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이영호의 수술 소식이 전해진 12일 팬들은 이영호가 손목 부상을 당해서 수술까지 하게 되면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까지 보냈다. KT 이지훈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손목이 아니라 오른팔이고 수술할 경우 나을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근원적인 치료라는 말로 불식시키려 했지만 팬들은 믿지 않았다. 이영호는 12일 진에어 스타리그 2011 8강전에서삼성전자 허영무를 꺾고 인터뷰를 하면서 "수술이 가장 빠른 쾌유 방법이기에 택했다"고 전했고 "나를 믿고 기다려 달라"말로 의혹을 잠재웠다.Q 진에어 스타리그 8강 첫 출발이 좋다. 승리 소감은.A 8강 시작이 좋아서 기쁘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2차전에서도 승리해 4강에 진출
2011-08-12
화승 오즈 박준오가 사상 처음으로 올라온 스타리그 16강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하더니 8강에서도 승수를 보태면서 공식전 7연승을 달렸다. 비공식전인 STX컵에서 거둔 2승까지 포함하며 9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박준오는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고의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Q 스타리그 8강 첫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A 8강 첫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경기를 이겨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Q 어윤수에게 승리할 자신이 있었나. A 자신있었다. 연습 때 승률도 좋아서 이길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Q 저그전 능력이 발군이다. A 연습량을 꾸준히 쌓았고 기
CJ 엔투스 신동원은 스타리그와 인연이 없다. 피디팝 MSL에서 우승했고 ABC마트 MSL에서도 4강에 오르는 등 상위 진출을 여러 번 했던 신동원이지만 스타리그 8강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 전적에서 0대2로 뒤지고 있던 김현우를 맞아 신동원은 저글링 교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Q 8강전 첫 경기 승리의 비결은 무엇인가.A 평소 연습을 자주하며 김현우와 잘 알고 지내는 사이다.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기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방심하지 않고 내 할 것만 한다면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김현우의 긴장한 모습이 보여서 이대로만 준비한다면 4강에 갈 수 있
SK텔레콤 T1 정명훈이 팀킬의 달인이 될 수 있었던 비밀을 밝혔다. 정명훈은 12일 진에어 스타리그 2011 8강전에서 박재혁을 꺾으면서 스타리그에서 동료들을 만나 연속 승리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스타리그에서 동료를 만나 모두 이겼던 정명훈은 "연습실에서 상대 선수가 자러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비결을 밝혔다.Q 8강 첫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이겨서 좋긴 하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박재혁 선배를 이겼지만 준비성이 부족했던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는 많은 준비를 해서 나오겠다.Q 팀킬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 아무래도 팀킬전은 평소 연습 때 더 많이 이기는 사람이 유리한
시즌 전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승승장구한 판타스틱4의 질주는 퍼스트 조차 막아내지 못했다.판타스틱4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결승전 경기에서 퍼스트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판타스틱4는 퍼스트를 상대로 경기 스코어 3대0을 기록, 퍼펙트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판타스틱4는 "마지막 한 경기까지 긴장의 끊을 놓치 않았다"며 "최상급의 승부를 만들어준 퍼스트 팀원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Q 우승한 소감은.A 유영혁= 일단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팀장님의 도움도 컸다. 모두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의 승리도 없었을 것이다.강석인= 하나님이
2011-08-11
로열로더가 10대와 20대로 구성돼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홍종찬이 10대, 이성훈이 20대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10대 같은 홍종찬은 올해로 22세고 20대 같은 이성훈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선수의 조합은 외모만으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번 시즌 첫 조합으로 대회에 출전하지만 무조건 우승을 따내겠다는 로열로더. 팀 이름을 이렇게 결정한 이유 역시 우승하기 위해서다. Q 동안인 홍종찬과 노안인 이성훈의 조합은 외모만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A 홍종찬=나이를 들으면 다들 당황하더라. 술집에 가도 주민등록증 위조라는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군대 가기 전 신체검사를 받으
우승후보 답게 가연천사의 플레이는 D조 팀들 가운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특히 김건우의 경우 위기의 순간에서 오히려 상대 팀을 몰아 붙이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팀 이름을 이해석의 여자친구 이름을 따 지었기 때문에 오히려 전투력이 상승했기 때문일까. 팀 이름 때문에 우승했다며 기뻐하는 이해석과 달리 김건우는 시무룩한 표정이었다.Q 팀 이름이 '가연천사'다. 누군가의 이름을 딴 것 같은데. A 이해석=경기에 나가기 전 여자친구에게 '네 이름으로 팀 이름을 만들까'라고 장난처럼 이야기 했는데 현실이 됐다(웃음).김건우=원래는 허락하지 않았다(웃음). 그런데 다음 리그 때는 내가 하고 싶은 이름을 하라고 해서 허락했다(
역시 WCG에서 악마군단은 강한 면모를 보였다. WCG 2009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종민의 기를 받아서인 듯 소환사 조성일을 비롯해 방송 경기 첫 출전인 박준환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자신들을 배신하고 드림팀에 합류한 김성진을 반드시 응징하겠다는 악마군단은 결승전에서 꼭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Q 손쉽게 결승전에 진출했다.A 조성일=결승전에서 반드시 '배신자' 김성준을 처단하고 말겠다.정종민=매번 가는 결승 무대라 편하다. 결승에서도 어렵진 않을 것 같다.박준환=첫 방송 경기였기 때문에 올라가 정말 기분이 좋다. 내 실력이 생각보다 좋기 때문에 한국 대표가 되는 것은 문제될
팀 이름처럼 역시 ‘드림팀’이었다. 이진성, 김성준, 장재원으로 구성된 드림팀은 8강에서 팀제닉스를 꺾고 4강에 진출한데 이어 4강에서는 내가제일잘나가팀을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WCG 2011 한국대표선발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이진성은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듯 2세트에서 완벽한 견제와 운영으로 팀을 결승전에 올려 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특히 전 악마군단 출신 장재원과 김성준이 드림팀에 합류하게 된 상황에서 결승전 상대가 악마군단으로 결정되자 드림팀은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Q 결승전에 진출한 소감은.A 이진성=결승과 악마군단에서 만나게 돼 유감스럽다. 원래는 내가 악마군단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플레이오프에서 이경민과 한두열은 나란히 1패씩 기록했다. 두 선수는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자 고개를 들지 못했고 비시즌 기간 동안 괴로웠다고 전했다. 정규시즌 내내 2위를 지켜낸 CJ의 일년 농사를 자신들이 망쳤다는 생각에 힘들어했다.심기일전한 두 선수는 STX컵에서 나란히 2킬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좌절을 극복한 모습이었다. 이제는 이기는 일만 남았다며 파이팅을 외친 두 선수와 인터뷰를 정리했다. Q 플레이오프 패배로 팀 분위기가 많이 다운돼 있었을 것 같다. A 한두열=솔직히 플레이오프 끝나고 난 뒤 정말 암울했다. 우리 동료들 모두 자신이 패해 팀이 졌다는 생각에 힘들어했다
2011-08-08
지난해 광안리 결승전에서 STX 소울 조규백 코치는 '스페셜포스' 전담코치로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조 코치는 STX 선수들과 함께 팀을 결승까지 이끄는데 성공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광안리의 제물이었던 KT 롤스터.아이러니하게도 STX 소울과 KT 롤스터의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20일은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결혼식을 올리는 날이다. 조규백 코치는 "이지훈 감독님께는 미안하지만 결혼식 선물로 축의금과 패배를 함께 전달해드리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Q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은. A 기분은 굉장히 좋다. 어느 팀이나 선수들이 흔들리는 시기가 있다. 우리도 흔들리는 시기가 있었는데
2011-08-05
STX 소울 스페셜포스 팀이 CJ 엔투스를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STX 스포팀은 지난 SK텔레콤전에서 처럼 1세트를 쉽게 내준 이후 2세트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 세트 스코어를 동률로 맞췄다. 이후 기세를 탄 STX는 내리 3, 4세트를 승리하며 CJ를 완파했다. 결승에 진출한 STX는 결승전에서 정규시즌 1위팀 KT 롤스터를 만난다. STX는 "SK텔레콤이 가장 부담스러웠고 CJ와 KT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며 "지금처럼만 손발이 잘 맞으면 KT전도 쉽게 승리해 우승컵을 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Q 결승 티켓을 따냈다. 소감은.A 이창하=첫 세트가 자신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당했다. 큰일이라고 생각했는데 2세트에서 연장
화승 오즈가 신예 듀오 김유진과 박준오의 활약에 힘입어 난적 웅진 스타즈를 4대2로 손쉽게 제압하고 2차전에 올랐다. 박준오는 MSL 본선과 스타리그 8강에, 김유진은 MSL 본선에 오르면서 최근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기에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STX컵을 제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우승을 노리는 화승은 이영호가 버티고 있는 KT 롤스터보다는 폭스가 올라와서 수월하게 준결승에 오르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Q 2회전에 진출했다. 웅진전 승리한 소감은.A 김유진=우리 팀 목표가 STX컵 마스터즈 우승인데 웅진을 이겨서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다. 그리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A 박준오=프로리그 시즌 중에
2011-08-04
판타스틱4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7주차 4강 경기에서 택환부스터를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시즌 초반부터 우승 후보로 손꼽히며 경기내내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인 판타스틱4에게 패배란 존재하지 않았다. 시즌 전 경기를 승리로 이끈 판타스틱4는 "최종전에서 웃는 팀은 판타스틱4가 될 것"이라며 결승전을 기약했다.Q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A 유영혁=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강석인= 생각한대로의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박인재= 동생들 하는 것 보니깐 나만 잘하면 우승할 것 같다.박준혁= 이제야 제대로 할만한 상대가 나온 것 같다. 퍼
퍼스트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7주차 4강 경기에서 문호준이 이끄는 Zowie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전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무패신화를 기록한 퍼스트는 "우승도 문제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Q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A 전대웅= 준결승 경기였는데도 불구하고 크게 긴장을 안했던 것 같다. 처음부터 이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결과가 잘나온 것 같다.강진우= 동료들이 잘해준 덕분에 이긴 것 같다. 난 별로 한 것이 없는 것 같다.박정렬= 경기하다가 배가 아파서 혼났다. 지금도 배가 살살 아픈 것 같다. 빨리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다.조성
승리에 대한 압박 떨치지 못해웅진 이적 이후 패배 부담 더 커져여행하며 휴식 취한 뒤 입대 예정"게임을 하면서 많이 지쳤던 것 같아요.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견디다 견디다 한계점에 도달한 것 같아요. 저 역시 아쉽죠. 하지만 더 늦기 전에 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했어요. 승부의 세계와 제 성격이 잘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팬카페에 은퇴 글을 남긴 박상우는 데일리e스포츠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덤덤하게 은퇴 이유를 밝혔다. 승부의 세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승리와 패배를 견디고 이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박상우 자신에게는 그런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누구
2011-08-03
11조에서 MBC게임 김재훈이 MSL에 진출한 뒤 인터뷰에서 팀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듯 염보성 역시 마찬가지였다. 모기업인 MBC게임이 음악 채널로 변경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염보성은 오랫동안 MBC게임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차기 MSL이 반드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Q 모기업이 채널을 변경한다는 소식에 마음이 좋지 않았을 것 같다. A 사실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정확하게 아는 것이 없다. 들리는 소식만으로는 우울한 것 같아 속상하긴 하다.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우리끼리 우스갯소리로 빵집 아르
2011-08-02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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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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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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