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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선수 연봉 '억 소리' 나네…GC 부산도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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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시즌1의 선수 계약 마감일이 닷새 남은 가운데, 12개 오버워치 리그 팀들이 선수 영입을 마무리 지었거나 막판 조율 단계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이미 오버워치 리그 입성에 성공한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최저 연봉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는 팀과 1년 보장 계약을 맺으며 5만 달러(한화 약 5천 6백만 원)의 최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취재 결과 오버워치 리그 팀과 계약을 완료한 한국 선수들 대부분은 최저 연봉보다 수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선수들의 연봉은 평균적으로 8만 달러에서 12만 달러 사이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일부 선수들의 경우 롤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몸값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해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의 현재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아직 리그에 합류하지 못한 오버워치 선수들 사이에서도 동료들의 고액 연봉 체결 소식이 들려오자 차기 시즌 합류를 위해 열의를 불태우는가 하면, 좌절감을 느끼는 선수들도 여럿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 중에서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팀과 재협상을 진행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루나틱 하이와 LW 블루, 콩두 판테라의 주요 선수들이 오버워치 리그 팀과 계약을 확정지은 가운데, 최근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GC 부산에게도 오버워치 리그 팀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ESPN은 25일 GC 부산이 영국 런던에 연고지를 세운 클라우드 나인과 계약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GC 부산 측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에이펙스에서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한 러너웨이 역시 몇몇 팀과 이야기가 오간다는 소문은 있으나 마찬가지로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또 이미 9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한 서울의 KSV e스포츠는 한두 명의 선수를 추가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오버워치 리그 팀들이 에이펙스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팀 단위로 데려가는 추세지만 기량이 뛰어난 몇몇 선수들과는 개별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때문에 첫 시즌에 오버워치 리그에 입성하는 한국 선수들의 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의 선수 계약은 태평양 표준시 기준으로 10월 30일에 마감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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