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결승전 상대인 조중혁을 높게 평가했지만 결국 우승은 자신이 이룰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조성주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 테란 조중혁을 상대로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조성주는 2013년 프라임 소속 시절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코리아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당시 SK텔레콤 정윤종을
2015-03-20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를 시작한 조중혁의 바이오그래피를 보면 개인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한 번도 없다. 2013년 초에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에서 강현우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전부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조중혁은 개인리그 본선에서 8강에 16강에 오른 적도 없다. MVP 소속으로 3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지만 조중혁은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2014년 팀 동료들이 하나둘씩 떠날
CJ 엔투스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이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풀려고 했던 GE 타이거즈전 패배의 한을 롤챔스에서 풀겠다"고 말했다. 강찬용은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2라운드 3주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자르반 4세로 맹활약하면서 MVP로 선정됐다.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8강에 진출했지만 1승2패로 탈락한 CJ 엔투스는 17일 오후 6시경에 숙소로 도착해서 컨디션이 그리
2015-03-18
KT 롤스터 이승현은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네이버 스타리그 4강에서도 명경기를 만들어 냈지만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승현의 마음 고생은 결국 눈물로 나타났다. 이승현은 김준호에게 승리를 따낸 뒤 눈물로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보여줬다. Q 3년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마음 편하게 하고 왔는데 3대1로 이기다 보니 정말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CJ 엔투스에는 주전 카드로 쓸만한 테란이 많다.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선전한 정우용을 비롯해, 메카닉의 달인으로 정평이 난 조병세가 확고부동한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이재선이 가세하면서 CJ가 테란 명가로 재탄생할 분위기를 모락모락 만들어내고 있다.이재선은 지난 2014 시즌 여러 번 기회를 잡았지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방송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었기에 연습실에서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5-03-17
삼성 갤럭시 칸은 1라운드에서 체면을 구겼다. 1승6패로 8개 팀 가운데 꼴찌를 했던 삼성은 2라운드에서 첫 2연승을 신고하면서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타는 중심에는 신예들의 활약이 있었고 테란 서태희가 시즌 2승1패로 리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최종 포스트 시즌에 오르고 싶다고 말한 서태희는 "내가 12승 정도 해내면 우리 팀이 목표를 이룰 것 같다"고 덧붙였다.Q 승리한 소감은.A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팀이 3대0으
최근 어윤수는 다른 의미에서 화제였다. 테란의 메카닉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던 어윤수는 통신사 라이벌 매치에서 연패를 끊어내면서 여전히 강한 저그임을 증명했다. 김성대를 상대로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어윤수는 "최근 반백수 생활 하고 있는데 리그에 취업만 하면 실력 발휘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Q 2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오늘 지면 스스로 위험하다고 느꼈다. 갈 때까지 갔다는 생각을
2015-03-16
오랜만의 승리였다. 승자 인터뷰를 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며 인터뷰 내내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참을 생각하던 송현덕이었지만 그만큼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가 진심임이 느껴졌다. 아직은 프로게이머 생활을 더 하고 싶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송현덕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정말 오랜만에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프로리그를 하면 승률 5할은 했던 것 같은데 초
한동안 부진의 늪에 빠졌었던 주성욱이었기 때문에 IEM 우승이 다른 선수들보다 더욱 간절했을 수밖에 없다. 이번 대회를 반전의 기회로 삼고 싶었던 주성욱은 남들보다 더 집중했고 더 노력했고 결국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했다.주성욱은 16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펼쳐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
"그동안 많은 결승을 치러봤지만 많은 팬들 앞에서 우승한 적은 거의 없었다. 내일 그 일을 해내고 싶다."KT 롤스터 주성욱은 14일 폴란드 카토비체의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 4강에서 CJ 엔투스 정우용을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올라간 소감으로 주성욱은 "많은 팬들이 결승을 보기 위해 오신다고 들어서 벌써부터 설렌다"며 "그동안 개인리그 결승에 여러 번 올라가봤지만 이번에는 1만 여 명이
2015-03-15
월드 엘리트(WE)가 돌풍을 이어갔다. WE는 15일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펼쳐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2일차 경기에서 CJ 엔투스를 B조 최종전에서 잡아낸 뒤 준결승에서 GE 타이거즈마저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했다.이날 경기에서 정글러로 맹활약한 '스피릿' 이다윤은 현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승리에 대한 감격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다윤은 "LPL 성적만으로 팀이 무시 당
주성욱과 이신형의 대결이 성사됐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신형의 완승을 예상했다. 주성욱이 테란전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강하고 이신형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지지 않을 것 같은 포스를 뿜어내고 있었다. 또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이승현까지 격파하면서 이신형의 상승세는 주성욱이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KT 롤스터 주성욱은 14일 폴란드 카토비체의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 8강에서 이동통신사 라
팀 솔로미드(이하 TSM)가 15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펼쳐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준결승 A조 경기에서 요이 플래시울브즈를 2대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TSM은 요이의 패기 넘치는 공격적인 운영에 1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전열을 재정비하고 2, 3세트를 내리 가져가 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TSM에서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러스트보이' 함장식은 이
"김준호와 연습을 많이 하면서 서로에 대해 너무도 잘 알지만 대회에서 만나면 내 예상이 맞지 않아서 항상 패했다. 이번에는 분석을 철저하게 했고 딱 들어맞으면서 이길 수 있었다."CJ 엔투스 정우용은 14일 폴란드 카토비체의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 8강에서 팀 동료 김준호를 3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정우용은 "김준호와 대회에서 자주 만났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이번에는 분석을 제대로 해서 이
"테란전을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는데 외국인 선수인 '스누트' 얀스 아스가르드의 테란전을 보면서 배우고 있다."SK텔레콤 T1 박령우가 14일 폴란드 카토비체의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 8강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갔다.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유일한 저그였던 박령우는 테란 강자인 조성주를 완파하면서 4강까지 진출, 현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우리 팀 테란 선수들과 연습하면서 여기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조성주가 4강에 올라오는 것이 가장 두렵다."14일 폴란드 카토비체의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 8강에서 데드 픽셀즈 정명훈과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4강 티켓을 손에 넣은 진에어 조성호는 "4강의 가장 큰 변수는 조성주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호와 정명훈을 연파하면서 돌풍을 일으킨 조성호는 "조성주, 김도욱과 테란전을 연습
2015-03-14
최현석에게는 승리를 거뒀지만 김승섭에게는 패배를 기록했기에 디펜딩 챔피언 김정민에게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김정민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김정민의 목표는 조1위가 아닌 8강 진출이었기에 자신의 목적을 100% 달성한 김정민에게 좌절은 어울리지 않았던 것이다. 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실 연습을 많이 못해서 1위는 바라지도 않았다. 그래도 일찍 8강 진출이 결정되서 기분 좋다. 진 것은 물론 아쉽지만 다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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