌1 16강 B조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9일부터 총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GSL 시즌1 16강 경기는 4인 1조로 구성돼 3선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7일 시작하는 코드S 16강 B조 경기에서는 '다크' 박령우(저그), '스탯' 김대엽(프로토스), '클래식' 김도우(프로토스), '버니' 이재선(테란)이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앞서 지난달 29일(목) 진행된 16강 A조 경기에서는 '마루' 조성주가 '수' 어윤수를 2대1로 제압안 후 승자전에서 '신' 신희
한화생명e스포츠의 젠지 출신 3인방 '피넛' 한왕호와 '도란' 최현준, '딜라이트' 유환중이 친정팀을 맞아 승리를 노린다. 1라운드 패배에 대한 설욕과 2위 도약 두 가지가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다.한화생명이 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젠지를 상대한다. 한화생명은 올 시즌 시작 전 지난해 함께 했던 미드라이너 '제카' 김건우,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을 남긴 데 이어, 젠지에서 합을 맞췄던 한왕호와 최현준, 유환중을 영입했다. 2023년 젠지에서 두 번의 LCK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을 새로 수혈한 만큼 큰 기대를 받았다.현재까지는 그 기대에 부응하
2024-03-06
썬더 토크 게이밍(TT)에서 활동 중인 '유칼' 손우현은 최근 조부상을 당했다. 그는 조부상 이후 멘탈적으로 흔들렸고, 그런 부분이 경기력에서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TT는 5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리그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PL 스프링 6주 차 경기서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2대0으로 꺾고 연패서 벗어났다. 시즌 3승 7패(-8)를 기록한 TT는 12위로 올라섰다. 손우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가 스크림(연습경기)은 잘했기 때문에 언제든지 대회서 경기력이 나온다면 항상 승리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라며 "(오늘 경기 승리 요인에 대해선) 한타와 팀적인 부분서 같이 움직였다는 것에 대해 상대 팀보다 좋았던 거 같다"며 RNG전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2라운드 개인전 4강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치열했던 8강이 펼쳐졌던 지난주 eK리그 챔피언십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단연 '황제' 김정민이었다. 김정민은 대전하나시티즌 윤창근을 제압하고 4강에 오르며 팀의 팀전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아이콘 더 모먼트 굴리트가 있었다. 김정민뿐 아니라, 모먼트 굴리트를 활용하는 나머지 선수들 모두 4강에 합류하며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이 주의 선수: kt 롤스터 김정민김정민은 '피파온라인' 시절부터 '황제'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온 전설이다. 하지만 'FC온라인' 시대로 넘어와서는 전성기 시절의 기
김정민이 소속팀 kt 롤스터를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지난 2일 펼쳐진 '2024 ek리그 챔피언십(ek리그)' 시즌1 2라운드 8강전에서 김정민이 대전 하나 시티진의 윤창근에게 패승승으로 승리했다. 김정민은 패배 시 승강전으로 직행하는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하며 팀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만들었다.kt 롤스터는 지난 2023 ek리그 시즌2 개인전과 팀전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에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거론됐지만, 1, 2라운드 모두 여정이 순탄치 않았다.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전 시즌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곽준혁은 2라운드 개인전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2023 ek리그 시즌2 개인전 우승자 박찬화
14일 만에 '구마유시' 만난 '케리아'
블루 아카이브, 팝업 스토어 오픈 "마스터 시바의 라멘 맛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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