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8강에 합류한 소감은.
A 휴가 때 쉬지도 못하고 연습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다. 나의 승리로 이제동과 신대근이 탈락했는데 신대근에게는 다음 대회에서 함께 더 열심히 하자고 전하고 싶다.
Q 승리하면 재경기가 없어서 끝내자는 각오로 연습을 많이 했을 것 같다.
Q 평소 저그전에 강한 이미지가 있다. 진출에 자신이 있었나.
A 예전에는 자신 있었는데 요즘 들어 다른 팀 선수들과 경기를 해보니 내가 그리 잘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Q 8강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가 있는가.
A 테란 아니면 저그와 만날 가능성이 많은데 8강에서도 저그전을 하고 싶다.
Q 8강까지 여유가 있어서 쉴 수 있을 것 같다.
A 8월1일부터 STX컵이 열린다. 모기업의 대회인 만큼 승리하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
Q 진에어 스타리그 각오는
A 경기 준비하면서 팀 킬도 있고 힘든 경기도 있었다. 여러가지로 힘든 16강이었다. 좀 더 열심히 해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할 것 같다.
A 휴가 때 잠깐 시간을 내서 집에 다녀왔는데 부모님이 게임 채널 보는게 낙이라고 하실 정도 자주 보고 계셨다. 부모님께서 계속해서 TV에서 나를 보실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고 연습 도와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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