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팀 롱주 게이밍의 동갑내기 친구는 한 배에 몸을 실었다. 백업 선수일 때부터 함께였던 두 사람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에선 주전으로 손을 맞잡았다. 롱주의 정글러 '커즈' 문우찬과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얘기다.갑작스럽게 맡게 된 주전이지만 문우찬과 곽보성은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문우찬은 데뷔 시즌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였고, 곽보성은 두 자릿 수의 KDA를 기록하며 전장을 지배
2017-09-20
NC 폭시즈가 상성을 극복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NC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8강 A조 LW 레드와의 맞대결에서 3대2로 승리, 승자전에 진출했다. 챌린저스 때부터 좀처럼 이기지 못했던 상대이기에 기쁨은 배가 됐다.NC의 '펌플' 이정훈은 "LW 레드를 강팀이라 생각해 긴장했다"며 "1세트를 치러보니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넨네' 정연관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LW의 전략을 '에
2017-09-19
나진 e엠파이어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던 '제파' 이재민. 승승장구할 것만 같았던 그의 인생에 갑자기 찾아온 지방육종암은 그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매진할 수밖에 없었던 그의 꿈은 이대로 끝이 나는 듯 보였죠.그러나 '제파'를 기억하는 팬들과 관계자들의 응원으로 그는 코치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완치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누구보다도 씩씩하게 암과 싸우며 그의
2017-09-18
모두의 예상을 깬 우승이었다. 헥터대장군이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섀버망령들 밤피를 제압하고 초대 우승을 거머쥐었다.헥터대장군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섀도우버스 챔피언십 코리아 결승전에서 섀버망령들 밤피를 3대1로 꺾고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이날 승리의 주역은 팀장 '버드웨이' 석민수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섀버망령들 밤피의 기세를 꺾으며 승리를 견인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전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활약
2017-09-17
bbq 올리버스가 승격강등전에서 다시 한 번 웃었다. 승격을 노리던 CJ를 잡고 차기 시즌 잔류에 성공한 것.bbq 올리버스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승격강등전 최종전에서 CJ 엔투스를 상대로 시종일관 리드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트 스코어 3대0 대승을 거둬 잔류에 성공했다.bbq 김가람 감독은 "잔류하게 돼서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전한 뒤 "승자전에서 패배한 이후 단점 몇 가지만 고치
2017-09-16
"2016년에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SSL과 GSL을 한 번씩 우승했다. 남은 블리즈컨에서 결승까지는 꼭 가겠다."GSL 3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이신형의 다음 목표는 블리즈컨 결승이었다.이신형은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코드S 시즌3 결승전 김유진과의 대결에서 4대3으로 승리하면서 세 번째 GSL 우승을 일궈냈다. 김유진과 최종전까지 가는 처절한 승부 끝에 우승한 이신형은 "2016년에 부진했던 모습을 이
'제기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원창연이 1승1무를 기록, 조1위로 올라섰다. 원창연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16강 조별 풀리그 4주차 경기에서 박준효를 상대로 즐라탄의 활약 덕에 1대0 승리를 따냈다.원창연은 "지난 번에는 자신감이 자만감으로 변질돼 박준효 선수에게 패했지만 이번에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임해 승리할 수 있었다"며 "남은 경기에서 승리해 이번 시즌에도 승
제닉스 스톰이 헤븐본을 꺾고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올랐다.제닉스 스톰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9주차 일반부 8강 1경기에서 헤븐본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다음은 경기 MVP로 선정된 이성근과의 일문일답.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A 이겨서 너무 좋다. 4강전도 빨리 이기고 싶다. 아무나 올라왔으면 좋겠다.Q 16강전 이후 오랜만에 경기를 치렀다.A 제일 많이 연습했을 거다. 나와 (이)원
2017-09-15
콩두 판테라가 8강 승자전에 선착했다.콩두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8강 A조 1경기 콘박스와의 맞대결에서 3대0 완승을 차지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콩두의 '피셔' 백찬형은 승리 요인으로 메타 적응력을 꼽았다. 애초에 콘박스가 메타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해 지명했다는 것. 백찬형은 "우리는 둠피스트가 나왔을 때도 챔피언 폭이 넓은 '버드링' 김지혁, '라스칼' 김동준을 앞세워 메타에 적응했다
제닉스 플레임이 쿠거 게이밍을 상대로 2연패 뒤 소중한 첫 승을 거뒀다.제닉스 플레임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9주차 여성부 8강 A조 5경기에서 쿠거 게이밍에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두면서 4강 진출의 꺼져가던 불씨를 살렸다.다음은 경기 MVP로 선정된 강은혜와의 일문일답.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너무 좋다. 첫 승이라 더 좋은 것 같다.Q 이번 시즌에 이렇게 고전할 거라 예상하지 못했을 것
1등이 아니면 기억되지 못하는 승부의 세계, 그러나 e스포츠에서는 다릅니다.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은 '콩라인'이라는 이름으로 또 하나의 아이콘이 됐습니다. '준우승의 전설' 홍진호가 만든 e스포츠 문화인 '콩라인'에 속한 선수들은 이제 종목을 불문하고 팬들에게 또다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서 '정통 콩라인'을 꼽으면 강성훈이 유일합니다. 원창연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홍진호가 만든 '콩라
"불타는 향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했기에 자신감을 갖고 밀어붙였다."콩두 몬스터의 원거리 딜러 '쏠' 서진솔은 승강전 내내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에버8 위너스와의 경기에서도 팀 화력의 절반 이상을 담당했고 bbq 올리버스와의 승자전에서는 홀로 화력 담당으로 뛰면서 승리로 이끈 주역이 됐다. 콩두 몬스터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승강전 승자전 bbq 올리버스와의
2017-09-14
콩두 몬스터를 막을 팀은 과연 어디일까요? 승강전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보여주고 있는 콩두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콩두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승격강등전 에버8 위너스와의 경기 3세트에서 승리하며 승자전에 진출, bbq 올리버스와 롤챔스 승격을 놓고 대결하게 됐습니다.콩도는 1세트를 압승으로 거뒀지만, 2세트에서 에버8의 비장의카드 나서스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
이석동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두 시즌 연속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이석동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2017 시즌1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한 수 위 기량으로 무난하게 조1위를 기록했다. 이석동은 "아직도 올라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전주의 김정민'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절대 내가 말하고 다닌 것이 아님을 확실하게 하고 싶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Q 두
2017-09-13
루나틱 하이가 전 시즌 8강 진출에 성공했다.루나틱 하이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A조 6경기에서 메타 아테나를 3대1로 꺾고 8강 막차에 탑승했다.8강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루나틱 하이는 기둥과 같던 '류제홍' 류제홍이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 '에스카' 김인재에게 류제홍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았냐 물었다. 이에 김인재는 "'기도' 문기도가 제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며 "메인
2017-09-12
박령우가 프로토스의 재앙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박령우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SSL 프리미어 시즌2 플레이오프 김도우와의 대결에서 4대2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프로토스 백동준을 무너뜨린 데 이어 김도우마저 제압한 박령우는 또 한 번의 프로토스와의 7전제에서 승리할 경우 진정한 프로토스의 재앙으로 군림할 수 있다. 박령우는 "GSL 4강전을 준비하느라 프로토스전을 거의 연습하지 못했
2017-09-11
충남대학교 '편하게들어가~'가 기적을 만들어냈다.충남대학교 '편하게들어가~'(이하 충남대)는 9일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세븐 PC방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머(이하 LCB) 결승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전남과학대 '화장실이어디에요'(이하 전남과학대)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충남대의 톱 라이너 염승민과 원거리 딜러 정순원은 생각지 못했던 우승에 더없이 기쁜 표정이었다. 염승민은 "한 달 동안 치러온 대회를 마무
2017-09-09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내 동생 kt '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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