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인규가 조부상을 당하고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할아버지와 많은 추억을 갖지 못했지만 생전에 하신 "사람은 노력해야만 사람이다"라는 말을 곱씹으며 되돌아보게 됐다는 고인규는 아직도 할아버지를 잃은 아픔을 목소리에 담고 있었다.Q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그동안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1패 뒤에 1승이다. 08-09 시즌 1라운드에서 1승4패인가 5패를 했다. 앞으로 09-10 시즌 1라운드는 두 경기를 남았다. 지난 시즌 1라운드보다는 성적이 좋을 것 같다. 나가지 않더라도 승률 5할은 챙겼다(웃음).Q 시즌 전 목표는 무엇이었나.A 목표로 라운드당 세 경기 정도 출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팀에 좋은 테
2009-11-24
경기석 옆에서 2세트를 기다리는 민찬기.조부상을 마친 이후 첫 경기에 나선 고인규.민찬기전 4전 전승을 기록한 고인규!독특한 표정으로 선물을 들고 가는 고인규.SK의 경기 출전 선수는 꼭 하는 절차.경기에 집중한 박태민은 이런 표정을 짓는다.전 주장 박태민에게 승리를 따낸 김택용."좋아~"김택용이 이승석과 이야기를 나누며 깜찍하게 웃었다.사진=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공군 에이스 홍진호가 09-10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것도 평생의 라이벌이자 숙적인 SK텔레콤 임요환을 상대로 공식전에서 4년여 만에 승리했다. 흥분하면서 자랑해도 좋을 일이었지만 홍진호의 인터뷰는 오히려 담담했다. 임요환의 전략적인 플레이에 맞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너무 쓴 탓인지 피로해 보이기도 했다. 홍진호는 "임요환 선수를 이겨서 좋기도 하지만 공군 입대 1주년을 맞아 이기면서 나에게 선물을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Q 숙적 임요환을 이겼다.A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는 언제나 사람을 힘들게 한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가 예고되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전략은 무엇을 쓸지, 어느 타이밍에 나올지 모두
KT 우정호가 첫 에이스 결정전 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또한 첫 하루 2승을 거두며 KT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지난 시즌 ‘KT 프로토스는 약하다’는 이미지를 완전히 깨버린 우정호와 인터뷰를 정리했다.Q 첫 하루 2승을 거뒀다. A 어제 (배)병우형과 우스갯소리로 1세트에서 (이)영호가 이긴 뒤 4, 5세트에서 내가 이기면 멋진 시나리오가 되지 않겠냐고 말했는데 그대로 된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하다(웃음). 다른 선수들이 지고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2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목표를 달성해 기분이 좋다.Q 에이스 결정전이 내정돼 있었나. A 어떤 종족이 나와도 승리할 수 있도록 연습이 완벽히 돼 있었기 때문
KT 이영호의 테란전 연승 행진이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이영호는 박성균을 상대로 테란전 16연승을 이어가며 단일 종족 연승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소 20연승은 하고 싶다는 이영호와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승리를 거뒀다.A 오늘 경기는 위기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위기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Q 테란전 16연승을 찍었다. A 20연승을 향해 더 달려야 할 때인 것 같다. 하지만 당분간 테란전을 쉬고 싶다. 현재 프로토스전을 많이 하지 못해 감이 많이 떨어진 기분이다. 앞으로 프로토스를 상대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프로토스전에 매진하고 싶다. Q 이영호를 이길
SK텔레콤 T1이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12전 전승을 이어갔다.SK텔레콤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최고참인 임요환이 라이벌 홍진호에게 패했지만 고인규와 김택용, 도재욱이 활약하면서 3대2로 승리했다. SK텔레콤은 2007년 공군 창단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12전 전승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KT에게 패한 위메이드를 내리고 2위에 등극했다.SK텔레콤은 1세트에 출전한 임요환이 평생의 라이벌 홍진호에게 장기전 끝에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임요환이 핵폭탄을 두 번이나 홍진호의 확장 기지에 떨어뜨리긴 했지만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6주차@MBC게임▶SK텔레콤 3대2 공군 1세트 임요환(테, 11시) 승 홍진호(저, 1시)2세트 고인규(테, 7시) 승 민찬기(테, 12시)3세트 김택용(프, 3시) 승 박태민(저, 9시)4세트 박재혁(저, 11시) 승 오영종(프, 7시)5세트 도재욱(프, 1시) 승 김성기(테, 9시)'아비터 대박 터졌다!'SK텔레콤 T1 도재욱이 스테이시스 필드를 제대로 사용하면서 공군 김성기의 주병력을 모두 얼리고 승리했다. 도재욱의 승리로 SK텔레콤은 공군과의 경기에서 12연승을 이어갔다.도재욱은 김성기의 초반 타이밍 러시에 위기를 맞을 뻔했다. 김성기가 탱크 4기와 벌처, 머린으로 앞마당 지역을 압박했기 때문. 만약 도재욱이 앞마당에
KT가 이영호 원맨팀이다?지난 시즌에는 이 말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이영호를 제외한 많은 선수들이 승수를 쌓으며 이영호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 특히 24일 경기에서는 우정호가 하루 2승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KT는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물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1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우정호의 하루 2승으로 2위 팀 위메이드를 격파하고 8승1패를 기록했다.KT는 1세트에서 이영호가 위메이드 에이스 박성균을 가볍게 제압하고 테란전 16연승을 이어가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 3세트를 위메이드 저그에게 내주며 1대2로 역전을 당했다.위기의 순간에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6주차@온게임넷▶KT 3대2 위메이드 1세트 이영호(테, 12시) 승 박성균(테, 8시)2세트 박찬수(저, 5시) 승 신노열(저, 1시) 3세트 고강민(저, 5시) 승 이영한(저, 11시)4세트 우정호(프, 9시) 승 박세정(프, 3시)5세트 우정호(프, 1시) 승 박성균(테, 7시)KT 우정호가 스테이시스 필드를 활용해 박성균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서 우정호는 팀의 1위를 굳건히 지켜냈고 프로리그 6연승을 내달렸다.우정호는 초반 원게이트 이후 앞마당을 가져가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리버 생산 체제를 갖춘 우정호는 셔틀에 리버를 태운 뒤 박성균의 본진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박성균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6주차@MBC게임▶SK텔레콤 2-2 공군 1세트 임요환(테, 11시) 승 홍진호(저, 1시)2세트 고인규(테, 7시) 승 민찬기(테, 12시)3세트 김택용(프, 3시) 승 박태민(저, 9시)4세트 박재혁(저, 11시) 승 오영종(프, 7시)'리버 대박!'공군 오영종이 리버와 드라군을 활용한 전략을 성공시키며 SK텔레콤 박재혁을 제압하고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 갔다.오영종은 최근 들어 자주 나오지 않는 본진 자원 짜내기 전략을 시도했다. 질럿 3기로 입구를 막아 놓은 채 본진에서 테크트리를 올려 셔틀과 리버를 생산했다.오영종은 셔틀에 질럿과 리버를 태워 박재혁의 앞마당을 타격했다. 저글링을 주력으로 뽑은 박재혁은
상황이 불리해진 임요환.홍진호에게 승기가 넘어온 상황. 저그의 확장 기지에 핵폭탄이 떨어졌다."봤지!"항복선언을 받아낸 후 임요환의 경기석을 바라보는 홍진호.공군만의 승리 신고 "필승!""이젠 안돼~"홍진호의 세리머니.아쉬움이 남는 임요환.경기 리플레이를 지켜보던 홍진호. 스스로 생각해도 '흐뭇~'사진=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새로워진 T1댄스!공군 "필승!"공군의 경례를 지켜보는 예비역 병장 임요환"잘해보자~""임진록 시작!"굳은 두 선수의 얼굴.양 벤치 모두 모니터에 시선 집중.사진=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6주차@온게임넷▶KT 2-2 위메이드 1세트 이영호(테, 12시) 승 박성균(테, 8시)2세트 박찬수(저, 5시) 승 신노열(저, 1시) 3세트 고강민(저, 5시) 승 이영한(저, 11시)4세트 우정호(프, 9시) 승 박세정(프, 3시)KT 우정호가 투리버 화력을 앞세워 박세정을 꺾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우정호는 초반 원게이트웨이에서 테크트리를 차근차근 올렸다. 로보틱스를 건설한 우정호는 모인 지상군 병력으로 진출을 시도했다. 우정호가 공격 오는 것을 미처 몰랐던 박세정은 우정호의 공격에 본진으로 병력을 회군시켰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우정호는 박세정의 입구를 틀어막는 데 성공했다.이후 우정호는 뚫고 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6주차@MBC게임▶SK텔레콤 2-1 공군 1세트 임요환(테, 11시) 승 홍진호(저, 1시)2세트 고인규(테, 7시) 승 민찬기(테, 12시)3세트 김택용(프, 3시) 승 박태민(저, 9시)SK텔레콤 T1 김택용이 공군 박태민을 꺾고 되살아난 저그전 실력을 과시했다.김택용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공군 박태민과의 경기에서 안정감 있는 운영 능력을 앞세워 승리했다.김택용은 박태민의 본진을 프로브로 정찰하면서 캐논도 짓지 않고 앞마당 확장을 가져갔다. 프로토스가 저그전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상황을 연출한 김택용은 질럿과 드라군으로 입구를 막은 뒤 커
복귀한 고인규, 컴퓨터 세팅 중.전 SK주장이었던 박태민, 오랜만에 만난 SK선수들과 수다 중.메이크업을 받고 대기실로 돌아온 임요환.모두가 함께 연습하는 공군.서지훈의 애교.'지켜보고 있다'사진=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6주차@온게임넷▶KT 1-2 위메이드 1세트 이영호(테, 12시) 승 박성균(테, 8시)2세트 박찬수(저, 5시) 승 신노열(저, 1시) 3세트 고강민(저, 5시) 승 이영한(저, 11시)이영한이 투해처리 다수 저글링 활용으로 고강민을 꺾고 세트스코어를 2대1로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이영한은 초반 본진에 투해처리를 건설한 뒤 스포닝풀을 가져갔다. 이에 비해 고강민은 앞마당을 먼저 가져가며 빌드 상황에서 이영한이 불리하게 시작했다.하지만 불리한 상황에서 이영한의 저글링 활용은 빛을 발했다. 이영한은 상대 앞마당을 확인하자 다수의 저글링을 생산해 상대가 뮤탈리스크를 생산하는 타이밍을 노려 공격을 시도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6주차@MBC게임▶SK텔레콤 1-1 공군 1세트 임요환(테, 11시) 승 홍진호(저, 1시)2세트 고인규(테, 7시) 승 민찬기(테, 12시)'민찬기 천적!'SK텔레콤 고인규가 공군 민찬기를 상대로 4전 전승을 이어갔다.고인규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공군 민찬기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민찬기와의 상대 전적에서 4대0으로 앞서갔다. 고인규는 이번 시즌 첫 승을 따내며 겹경사를 맞았다.고인규는 민찬기의 체제를 배럭을 밀어 넣으면서 정찰에 성공했다. 2개의 스타포트를 건설하는 것을 확인하고 발 맞춰 대응했다. 벌처를 뽑은 고인규는 민찬기의 본진으로 밀
공군 에이스 홍진호가 그토록 원하던 '1인자'의 자리에 올랐다.홍진호는 24일 SK텔레콤 임요환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각종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홍진호가 프로리그 정규 시즌에서 처음으로 펼쳐진 '임진록'의 승자가 된 뒤 누리꾼들이 홍진호의 이름을 검색어에 입력하면서 홍진호의 순위는 급상승했고 경기 완료 이후 10분만에 2위에 올랐지만 경기가 끝나고 20분 가량 지나면서 당당히 1위로 떠올랐다.관련 검색어 순위에도 홍진호와 관련된 내용이 10위 안에 들었다. 임요환과 홍진호의 경기를 일컫는 '임진록'이 5위, 홍진호가 상대한 임요환이 8위에 랭크됐다.홍진호는 지난 6월20일 프로리그 08-09 시즌에서 SK텔레콤 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6주차@온게임넷▶KT 1-1 위메이드 1세트 이영호(테, 12시) 승 박성균(테, 8시)2세트 박찬수(저, 5시) 승 신노열(저, 1시) 신노열이 빌드의 유리함을 잘 지켜내며 박찬수를 꺾고 세트스코어 1대1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신노열은 초반 12드론 생산 이후 스포닝풀을 가져가는 전략을 선택했다. 이에 비해 박찬수는 오버로드 생산 이후 스포닝풀을 가져가 빌드 상에서 신노열이 앞서가기 시작했다.신노열은 앞마당을 가져가며 박찬수가 빠르게 스파이어를 건설하는 것을 확인한 뒤 저글링 다수를 몰래 생산했다. 박찬수가 뮤탈리스크를 뽑기 위해 라바를 모으는 사이 신노열은 숨겨놓은 저글링으로 공격을 시도해 라바
공군 에이스 홍진호가 프로리그 역사상 처음 펼쳐진 정규 시즌 임요환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각종 포털의 검색어에서 '2위'에 올랐다.홍진호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SK텔레콤 임요환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누리꾼들이 검색창에 이름을 입력하면서 2위까지 올라갔다.경기가 끝난 뒤 10분도 채 되지 않아 실시간 검색 순위 10걸 안에 홍진호와 임요환, 임진록 등 관련 검색어가 톱 순위를 차지한 일은 이례적이다.'홍진호' 관련 검색어는 기사가 입력된 뒤 곧바로 1위로 승격됐다.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8월 28일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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