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M이 나진 실드와의 접전 끝에 겨우 승점 1점을 챙겼다. LG-IM은 1세트에서 크게 패배한 뒤 2세트에서도 니달리를 앞세운 운영에 무릎 꿇을 뻔 했지만 막판 판단력이 주효했다. 상대가 무리하게 양 쪽으로 푸시를 하는 사이 응집력을 발휘 그대로 본진을 방어하던 나진 실드의 챔피언을 잡아낸 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한 것. '미드킹' 박용우는 제이스를 선택해 전격 폭발을 적절히 사용하며 팀 승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MVP에 뽑혔다.Q 이번 스프링 리그에서 LG-IM이 약체라고 평가받는데.A 첫 경기부터 우리 뜻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너무 소극적으로 플레이했다. 대회에서의 분위기를 좀 바꿔야할 것
2013-04-05
◇MVP 오존의 첫 승을 이끈 '임프' 구승빈(왼쪽)과 '마타' 조세형MVP 오존이 KT 롤스터 A를 2대0으로 기분 좋게 완파했다. MVP 오존은 1세트에서 쉔, 녹턴, 카서스로 이어지는 글로벌 궁극기 조합으로 KT 롤스터 A를 압박하며 승리를 따냈고 2세트에서는 '임프' 구승빈의 베인이 전장을 지배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마타' 조세형은 1세트에서 소나의 크레센도를 적절히 사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끈 공을 인정받아 MVP에 선정됐고 구승빈은 2세트에서 신들린 베인 컨트롤을 선보여 팀 승리를 견인, MVP에 올랐다.Q 12강 첫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A 구승빈(imp)=크게 기쁘지 않다. 지금은 우승하고 싶은A 조세형(Mata)=MVP 블
한국에 올 것으로 알려진 EG '서피' 코난 리우가 한국 생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우는 5일(한국시각) EG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한국 숙소에서 훈련하게 되어 매우 흥분되고 긴장된다"며 "한국 생활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5월 한국에 들어올 예정인 리우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은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서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에 들어갔고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 나도 전자가 아닌 후자가 될 것 같아서 무섭다. 최근까지 한국에서 활동한 '스테파노'도 언어장벽
웅진 스타즈의 손승완 코치가 선수 육성 대신 가정을 택했다. 오랜 시간 동안 몸담았던 e스포츠를 떠난 손 코치는 귀농을 통해 제2의 삶을 시작했다. 그가 정든 게임단을 벗어나 시골로 내려간 이유는 건강이 악화된 아내 때문이다. 지금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아내를 위해 손 코치는 게임단 대신 가족을 택했다.◆아내의 건강 악화 후 달라진 삶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 손승완 코치는 게임단에서 코치로 일하느라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 남들은 직장 때문에 주말 부부 생활을 한다지만 손 코치는 잘해야 한 달에 한 번 부산집을 방문했다. 게임단이 리그 일정을 한창 소화할 때에는 석 달에 한 번
지난 대회 우승자인 삼성전자 신노열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로 통합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신노열은 KT 롤스터 임정현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 뒤 승자전에서는 스타테일 최지성을 제압했다. 신노열은 "이 분위기대로 가면 시즌 파이널 진출은 문제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Q 우승자로서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A 무난하게 올라갈 것으로 생각했다.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생각한대로 잘된 것 같다. Q 프로리그 때문에 준비가 부족했을 것 같은데. A 최대한 부담감없이 경기하려고 했다. 스타2:군단의 심장은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했지만 연습을 해보니 크게 다른 걸 못 느꼈다. 어려움은 없었던 것
2013-04-04
'샤이' 박상면이 뛰어난 엘리스 플레이로 2세트 팀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MVP에 뽑혔다. 박상면은 엘리스의 스턴기인 고치를 상대에게 정확히 적중시켜 교전 전부터 유리한 상황을 맞게 했고 강력한 화력까지 겸비하며 맹활약했다. Q CJ로 옮겼는데 좋은 점은.A CJ가 명문 게임단이지 않나. 그래서인지 지원도 빵빵하다. 무척 좋다(웃음).Q CJ 프로스트는 왜 1경기에 약한가.A 팀의 스타일인 것 같다. 정신을 못차려서 그런 것 같다(웃음).Q 1세트 볼리베어에게 쫓길 때 어떤 심경이었나.A 미니언 3기가 있어서 그걸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고 싶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다(웃음). 그래서 고민하다가 정리하고 본
2013-04-03
SK텔레콤 T1 '래퍼드' 복한규가 CJ 프로스트와의 경기 1세트에서 블라디미르로 맹활약하며 MVP에 선정됐다. 복한규는 경기 초반 챔피언 성장에 집중한 뒤 후반에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Q MVP에 선정된 소감은.A 작년 스프링 리그에도 나를 높은 곳 까지 올려준 챔피언이 블라디미르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블라디미르를 선택해 이겼는데 오늘도 역시 블라디미르는 나를 배신하지 않았다.Q 블라디미르가 썩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은데.A 작년에 김동준 해설위원님과 했던 대화가 생각난다. 블라디미르가 1년 뒤에 어떨지에 대한 대화였다. 지금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썩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특성과 아이템
◇개막전 MVP에 선정된 '데프트' 김혁규(왼쪽)와 '에플람' 김주호MVP 블루가 나진 소드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스프링 리그를 앞두고 멤버 전원을 교체한 MVP 블루는 개막전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서포터인 '에플람' 김주호는 1세트에서 기막힌 사형선고, 영혼 감옥 활용으로 팀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고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2세트에서 베인을 선택해 화려한 무빙을 선보이며 각각 MVP로 선정됐다. Q 개막전을 승리한 소감은.A 김혁규(Deft)=개막전부터 승리해 기분이 정말 좋다. 거기에 MVP까지 받게 되서 더 기쁘다.A 김주호(Flahm)=이렇게 쉽게 이길 줄 몰랐다. 평소 연습 때 보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 롤스타에서는 김동준 해설위원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e스포츠 업계에 발을 담근 김동준 해설위원은 MBC게임 시절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를 거쳐 현재는 온게임넷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을 통해 해설의 길을 걷고 있는데요. 국내 최고의 LOL 해설로 꼽히지만 더 나은 해설을 위해 늘 공부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김동준 해설위원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이번 주 롤스타 주인공은 SK텔레콤 T1 LOL 2팀의 상단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입니다. 지난해 제닉스 스톰의 서포터로 데뷔한 정언영은 템페스트를 거쳐 지금은 SK텔레콤에 둥지
2013-04-02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리그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스프링 리그부터 윈터 리그까지 챔피언스 리그는 매 경기 수많은 팬들을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으로 향하게 만들었고 선수들은 그에 보답하듯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점차 발전하며 LOL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LOL 챔피언스 리그는 1년만에 온게임넷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 스프링 시즌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결승 현장에 8,000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고 섬머 시즌 결승전에는 10,0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렸다. 자리가 없어 돌아간 팬들만 3,000여 명에 이르렀다. 윈터 시즌 결승전
2013-04-01
솔직하게 말해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에서 '택뱅리쌍'의 활약상은 미미했다. 개인리그에 참가한 횟수가 적기도 했고 자유의 날개에 대한 적응도가 높지도 않았다. 오히려 정윤종, 신노열 등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발판을 택뱅리쌍이 만들어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타2:군단의 심장이 출시된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 '응답하라! 군단의 심장, 더 스페셜'에서 택뱅리쌍은 분위기 전환의 기회로 삼으려 최선을 다했다. 이벤트전이기에 재미를 추구할 수도 있었지만 재미보다는 실력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택뱅리쌍'은 우승했고 군단의 심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Q 우승한 소감을 말해 달라.A 김택
2013-03-31
'CJ 스타즈' 김명운이 하루 2승으로 팀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김명운은 선봉으로 나서 윤용태를 잡아낸데 이어 5세트에서 이승석을 꺾고 팀을 결승에 올려놨다. '택뱅리쌍'과 맞붙게 된 김명운은 "비록 이벤트전이지만 그런 선수들과 맞붙어 영광"이라며 "누구를 만나도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Q 팀 결승 진출을 이끈 소감은.A 어떻게 하다보니 결승까지 가게 됐다. 내일 택뱅리쌍과 경기를 하는데 비록 이벤트전이지만 그런 선수들과 결승전에서 맞붙는 것이 영광이다(웃음).Q 오늘 경기는 어땠나.A 재미있게 하려고 하다보니 경기력은 다 안좋았던 것 같다. Q 1세트에서 예능으로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2013-03-30
이번 아이템베이 소닉 스타리그의 16강에 오른 순수한 아마추어는 2명 뿐이다. 16강 A조에 속한 오현명과 서문지훈이 단 두 명의 순수 아마추어다. 그 가운데 서문지훈은 패자전과 최종전을 통해 8강까지 오르면서 아마추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문지훈은 프로게이머들이 만들어놓은 전략이 아니라 초반부터 허를 찌르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인기를 얻고 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16강 경기에 임했다는 서문지훈은 "프로게이머들의 틈 바구니에서 살아 남으려면 나만의 비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공격을 택했다"고 설명했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현장에 왔는데 올라가게 돼 정말 기쁘다.Q
'택뱅리쌍' 김택용이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달인'과의 경기 1세트에 나섰던 김택용은 신동원을 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지만 에이스 결정전에 나서 방태수를 완벽히 제압하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자유의 날개로 진행됐던 프로리그 전반기에서 1승2패의 성적을 거둔 김택용은 "그동안 자신감이 정말 없었다. 하지만 군단의 심장을 준비하면서 변화하는 내 자신을 느낀다"며 "프로리그 후반기 뿐만 아니라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Q 팀 결승 진출을 이끈 소감은.A 군단의 심장 첫 승을 하게 되서 나름 출발은 좋다고 생각한다. 다음부터 있을 경기들도 잘 풀릴 것 같다. 1세트에 져
아이템베이 소닉 스타리그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오른 선수는 조일장이었다.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시절 개인리그 4강까지 올라갔던 조일장은 소닉 스타리그 16강을 치르는 과정에서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프로게이머 때로 돌아간 것 같았고 더 열심히 경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일장은 "남은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와서 관전해주시고 응원도 열심히 해주신다면 선수들도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것"이라 말했다.Q 가장 먼저 8강에 오른 소감은.A 16강은 팬들이 현장에 오시고 중계진도 3인 체제로 가며 규모가 커졌다. 그리고 스타걸로 활동했던 서연지씨도 오셔서 무대가 정ㅁ라 궁금했다. 빨리 올라가
안녕하십니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트위터 아이디 Cheerdoo)입니다.오랜만에 트윗문답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참 많이 격조했네요. 죄송하고요. 트윗문답을 재개해달라는 몇몇 분들의 요청이 있어 다시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이번 삼성전자 허영무와의 트윗문답은 실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질문은 미리 받았고 허영무 선수가 직접 트위터로 답을 달아드렸습니다. 질문 남기신 분들에게는 이미 답이 전해졌지요.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습니다. 허영무는 트윗문답에 올라온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면서 추억에 젖었습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진행된 마지막 스타리그인 티빙
2013-03-28
"건수가 또 '건수'를 올렸네!"STX 소울 코칭 스태프 사이에서 3라운드에 자주 등장했던 말이다. 저그 신인 박건수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에서 두 차례 출전, 모두 승리하면서 STX 안에서는 건수의 '건수 올림'이 유행어가 됐다.박건수는 STX 소울이 새롭게 발굴한 저그 유망주다. 과거 조용호, 박상익부터 김윤환을 거쳐 이어져 내려오는 저그 군단 STX의 명맥을 이어갈 선수로 꼽히고 있다. 2012년 초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가 끝물을 탈 때 STX에 합류한 박건수는 외적으로 도드라지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묵묵히 제 할 일을 하고 큰 경기를 앞둔 선배들과의 스파링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충
2013-03-27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LCK 역대 킬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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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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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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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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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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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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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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