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4는 강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6주차 8강 풀리그에서 판타스틱4는 아레스스피릿을 퍼펙트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8강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지지 않고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4강 택환부스터와의 경기를 앞둔 판타스틱4지만 생각은 머리 속에는 결승전 생각만 가득했다. “무조건 우승하겠다”고 말한 그들에게는 다음 4강 경기는 결승으로 가는 하나의 관문일 뿐이었다. Q 승리한 소감은.A 유영혁=무리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했다. Q 토탈포인트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비결은A 박인재=매주 경기를 모니터링을 했는데 퍼스트팀이 상대팀 전원을
2011-07-28
공군 에이스 이성은이 프로토스전에 약하다는 이미지를 떨쳐내고 2연속 MSL에 올랐다. 이성은은 화승의 프로토스 김태균을 두 번 꺾으면서 MSL에 진출했다. 최종전을 마치고 카메라를 보며 윙크 세리머니를 했던 이성은은 "김태균이 경기에서 진 뒤에 TV 화면을 보고 있었는데 세리머니를 해서 미안하다"며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Q 공군 에이스 최초로 2연속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A 사실은 연속 진출보다 다음 시즌 예선을 면제 받았다는게 마음에 든다. 지금 공군에서 두 명이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치르는데 내가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으니 다음에 경기하는 김경모 상병도 꼭 본선에 진출했으면 좋겠다.Q 승자
Zowie가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배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6주차 8강 풀리그에서 떠오르는샛별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절대 최강자 문호준이 포진한 Zowie는 타겟체이스와 데스매치 방식이 걸리면서 손쉽게 승리했다. 언제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즐기는 Zowie지만, 4강에 임하는 각오는 남달랐다. 상대팀이 최강팀 퍼스트가 유력하기 때문이다. Zowie는 “지금까지는 즐겼다면 4강부터는 죽기살기로 임하겠다”며, “제대로 연습해 꼭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Q 승리한 소감은.A 문호준=방송에서 연습을 많이 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많이 못했다. 올라가서 다행이다. 이제 퍼스트팀만 남았는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선배 김명운에게 조지명식에서 지명권을 하나 달라는 과감한 발언을 했다. 28일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2승으로 깔끔하게 MSL 본선에 오른 김민철은 그동안 생각한 조 편성이 있으니 지명권 하나를 자신에게 양도하면 즐거운 조를 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연 김명운이 후배의 말을 들을지 벌써부터 조지명식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Q 3연속 MSL 본선에 오른 소감은.A 매 번 그랬듯이 기쁘다. 프로리그가 끝난 상황에서 개인리그에 집중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Q 초반부터 공격적이었다. 이전과 좀 다른 모습이었다.A 원래 준비한 빌드 오더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수비 지향적이었고 하이브
STX 신대근이 기가 막힌 컨트롤로 화승 이제동을 잡아내며 16강 탈락 위기에서 한 가닥 희망의 끈이 생겨났다. 만약 29일 경기에서 SK텔레콤 박재혁이 STX 김현우를 잡아내 준다면 3명이 1승3패를 기록하며 3명 재경기를 펼치게 된다. 정말 작은 희망이지만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 낸 8강 진출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김현우의 패배를 바라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 신대근은 기뻐하지도 슬퍼하지도 못하게 됐다며 멋쩍은 듯 웃었다. Q 8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A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 기분이 좋기는 하다. 3패 탈락하기는 정말 싫었다. 그래도 1승을 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Q 8강에 올라가려면 동료의 패배를 바라야 하는 상황
2011-07-27
화승 박준오가 최근 무서운 기세를 올리며 3전 전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준오는 STX 김윤환을 꺾고 친분이 두터운 삼성전자 허영무를 구사 일생으로 살려내면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리틀 이제동’이라 불렸지만 이제는 그 별명을 뛰어넘어 박준오라는 이름으로 충분히 강한 느낌을 줄만큼 커버렸다.Q 3전 전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 A 3승으로 깔끔하게 8강에 진출해 기분이 좋다. 오늘은 저그전이기 때문에 절대 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경기장에 왔고 (허)영무형도 금요일에 경기를 즐겁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저그전에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다. A 김윤환 선수보다 더 유리한 고지에 있
역시 이영호였다. 이영한의 끊이지 않는 공격에 잠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이영호는 탄탄한 플레이로 결국 역전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영호의 승리로 송병구도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고 이영호 역시 정명훈과 함께 3전 전승으로 스타리그 8강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Q 3전 전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A 전승으로 올라가 정말 기쁘다. 8강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이미 2승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 마음이 편했을 것 같다. A (송)병구형을 생각해서라도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 포인트는 드롭십 4기였는데 그것이 깔끔하게 막히면서 패닉 상태였다. 그래도 어떻게든 이기긴 해 다행이
SK텔레콤 정명훈이 진에어 스타리그 16강에서 3전 전승으로 가장 먼저 8강을 확정 지었다. 같은 팀 어윤수에게 8강 진출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도 죽을 힘을 다해 경기를 펼친 정명훈. 결국 동료와 약속을 지켜낸 정명훈은 본인의 스타리그 연승 기록까지 깨면서 최고의 기세를 뽐냈다. Q 순조롭게 3전 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합류했다.A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웃음). 역시 3전 전승은 마음이 편한 것 같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아직도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Q 어떤 점을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나. A 12시쪽 가스를 가져갈 수 있는데 굉장히 귀찮은 작업이다. 연습 때는 잘 했는데 이상하게 방송 경기에서는 하지 못했다
"4저그는 어차피 승률 50%…주전 꺾으면 SK텔레콤이 우승"KT 롤스터와 CJ 엔투스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본 한 감독이 있다. 중국 상하이 세기 광장에서 열리는 프로리그 결승전 자동 진출권을 손에 넣은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이다. 박용운 감독은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KT가 꺼낸 4명의 저그라는 카드에 CJ가 심리적으로 휘둘리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KT가 만들어낸 4저그가 특이한 체제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만들어낸 포장인데 CJ가 특유의 색깔을 살리지 못하고 저그에게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다는 것. 어차피 KT가 저그 4명을 모두 기용했을 때 4대0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4대2
2011-07-24
더 이상 'KT 저그'는 최약체 종족이라는 뜻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포스트시즌을 거치며 KT 저그는 어느 팀보다 강력해지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웅진전부터 적극적으로 기용됐던 저그 라인은 플레이오프 상대인 CJ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결승에 올려 놓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포스트시즌을 통해 '갓'으로 돌아온 고강민, CJ전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김성대 그리고 포스트시즌 4연승을 일궈낸 최용주까지 KT 저그 라인의 부활로 결승전에 미리 올라가 있는 SK텔레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게다가 김대엽 역시 6강 플레이오프 3연패의 늪에서 탈출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
KT롤스터가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 시즌2라운드 7주차 경기에서 [Cz]를 꺾고 종합 1위로 시즌을 마쳤다. 총 14번의 경기 동안 단 2패만으로 시즌을 마감한 KT 선수들의 기세는 실로 대단했다. 공격과 수비 모든 포지션에서 완벽한 전술과 기동력으로 최강팀으로 군림한 KT 선수들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Q 종합 1위로 결승 직행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A 일단 결승까지 직행하게되서 너무 기쁘다. 노력한 성과가 나온 것 같다. 하지만 긴장을 풀 생각은 없다. 아직 결승이란 무대가 남아있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Q 시즌이 끝났다
2011-07-23
지난 웅진전이 끝난 후 KT 이영호는 인터뷰에서 김성대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어 보니 이영호는 "김성대가 살아난다면 우리 팀은 남부러울 것이 없는 강팀이 된다. (김)성대가 빨리 살아나 동갑내기 3인방(이영호, 김대엽, 김성대)가 KT를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리고 김성대는 이영호의 부름에 답하듯 CJ 엔투스와 맞붙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진영화를 잡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대의 부활에 이영호는 물론이고 이지훈 감독과 모든 동료들이 함께 기뻐했다. Q 포스트시즌 5연패를 끊어냈다. A 팀이 중요한 시기에 계속 패해 정말 힘이 없었다. 그런데 동료들이나 코칭 스태프, 사무국들이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의 용병술이 포스트시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정규시즌 내내 KT 발목을 잡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저그 라인을 적극 기용하며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웅진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CJ를 제압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정면 승부를 피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런 승부를 즐기고 있는 KT 이지훈 감독. 이미 포스트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지훈 감독의 머리에는 결승전까지 시나리오가 완결돼 있었다. Q 오늘도 4저그 전략을 사용했다. A CJ가 프로토스 3명을 기용하지 않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잘 하는 선수를 내보내는 것은 인지상정 아닌가. 그래서 정공법으로 KT 저그들을 내세웠다. CJ 프로토스 라인이 워낙 저그
STX 소울 김현우가 팀킬전을 치른 신대근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22일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4회차 경기에서 팀 동료 신대근을 만난 김현우는 현란한 공중전 컨트롤 능력을 선보이며 첫 승을 따냈다. 그러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신대근이 2패로 탈락할 위기에 빠졌기 때문. 김현우는 "신대근과 8강에 같이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같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한 명이라도 8강에 가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말했다.Q MSL 진출에 이어 스타리그 16강 첫 승리를 기록했다.A 첫 승을 해서 기쁘긴 하지만 팀킬전을 해서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Q 팀킬전이라 준비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준비했나.A 팀킬전이기도 하
2011-07-22
화승 오즈 박준오가 프로토스 허영무를 상대로 멋진 히드라리스크 러시를 성공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을 높였다. 허영무를 맞아 박준오는 프로토스가 커세어를 잔뜩 모으는 것을 확인하고 과격하게 몰아쳐 승리했다. 박준오는 "친분이 있는 허영무를 제압하게 되어 기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쉽다"며 "일단 3승을 할테니 다음 경기에서 허영무가 승리해 재경기를 뚫고 8강에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Q 2승으로 8강에 한 발 다가섰다.A 이렇게 2승을 하게 될 줄 몰랐다.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성적을 냈고 정말 만족스럽다.Q 히드라리스크 러시로 화끈하게 승리했다. A 프로토스가 2개의 스타게이트를 올린 것을 오버로드로 보고 히드라리
KT 롤스터 이영호가 천적 송병구의 트레이드 마크인 캐리어 전략을 골리앗과 탱크로 순조롭게 막아내며 스타리그에서 2승째를 거뒀다. 이영호는 프로리그 6강 플레이오프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골리앗과 탱크를 주력으로 병력을 꾸렸다가 김윤중에게 호되게 당한 이후 프로토스전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고 그로 인해 송병구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Q 2승으로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A 내일 플레이오프가 있지만 오늘 경기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 오늘 경기에서 확실히 승리해야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Q 신동원에 이어 송병구까지 꺾으며 시작이 좋다. A 이번 스
STX 소울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MBC게임을 2대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광안리 우승팀인 STX가 만족할만한 성적은 분명 아니지만 막판 기세를 살리며 준플레이오프에 임할 수 있게 된 STX는 어떤 팀을 만나도 승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어떤 팀도 쉽게 보지 못하는 STX. 그만큼 저력 있는 팀이라 평가 받고 있는 STX는 김지훈을 필두로 반드시 결승전에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Q 시즌을 마무리한 소감은. A 어떻게 보면 좋지 않은 성적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는 것에 만족한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나.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오늘 승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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