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출신 최호선이 아이템베이 소닉 8차 스타리그의 D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라갔다. 김기훈과 윤찬희라는 프로게이머 출신들과의 대결에서 압승을 거둔 최호선은 "결승전에 꼭 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패한 아픔이 있던 최호선은 "프로게이머의 한을 만든 곳에서 한을 풀고 싶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Q 8강에 오른 소감은.A 쉽지 않은 조라서 걱정이 많았다. 원래 2위로 8강행을 생각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쉽게 올라갔다. Q 아이템베이 소닉 스타리그에 처음으로 출전해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A 집에서 연습을 하다보니 스타1에 다시 적응하기가 어렵지 않
2013-04-20
조용하기만 한 STX 소울에 작은 변혁이 이뤄지고 있다. 승리 후 직접 음악까지 준비해 춤을 출 정도로 적극적인 김영주가 그 주인공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김영주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듯 보였다. 앞으로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얻고 싶다는 야망을 밝힌 김영주는 "앞으로 STX 저그 라인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Q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 A 정말 좋다. 진짜 좋다(웃음). 지금까지 프로게이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 Q 자기 소개를 해달라.A 17살이었던 2010년에 STX로 드래프트됐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서는 테란으로 플레이했고 스타크래프트
'용산 징크스', '정윤종 징크스'를 모두 깬 송현덕. 본인뿐만 아니라 같은 팀 동료들도 모두 하나같이 감격하는 모습이었다. 힘들었던 용산에서의 기억을 모두 떨칠 수 있을 정도로 감동적인 드라마였다. 승리 후 송현덕은 감격에 겨운 듯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스스로도 자신이 승리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송현덕은 "앞으로 EG-TL이 써내려 갈 드라마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Q 오늘 승리는 남다른 것 같다. 기분이 어땠나. A 우승한 것이 아닌데 마치 우승한 것과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웃음). 스스로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을 해내고 나니 기분이 남다르고 뿌듯했다. Q 5세트에서 패하고 난 뒤 마
KT 롤스터 B '류' 류상욱이 LG-IM과의 경기에서 1, 2세트 모두 맹활약을 펼치며 MVP를 휩쓸었다. 류상욱은 1세트에서 제드를 선택해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며 LG-IM 선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됐고 2세트에서는 오리아나를 골라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단 한 번도 전사하지 않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 번에 200포인트를 획득한 류상욱은 단숨에 MVP 순위 2위에 올랐다.Q 두 세트 모두 MVP에 선정된 소감은.A 기분이 매우 좋다(웃음).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Q B조 1위가 됐다.A 오늘 2대0 승리를 예상했다. 우리가 상대보다 강하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Q 그동안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MVP에 선정되지는 못했는데. A 특별히
2013-04-19
승점 1점에 그쳐있던 CJ 블레이즈가 MVP 오존을 2대0으로 제압,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CJ 블레이즈는 그동안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1승3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MVP 오존전에서 CJ 블레이즈는 '플레임' 이호종이 펄펄 날며 1, 2세트 모두 맹활약했고 '캡틴 잭' 강형우 역시 코그모를 선택해 후반 팀 화력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Q 승점 3점을 거둔 소감은.A 강형우(Cpt Jack)=2승을 처음 거둬 기분이 좋다. 이전까지 성적이 좋지 않아 예선을 통과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오늘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A 이호종(Flame)=정말 기쁘다. 여기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프라임 조성주를 두 번 제압하고 WCS GSL 코드S 16강에 올랐다. 김민철은 18일 벌어진 32강 F조 승자전에서 이영호에게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조성주를 2대1로 제압했다. 김민철은 "기쁘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컨디션도 안 좋았다"며 "팀원이 모두 16강에 올라서 나도 진출한다는 생각이었다. 만약 탈락했으면 (신)재욱 선배와 (김)유진이가 놀렸을 것이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Q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올랐다. A 기쁘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컨디션도 안 좋았다. 매니저 형 조언 덕분에 멘탈이 붕괴되지 않은 것 같다. Q 조성주와 리매치를 펼쳤는데.A 지금 정말 힘들다. 자고 싶
2013-04-18
최근 프로리그에서 4연패로 부진했던 KT 롤스터 이영호가 완벽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WCS GSL 코드S 16강에 올랐다. 이영호는 18일 벌어진 WCS GSL 코드S 32강 H조 승자전에서 웅진 김민철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이영호는 경기 후 "오늘 승리로 인해 앞으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며 "WCS에서는 일단 시즌 파이널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Q 16강에 올라간 소감은.A 기분좋게 올라갔다. 무엇보다 최근 연패 중이라서 이날 경기를 필사적으로 준비했다. 오늘 승리로 인해 앞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Q 트리플 사령부 전략이 돋보였는데. A 예전에는 대책없이 트리플 사령부 전략을
SK텔레콤 T1이 다시 한 번 1대1 스코어를 이어갔다. 1세트에서 ahq 코리아에게 역전패를 당한 SK텔레콤은 2세트에서 심기일전해 천천히 상대를 압박해가는 모습이었다. 경기 중간 위기도 있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래퍼드' 복한규는 쉔을 선택해 초중반 킬을 쓸어담으며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뿜어냈고 경기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Q 계속해서 1대1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데.A 1세트에서 내가 너무 못했다. 팀의 리더로서 중심을 잡아줬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그래서 2세트에서는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했다. 1세트에서는 우리가 유리했기 때문에 빨리 끝내려하다가 점
2013-04-17
STX 소울 이신형이 SK텔레콤 T1 정윤종과의 리매치에서 승리를 거두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에서 16강에 올랐다. 이신형은 17일 벌어진 32강 F조 경기에서 정윤종과의 첫 경기에서는 1대2로 패했지만 최종전에서는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신형은 경기 후 "올 해 한 번 정도는 WCS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조2위로 16강에 올라간 소감은.A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았다. (정)윤종 선배를 두 번이나 만나다 보니 어렵게 올라갔다. Q 정윤종과 두 번이나 만났는데. A 첫 경기에서 패하고 나서 진출이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승자전을 보고 난 뒤 FXO 고병재의 플레이가 좋은 것 같아서 패턴을
SK텔레콤 T1 2팀이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며 MVP 블루를 2대0으로 압살했다. SK텔레콤 2팀은 A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던 MVP 블루를 맞아 1세트는 탄탄한 호흡으로, 2세트는 '페이커' 이상혁의 개인기를 앞세워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임팩트' 정언영은 1세트에서 케넨을 선택해 대규모 교전마다 자신의 역할을 100% 이상 해내면서 팀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MVP에 선정됐고 '페이커' 이상혁은 2세트에서 잘 큰 르블랑의 무시무시함을 몸소 보여주면서 MVP에 뽑혔다.Q A조 1위에 오른 소감은.A 정언영(Impact)=연습한만큼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A 이상혁(Faker)=1위가 되서 기분이 좋다. 재미있는 것을 더 많이 보여드릴
FXO 고병재가 SK텔레콤 T1 정윤종을 제압하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코드S 16강에 올랐다. 고병재는 17일 벌어진 32강 F조 승자전에서 정윤종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조1위를 확정지었다. 고병재는 "1위로 올라가자는 생각이었는데 경기가 잘 풀렸다"며 "16강에서는 우승자 출신인 삼성전자 신노열과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Q 16강에 오른 소감은. A 이번 시즌을 잘하고 싶었다. 죽음의 조라서 자신 없었지만 이날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린 것 같다. Q 조1위를 차지했는데.A 1위로 올라가야 희망 있었다. 동족전이 자신없어서 STX 이신형은 피하고 싶었다. 진출을 위해선 고석현 선배와 함께 정윤종을 반드시 잡아야겠다고 생
그동안 웅진이 상위권에 올라 있다 무너졌던 이유는 종복 밸런스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항상 테란 라인이 저그나 프로토스 성적을 따라가지 못했고 그 때문에 웅진은 중요한 순간 승리를 빼앗기곤 했다.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군단의심장에서 미친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이재호가 있기 때문이다. 자유의날개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줬던 이재호는 군단의심장으로 바뀐 뒤 3전 전승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웅진도 이재호의 존재 덕에 엔트리를 구상하는데 훨씬 수월해졌다며 행복해 하고 있다. 팀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는 선수 이재호. 군단의심장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인터뷰를 통해 물어봤다. Q 상승세
2013-04-16
KT 김대엽이 하루 2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 4연패를 끊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대엽은 EG-TL과의 경기 6세트에 출전해 한이석을 잡아내며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연장시켰고 최종전에 직접 출전해 이제동을 꺾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하루 2승을 달성하며 프로리그 100승까지 2승만을 남겨두게 된 김대엽은 "100승을 찍는 것보다 팬이 없다는 것이 신경쓰인다. 만약 100승을 달성하는 날 팬들의 축하가 없다면 굉장히 창피할 것 같다"며 쑥쓰러운 미소를 보였다.Q 하루 2승을 거두고 팀 4연패를 끊은 소감은.A 에결에서 항복을 받아냈을 때 기분이 정말 짜릿했다. 이겨서 인터뷰를 꼭 하고 싶었다. 이번 시즌
2013-04-15
삼성전자 박대호가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박대호는 CJ와의 경기 4세트에 출전해 김준호를 잡아내고 활짝 웃어보였다. 군단의 심장에서 거둔 첫 승이다. 박대호는 "군단의 심장 첫 승을 거뒀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해 10승 이상은 꼭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그동안 많은 승리를 거두지 못해 자신은 있어도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프로토스 중 정말 잘하는 김준호 선수를 이겨서 기쁘다.Q 군단의 심장 첫 승이라 의미가 더 있을 것 같은데.A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잘해야 할 것 같다.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A 빌드 준비는 정석적으로 했다. 오늘 경기는 상대방이 자신의 플레이를 못한 것
STX 소울 프로토스 라인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백동준을 비롯해 조성호, 변현제가 건제한 가운데 종족을 바꾼 김도우까지 합류하며 팀에게 승리를 선물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도우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기존 프로토스 선수였던 조성호와 백동준은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 새로운 빌드를 구상하고 더 완벽한 경기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해가는 STX 프로토스 라인 덕에 STX는 3위권 팀들과 승수 차이를 좁히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Q 오랜만에 승리를 따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조성호=용산에서 정말 오랜만에 이겼고 승자 인터뷰도 정말 오랜만이다. 앞으로 자주 해
2013-04-14
8번의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공식전에서 단 1승도 신고하지 못한 '중고신예' 김민규. 2011년에 드래프트 됐지만 김민규는 MBC게임이 해체하는 바람에 한 팀에 있지 못하고 계속 이적을 반복해야 했다. 드디어 8게임단에 자리를 잡은 김민규는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하자마자 프로리그 공식전 첫 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저그라인이 약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8게임단에게 김민규의 공식전 첫승 기록은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김민규는 "앞으로는 긴장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Q 공식전 첫 승을 기록했다. 기분이 어떤가.A 그동안 마음 고생 심했는데 개인리
KT 롤스터 B가 B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KT B는 나진 실드를 맞아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대규모 교전에서 한 수 위의 호흡과 실력을 선보이며 1, 2세트 모두 승리를 따냈다. '인섹' 최인석은 1세트에서 나서스를 선택해 자신의 역할을 100% 이상 해내며 MVP에 뽑혔고 '썸데이' 김찬호는 2세트에서 수준급 엘리스 플레이를 선보이며 MVP를 수상했다. Q B조 공동 1위로 올라선 소감은.A 최인석(inSec)=첫 경기에서 1대1을 기록하는 바람에 많이 불안했다. 그래서 오늘은 꼭 2대0 승리를 거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해 정말 기분이 좋다.A 김찬호(ssumday)=준비한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다.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하루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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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최현준, "BLG, 이번에는 이길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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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접전 끝에 MSI 첫 경기서 CTBC에 3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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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플라이퀘스트 CEO '파파스미시', 본인이 생각한 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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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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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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