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e스포츠를 주름잡고 있는 스타크래프트가 스타크래프트2로 전환되면서 신인 선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몇몇 선수들이 승수를 올리고는 있지만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신인은 찾기 어렵다.하지만 예외도 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부터 8게임단의 테란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는 전태양이 아닌 김도욱이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시절 화승 오즈 연습생이었던 그는 한상용 수석코치의 부름을 받고 8게임단에 입단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스타2 전환이 늦었지만 지금은 실력을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당에서 지옥으로초반 출발은 좋았다. 상대 에이스를 연거푸 제압하는
2013-03-27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 롤스타에서는 강민 해설위원을 만나봤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강민 해설위원은 병역 의무를 마치고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해설로 복귀했는데요. 갑작스레 맡은 LOL 해설이라 초반엔 미흡한 부분이나 실수도 많았지만 점차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민 해설위원이 선수 시절 정점에 올랐듯 해설로도 최고가 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이번 주 롤스타 주인공은 온게임넷 김동준 해설위원입니다. MBC게임 시절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워크래프트3 해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동준 해설위원은 지난해 온게임넷 LOL 해설
2013-03-26
◇군단의 주장 팀의 윤용태(왼쪽)와 이승석.주장들만 모아 놓은 '군단의 주장'이 승리할 것이라 예상한 관계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외국인 선수 후안 로페즈가 포함됐다고는 하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최강 종족이라 불리는 테란만으로 구성된 '부스터' 팀을 8강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군단의 주장은 침착한 플레이를 통해 부스터를 3대1로 압도하고 4강에 올랐다. 이벤트전 치고는 너무나 진지하게 게임을 했다는 군단의 주장은 다음 경기에서는 재미있는 채팅과 새로운 유닛에 대한 연구를 통해 특별한 재미를 주겠다고 밝혔다.Q 4강 진출 소감은.A 윤용태=상대 팀이 군단의 심장에 들어와 버프를 받는 테란 팀
2013-03-24
'CJ 스타즈'라는 이름으로 이벤트전에 출전한 김유진이 하루 2승을 거두면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김대엽과의 대결에서 패스트 폭풍함 전략을 시도한 김유진은 "폭풍함이 좋아서 쓴 것이 아니라 너무나 약하고 느리기 때문에 버프를 시켜달라는 의미에서 썼는데 왜 이겼는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현덕과의 대결에서는 "프로토스전이기에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쳤는데 잘 통했다"고 말한 김유진은 "저그전에서 살모사가 나오기 시작하면 정말 이기기 어렵다"며 프로토스의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Q 2승을 거두며 승리를 이끌었다. A 김유진=내가 이기기도 했지만 김민철 선배가 이겼기 때문에 우리가 이겼다
◇SK텔레콤 LOL 2팀 '푸만두' 이정현(왼쪽)과 '벤기' 배성웅.SK텔레콤 T1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2팀이 스프링 리그 오프라인 예선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하며 베가스를 2대0으로 완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1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한 SK텔레콤 2팀은 2세트에서는 21분 만에 31대5라는 큰 격차로 승리했다. 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배성웅(bengi)=LOL 챔피언스 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해 설레인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A 이정현(PoohMandu)=지난 시즌 GSG로 활동했는데 당시에는 본선 중간에 합류했었다. 이번에는 동료들과 처음부터 예선을 통과해 더 보람이 있다.Q 이렇게 쉽게 이길 거라고 예
2013-03-23
'달인'의 방태수가 살모사의 납치 기능을 선보이며 김준호에게 승리를 거뒀다. 방태수는 23일 벌어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더 스페셜 'C4'와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해 김준호를 제압했다. 방태수는 "재미있는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줘 기분 좋다. 남은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팀 창단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Q 살모사의 납치 기술로 승리했다.A 재미있는 경기를 해서 기분 좋다. 살모사 납치는 연습때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준비했다. Q 즉흥적으로 준비할 것인가.A 준비한 것은 아니다. 어제 GSTL 단체전을 보니까 FXO 이인수 선수가 사용하더라. 오늘 프로토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더 스페셜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의 주역이었던 '택뱅리쌍'이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택뱅리쌍'은 플레잉 코치로 구성된 '영원히 고통받는 신노열'팀을 3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선수들은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출시 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Q 4강에 오른 소감은.A 이영호=부담감을 많이 갖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패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신노열 선수가 많이 봐준 것 같다. A 이제동=별로 생각 없었다. 하지만 상대 팀이 플레잉 코치로 구성됐기 때문에 패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팀원들이 잘해줄 것 같았다. A 송병구=(주)영
ahq 코리아가 VTG를 2대1로 제압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ahq 코리아는 긴장한 탓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힘겹게 따낸 1세트의 우위를 2세트 패배로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ahq 코리아는 3세트에서 자신들이 가장 자신있는 챔피언을 꺼내들었고 결과는 승리로 이어졌다. 정글러 연형모는 활발한 라인 습격으로 각 라인을 지원하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원거리 딜러 천민기는 대규모 교전에서의 자리 잡기와 생존력,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연형모(ActScene)=당연히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시작이다. 신생팀이지만 더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박수범이 변형태만 두 번 꺾으면서 소닉 스타리그 16강에 올라갔다. 진영화와의 승자전에서 1승 이후 2패를 당하면서 탈락한 박수범은 프로게이머 시절 테란전에 대한 강점을 갖고 있던 선수로 평가되던 기억을 그래도 살려 변형태를 맞아 압승을 거뒀다. 최종전 1세트에서 게이트웨이를 40여 개나 지으며 승리한 박수범은 "넥서스 러시를 하면서 항복을 받아내려 했는데 변형태 선배가 너무나 열심히 플레이를 했기에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진검 승부를 펼쳤다"며 "이번 대회에 약자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4강까지는 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Q 16강에 올라갔다. A 당연히 올라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면서 개인리그 16강에
2013-03-22
CJ 엔투스와 8게임단에서 활동하면서 개인리그 결승전까지 올라갔던 진영화가 최민수와 박수범을 연파하며 16강에 올라갔다. 프로게이머 시절 프로토스전에 약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진영화이지만 "마음 편히 경기하다 보니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편입 준비를 하면서 간간이 게임 방송을 하고 있다는 진영화는 "이번 대회 목표를 우승으로 잡고 있다"고 목표를 밝혔다.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한 조에 프로토스가 3명이나 있어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프로토스만 잡고 16강에 진출해서 '토막'의 이미지를 벗은 것 같다. Q 프로토스전만 네 세트를 치렀다.A 마음을 편하게 하고 빌드도 마음 가는 대
SK텔레콤 T1이 LG-IM 2팀을 2대1로 꺾고 본선에 선착했다. SK텔레콤은 1세트를 먼저 내주는 등 LG-IM 2팀에 고전했다. 세 경기 모두 40분이 넘었고 근소한 글로벌 골드 차이를 보이는 등 팽팽한 접전이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경험에서 앞섰다. 중요한 순간마다 놓치지 않고 이득을 챙긴 SK텔레콤은 결국 복병 LG-IM 2팀을 물리치고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복한규(Reapered)=지난 시즌 참가를 못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컸었다. 팀이 재정비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동료들이 잘해줘서 이겼다. 본선 진출을 계기로 좀 더 열심히 준비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A 김애준(Raven)=첫 본선 진
2013-03-20
어느 스포츠나 비운의 스타 플레이어가 있다. 메이저리그의 보스턴 레드 삭스는 밤비노의 저주에 걸려 80여 년 동안 우승하지 못했고 NBA 최고의 스타 가운데 한 명이었던 찰스 바클리는 우승자 반지를 손에 끼워 보지 못하고 은퇴했다. e스포츠계에도 비운의 스타가 존재한다. 만년 2위였던 홍진호가 대표적이지만 최근에 한 명을 더 넣어야 할 것 같다. 웅진 스타즈 김명운이 주인공이다. 김명운은 기량이 만개할 때 쯤이면 해당 대회가 없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MBC게임이 주최한 스타리그의 결승전에 올랐던 김명운은 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차기 시즌 자동 진출권을 얻었다. 그렇지만 ABC마트 MSL은 MSL의 마지막 대회
2013-03-19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 'LOL STAR'에서는 나진 실드의 정글러 '노페' 정노철을 만나봤습니다. 정노철은 지난 윈터 리그 종료 후 MVP 블루를 끝으로 은퇴하려고 했지만 프로게이머의 피는 속일 수 없다고 했던가요? 학업을 미루고 다시 한 번 재도전에 나선 정노철은 최근 SWL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은퇴하기 전 정점에 서고 싶다는 정노철이 나진 실드에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이번 주 롤스타를 찾은 손님은 온게임넷 강민 해설위원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선수 출신인 강 해설위원은 병역 의무를 마친 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해설 위원으로 깜짝 복귀했는데요. 초창
국내 최대 규모의 아이템 거래 사이트인 아이템베이가 아프리카TV의 게임자키인 소닉이 주최하는 8차 스타리그를 지원하고 나섰다. 최근에 각종 리그가 개최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가 아닌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열리는 대회에 아이템베이가 지원을 하겠다고 두 팔을 걷어붙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스타1이 아이템 거래를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고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강화시키기 위한 아이템이 있는 게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타2로 국내 리그가 넘어간 상황에서 한 물 갔다고 보는 시선이 많은 가운데 아이템베이가 스타1을 지원하는 것도 한 발 늦은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있었다. 데일리e스
2013-03-18
화승 오즈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 이영웅이 아이템베이 소닉 스타리그 32강에서 저그전만 세 번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영웅이 저그전에서 강점을 가진 이유는 팀 동료였던 이제동 때문. 이제동과 연습하면서 저그에 대한 내성이 생겼다는 이영웅은 "저그전만큼은 자신 있다"는 말을 과감히 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했다.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기분은 좋은데 화승에서 팀 동료였던 유진우를 잡고 올라가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Q 저그전 수행 능력이 매우 좋다. 이번 32강에서도 저그만 세 번 잡았다.A 팀에 최고의 저그 이제동 선배가 있었다. 트레이닝을 하면서 참 많이 당했다. 그래서인지 저그전에서는 내성이 생겼고 자신 있
2013-03-16
[CJ 엔투스 출신 윤찬희가 마인 대박을 터뜨리면서 손쉽게 16강에 올라갔다. 지난 시즌 초반에 떨어졌던 윤찬희는 테란과 저그전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덕에 상대를 압도하면서 16강에 선착했다. 프로게이머 은퇴 이후 BJ 생활을 하면서 제2의 게이머 인생을 살고 있다는 윤찬희를 만났다.Q 깔끔하게 3승을 거두며 16강에 오른 소감은.A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결과가 나왔다. 지난 7차 시즌에서 너무나 긴장해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 시즌엔 스타트가 좋아서 기쁘다. Q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A 연습할 때도 저그나 테란 상대로 성적이 괜찮다. 경기하는 분들이 평소 나와 경기를 하면 기가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마추어 저그 서문지훈이 프로게이머 출신 하늘을 제압하고 16강 본선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늘이 지각하면서 승자전에 오른 서문지훈은 STX 출신 조일장으로부터 한 세트를 따내는 등 선전했고 최종전에서는 하늘에게 한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게이머 출신 2명이 속한 조에서 16강에 오른 것은 서문지훈이 처음이다.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정말로 기분이 좋다. 뭐라고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Q 오늘 경기에서 하늘이 지각하면서 승자전에 오르는 행운이 따르는 듯했다.A 사실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했다. 1경기를 이길 때만 해도 기회를 잡았
2013-03-15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LCK 역대 킬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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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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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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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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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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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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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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