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6라운드 5전 전승, 5라운드 포함 6전 전승을 이어갔다. CJ 엔투스 또한 6라운드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지만 두 경기 차이를 유지하면서 1위를 지켜내고 있다. 도재욱과 김택용은 "남은 경기에서 우리가 계속 이기면 CJ가 따라올 수 없다"며 "우리 몫만 열심히 하면 상하이 결승전에 직행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은.A 도재욱=은퇴하는 서경종 선수와 경기를 하게 됐는데 지면 큰일날 것 같아서 열심히 했다. 긴장해서 그런지 초반에 실수를 많이했다.A 김택용=오늘 쉽게 승리를 거둬서 좋다. 요즘 경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면서 이기는데, 집중력을 더 가져야할 것 같다. 경기 내적으로 아쉬운 면이 많다. 오늘은 빌드가
2011-06-20
SK텔레콤이 08-09 시즌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할 때 저그 종족은 명함을 내밀기가 어려웠다. 시즌 초반부터 13연패를 당했고 마지막 라운드에 살아났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SK텔레콤의 저그는 승률 30%를 간신히 넘기는 등 발목 잡기의 원흉이 되곤 했다. 그렇지만 10-11 시즌은 다르다. 어윤수와 이승석이 상승세를 타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하고 있기 때문이다.Q 팀의 6연승에 일조한 소감은.A 어윤수=최근 4전이 패승승승이었다. 그러다가 오늘 이기면서 승승승승만 기록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4연승과 팀의 6연승을 이어가 기쁘다. A 이승석=우리 팀이 연승인 줄은 알았지만 6연승인지는 몰랐다. 팀의 승리에 많이 기여하고 싶었
폭스가 6라운드 막판 힘을 내고 있는 원동력은 신예들의 활약 덕분이다. 폭스 주성욱과 김준호는 각각 박세정과 이영한의 부진을 완벽하게 메우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성욱은 프로토스 라인이 약하다고 평가 받는 폭스에게 한줄기 희망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김준호 역시 한층 안정된 실력으로 폭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Q 승리한 소감은.A 김준호=지난 경기에서 진영화 선수를 만나면 하려고 했던 빌드를 오늘 다시 사용했다. 진영화 선수를 상대로는 허무하게 패해 정말 아쉬웠는데 오늘 승리를 따내 기분이 좋다.주성욱=개인리그 예선을 총 4번 했는데 두 번을 공군 저그 선수에게 패해 떨어졌다
2011-06-19
신예들이 활약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선수들이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다면 더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폭스는 신노열, 박성균이 신예들의 활약이 더욱 빛나도록 팀 승리를 이끌어줬다. 특히 신노열은 최근 4연승을 이어가며 폭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Q 승리한 소감은. A 박성균=지난 번 CJ전에서 패했던 것이 아쉽긴 했지만 우리보다 위에 있는 팀들에게 패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경기가 우리와 중위권을 다투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악 물고 경기를 할 것이다.신노열=6라운드가 중요한 시기인데 아직까지는 잘 풀어가고 있어서 기
웅진 스타즈가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준비한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사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신재욱은 최근 페이스가 좋은 김기현을 맞아 전진 게이트웨이를, 이재호는 송병구를 상대로 6배럭 바이오닉 전략을 적중시키며 승리했다. 전략적인 플레이보다는 정석을 택했던 선수들이 전략을 성공시키자 손쉽게 승수가 따라왔다. 신재욱과 이재호는 "준비된 승리였다"고 자평했다.Q 승리한 소감은.A 신재욱=경기 준비를 잘해온만큼 초반에 많은 이득을 보면서 경기를 해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A 이재호=상대 전적이 6대0으로 뒤지고 있던 송병구 선수를 이겨서 기쁘다. 뜻밖의 4대0 승리에 웅진 전체의 기세가 확 살아날 것 같다. 뒷 세트의 선
웅진 스타즈 저그 듀오 김민철과 김명운이 나란히 승리한 덕에 팀도 6라운드 들어 첫 승을 따냈다. 4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3연패를 당하며 다른 팀들의 추격을 허용했던 웅진은 저그가 살아나면서 삼성전자를 압도, 세트 득실도 높이고 승수도 쌓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어냈다.Q 승리한 소감은.A 김민철=오랜만에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 오늘 승리를 통해 4위를 굳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A 김명운=팀이 오랜만에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지면 스트레스가 심할 뻔 했는데 연패를 끊어서 정말 다행이다.Q 웅진이 4연패 중이었는데도 4위에 머물러 있었다.A 김민철=우리도 부진했지만 낮은 순위에 머물러 있는 팀들이 서로 물고 물려서
KT 롤스터가 최강팀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었다. 오늘 경기를 본 팀이라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도 상대가 KT라면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KT는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서 2대7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이 모든 상황을 뒤집으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KT가 기적을 이끌어 내는데 이성완과 김찬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성완은 2세트에서 KT의 역전승을 일궈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3세트에서는 김찬수가 기가 막힌 활약을 펼쳤다. Q SK텔레콤을 상대로 말도 안 되는 역전승을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A 이성완=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도 어
2011-06-18
에이카 막내 이민규가 동료들에 대한 자랑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질문 하나를 할 때마다 형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막내임을 증명했다. 이민규는 두 팀을 통틀어 최다킬인 34킬을 기록하며 에이카가 MBC게임을 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Q 4연승을 기록했다. 소감은.A 정말 기쁘다. 사실 오늘 이렇게 어렵게 이길 줄 몰랐는데 접전이 펼쳐져 당황하긴 했다.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접전이 펼쳐졌던 것 같다.Q MBC게임에게 2대1로 승리를 따냈다. A 예전에 1라운드에서 우리가 쉽게 이긴 적이 있기 때문에 고전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쉽게 잡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디 쉽지 않았다.
긴 터널을 빠져 나왔다. 이제동은 그동안 데뷔 이후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사상 처음 공식전 5연패를 기록한 이제동은 프로리그 저그전 3연패 등 데뷔한 뒤 한 번도 기록한 적이 없던 연패를 동시에 겪으면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그러나 15일 KT전에서 이영호를 잡아내더니 18일 MBC게임전에서는 네 번의 도전만에 프로리그 저그전 100승에 성공했고 하루 2승을 따내며 팀을 5위까지 끌어 올렸다.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제동은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Q 팀이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A 팀이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었는데 혈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나니 기분이 좋다. 남은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에이스가 아무리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고 해도 뒷받침하는 선수가 없다면 그 팀은 하위권에 맴돌 수밖에 없다. 화승이 2라운드까지 부진했던 이유는 이제동을 뒷받침할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3라운드부터 화승은 든든한 백업 멤버가 생겼다. ‘리틀’ 이제동이라 불리던 박준오가 완벽하게 살아났고 김태균 역시 지난 시즌 부진을 털고 중요한 순간에 승수를 추가하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역할을 하는 등 화승의 든든한 일꾼으로 거듭났다. Q 3연승을 거둔 소감은. A 김태균=6라운드를 2연패로 시작했기 때문에 사실 무척 침울했다. 그래도 의기투합해 3연승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싶다.박준
KT 롤스터가 에이스 이영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STX 소울을 꺾고 시즌 2연패의 부진을 털어냈다. 경기 초반 2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직면했던 KT는 3세트부터 분위기 반전을 시도, 내리 4세트를 승리로 이끌며 1승을 추가했다. 특히 5세트 주자로 나선 고강민은 STX 김구현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고강민은 "(박)정석이 형의 도움이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Q 팀 2연패를 끊었는데.A 임정현= 팀이 위기를 맞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승리를 거둬 기분이 남다르다. 또 간만에 인터뷰하는 것 같은 기분이라 기쁘다.고강민= 2등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다. 팀
KT 롤스터가 에이스 이영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STX 소울을 꺾고 시즌 2연패의 부진을 털어냈다. 경기 초반 2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직면했던 KT는 3세트부터 분위기 반전을 시도, 내리 4세트를 승리로 이끌며 1승을 추가했다. 오랜만의 승리라 기분도 남다르다던 KT 선수들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Q 팀 2연패를 끊었는데.A 김대엽= 그동안 나 자신의 실력도 부진했기 때문에 팀원들을 비롯 감독님 이하 모두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다행히 오늘 경기에 승리해 기분이 좋아진다. 박재영= 경기에 임하기 전에 감독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다행이 이겨서 좋은 것 같다. Q 박재영 선수는 경기 중 웃음으로 승리
삼성전자 허영무가 후배 조기석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했다. 허영무는 17일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에서 후배 조기석을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제압하고 한 장 남은 티켓을 손에 넣었다. 평소 아끼는 후배인데다 어제 예선 준비를 함께 했던 후배에게 승리하며 올라간 허영무는 "L조에서 1위를 했다면 조기석과 경기를 할 이유가 없었다"며 자책했다. 허영무는 "조기석의 몫까지 스타리그에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와일드 카드를 통해서 어렵게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했다.A 진출했는데 기뻐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조기석 선수에게 정말 아쉽다. 내가 L조에서 올라갔다면 조기석과 붙지 않았더도 됐다. 아끼는 동생인데 정말 미안하다. 어
2011-06-17
STX 소울 신대근이 스타리그 예선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라고 불리는 SK텔레콤 김택용을 제압하며 이슈 메이커가 된 신대근은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팬들의 반응이 냉담할 것 같아 걱정"이라며 "김택용을 제압한 기세를 몰아 듀얼 토너먼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오늘 예선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출전했다. 기량을 테스트한다는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나도 믿지 못할 성과를 내며 예선을 통과하게 됐다. 여느 예선보다 더 힘든 조 편성이었지만 통과해서 기쁘다.Q 조편성을 봤을 때 느낌은. A 최근 기세가 좋은 프로토스가 김택용 선수라고 생각한다. 프로리그
SK텔레콤 어윤수가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상승세를 개인리그 무대까지 이어갔다. 프로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어윤수는 개인리그까지 병행하면서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처음이라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했다. "이승석, 박재혁 등 선배 저그들과 스타리그 16강에 함께 가고 싶다"고 밝힌 "어윤수는 꿈의 무대에서 기량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스타리그에 정말 올라가고 싶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 통과가 처음이라 정말 기쁘다.Q 지쳐 보인다. A 김성현 선수와 경기를 했는데 1세트를 어렵게 이겼다. 2세트는 또 어렵게 졌다. 세 번째 경기도 정말 어렵게 승리했다. 채규승과의 4강전
KT 롤스터 박재영이 스타리그를 향한 관문인 듀얼 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자력으로 얻었다. 박재영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CJ 이경민을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켰고 네 경기 전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박재영은 "프로리그에 자주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개인리그 출전 기회를 만들어냈으니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룬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A 오늘 전체적으로 운이 따랐던 것 같다. '매치니코프'라는 말을 자주 썼는데 그 광고 문구처럼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룬 것 같다.Q 네 번이나 경기를 치렀다. A 정말 운이 따랐다. 한 번도 내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적이 없었다. 경기가 정말 잘 된 날이었던 것 같
STX가 다시 상승세를 탔다. 1라운드를 2연패로 마무리하며 기세가 꺾였던 STX는 2라운드 들어 SK텔레콤과 CJ를 연달아 제압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기세를 타면 STX를 막을 수 있는 팀은 별로 없다는 평가를 증명이라도 하듯 STX는 파죽지세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앞으로 3주 동안 세미프로팀을 계속 만나기 때문에 STX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TX 저격수 김지훈은 돌격수로서 맹활약 하면서 STX가 마음 놓고 5돌격 체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Q 2라운드에서 2연승을 이어갔다.A 1라운드에서 패배를 꽤 많이 했기 때문에 2라운드는 전승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2연승 했으니 남은 경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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