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차 소닉 스타리그 우승자 박준오가 모두의 예상에 부응하면서 4강에 올랐다. 아마추어 서문지훈과 대진이 결정된 이후 4강에 갈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는 박준오은 서문지훈의 전진 해처리에 이은 저글링과 콜로니 러시에 의해 위기를 맞았을 때 깜짝 놀랐다고 했다. 그렇지만 과거 이제동의 후예라 불리면서 화승과 8게임단의 주전 저그로 활동하던 당시의 감각을 되살리면서 역전해낸 박준오는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Q 두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8강 대진표를 보고 4강에 무난히 갈 것이라 생각했다. 예상은 했지만 다시 한 번 이렇게 4강에 올라가니 기쁘다.Q 서문지훈의 전략
2013-05-04
연패하며 분위기 좋지 않던 신동원과 변영봉이 살아났다. CJ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반가울 수 없다. 다승왕 경쟁을 하던 신동원은 4라운드에서 1승5패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다 5라운드에서 곧바로 살아나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고 변영봉 역시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팀 승리를 마무리 짓는 겹경사를 누렸다. Q 2승씩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기분이 어떤가. A 신동원=우리 팀이 4라운드에서 부진했었기 때문에 5라운드부터 심기일전하자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시작이 좋았던 것 같아 다행이다. 삼성전자에게 시즌 내내 패해 부담감이 심했는데 오늘 승리가 여러모로변영봉=4라운드에서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가
그동안 주성욱에게는 ‘프로토스전만 잘하는 선수’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었다. 본인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는 타이틀이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주성욱에게 득이 되고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도 프로토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상대 팀에서 프로토스들이 자주 출전하고 있고 그만큼 주성욱이 출전할 기회도 자주 생기고 있는 것이다.1위 팀인 웅진을 상대로 3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주성욱. 위너스리그에서 주성욱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Q 3킬로 기분 좋게 위너스리그를 시작했다. 기분이 어떤가. A 항상 위너스리그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경기 출전 수 자체가 많지 않아 승자연전방식만 기다
MVP 오존이 12강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번 시즌 태풍의 핵인 SK텔레콤 T1 2팀을 2대0으로 제압하면서 산뜻한 기분으로 8강을 준비하게 됐다. MVP 오존은 1세트에서 운영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옴므' 윤성영은 쉔을 이용한 뛰어난 운영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댄디' 최인규는 우디르를 선택해 2세트에서 소환사의 협곡을 종횡무진 누비며 9킬 1데스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Q 12강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A 윤성영(Homme)=형제팀인 MVP 블루와 같이 8강에 올라가지 못해 아쉽다. 8강에 진출했는데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2013-05-03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서 여성부 리그가 부활하면서 다양한 참가자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주목받았다. 특히 외모가 출중해 시선을 끈 몇몇 선수들은 서든어택 게임 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그 중 팬카페까지 생기며 유독 인기를 끌었던 라베가게이밍의 우새별은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하는 서든걸 선발대회에서 당당하게 2위를 차지했다. 서든걸 후보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게임 실력을 가지고 있는 데다 아름다운 외모로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한번의 리그 참여로 서든걸 2위에 이어 방송까지 출연하는 등 지금까지 승승장구했던 우새별이지만 요즘 살면서 이보다 더한 고민을 해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지난 22일
SK텔레콤 T1 원이삭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1 GSL 코드S 8강에 올랐다. 스타테일 이승현에게 2패를 당해 패자전으로 내려간 원이삭은 KT 이영호를 잡고 최종전에 올랐다. 이승현과의 최종전 리매치에서 2대0으로 승리하고 조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원이삭은 경기 후 "(이)승현이에게 승리했지만 마음이 찜찜한 것이 사실이다"며 "아무 생각없이 한 인터뷰 때문에 떠나간 팬들은 경기력으로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 조2위로 8강에 오른 소감은.A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기쁘다. 제가 한 말은 책임지는 성격이다보니 열심히 연습했다. Q 이승현을 잡고 본선에 올랐는데.A 조금 찜찜했다. 공격적으로 할
2013-05-02
최고의 '죽음의 조'로 평가받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16강 B조의 승자는 STX 소울 이신형이었다. 이신형은 2일 벌어진 경기에서 KT 롤스터 이영호를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승자전에서는 스타테일 이승현을 꺾고 가장 먼저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신형은 경기 후 "우승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해야할 시기인 것 같다. 올해 안에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 '죽음의 조'를 뚫고 조1위를 차지했다. A 솔직히 마음을 비우고 하자는 생각이었다. 조1위로 올라가서 정말 기쁘다. Q 전략을 많이 준비한 것 같은데.A 준비한 전략은 이영호 선배와 하는 동족전만 준비했다. 다른 경기는 즉흥적으로 하
CJ 엔투스 최성일이 MVP 조중혁을 꺾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챌린저리그 2라운드에 올랐다. 최성일은 2일 벌어진 비방송 경기에서 조중혁에게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본선 무대에 올랐던 최성일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식 지명된 후 다시 한 번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Q 2라운드에 올라간 소감은.A 첫 경기부터 말려서 힘들었다. 나머지 세트를 승리해서 기쁘다. Q 조중혁과의 경기라서 쉽지 않았을 것 같다. A 예전 거신+추적자 조합으로 패한 적 있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는 다른 빌드를 들고 나왔는데 잘 통한 것 같다. Q 1세트는 의료선 견제를 당하던데.A 단축키 문제가 있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CJ 엔투스에 입단한 이재선이 일을 냈다. 2일 벌어진 WCS 챌린저리그 1라운드에서 STX 김성현을 2대1로 제압했다. 이재선은 현란한 의료선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재선은 경기 후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Q 2라운드에 오른 소감은.A 정말 기분 좋다. 지금까지 열심히 한 것이 좋은 성과로 나온 것 같다. Q 의료선 플레이가 돋보였는데.A 의료선 쓰는 것을 즐겨한다. 선배들도 의료선을 활용하는 플레이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준다. Q 김성현과의 대결이라서 두렵지 않았나.A 선배들이 많이 도와줬다. 선배들도 제가 더 잘한다고 칭찬을 해줬다. 무섭거나 두럽지 않았다.
STX 소울 신대근이 초장기전 끝에 8게임단 하재상을 제압하고 WCS 챌린저리그 2라운드에 올랐다. 신대근은 2일 벌어진 하재상과의 1세트에서 1시간 2분 끝에 승리를 거뒀고 2세트에서는 '바드라'와 뮤탈리스크로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신대근은 경기 후 "승격강등전 확보가 목표였는데 달성해서 기쁘다"며 "기세를 몰아 프리미어 리그에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Q 2라운드에 올라간 소감은.A 대회 방식이 바뀌어서 첫 번째 목표를 승강전 확보로 잡았다. 올라가서 다행이다. 프리미어 리그에 올라가야 할 것 같다. Q 1세트는 1시간이 넘는 장기전이었다.A 처음에 상대방이 공허포격기를 소환할 것 같아서 부유하게 경기를 하려고 했
STX 소울 출신인 LG-IM 홍덕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챌린저리그 2라운드에 올랐다. 홍덕은 2일 벌어진 1라운드 경기에서 스타테일 황의진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올랐다. 홍덕은 2라운드에서 같은 팀 박현우와 대결한다. 홍덕은 경기 후 "1세트까지 긴장됐는데 부모님의 응원 문자가 생각하면서 긴장이 풀렸다. 1차 목표인 스타리그 조지명식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Q 2라운드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A 처음에 많이 긴장됐다. '여기에서 탈락하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세트에서 패하고 난 뒤 부모님이 보낸 응원 문자가 생각났다. 이후 긴장이 풀렸다. Q 1세트에서는 점멸 추적자가 통하지 않았
LG-IM 강현우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챌린저리그 2라운드에 올랐다. 강현우는 2일 벌어진 1라운드 경기에서 삼성전자 칸 이수형을 2대0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2라운드에서 강현우는 STX 신대근과 8게임단 하재상의 승자와 경기를 치른다. 강현우는 경기 후 "지난 시즌 아마추어에 게 패해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방심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다. Q 2라운드에 오른 소감은.A 당연히 올라가야 했다. 지난 시즌 아마추어 선수에(SK텔레콤 도유현)에게 패해 이번 대회에서는 방심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지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 Q 이번에도 아마추어와 대결이었는데.A 곰TV
아주부 김영진과 KT 롤스터 임정현이 WCS 챌린저리그 2라운드에 올랐다. 2일 비방송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김영진은 SK텔레콤 도유현을 제압했고 임정현은 SK텔레콤 이승석에게 2대0으로 승리했다. 김영진과 임정현은 "2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 2라운드에 오른 소감은.A 임정현=코드S에 이어서 챌린저리그도 광속 탈락할까봐 걱정했다. 충격에서 벗어난 느낌이다. A 김영진=다음 예선을 하지 않아서 좋다. 더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Q 1세트에서 올인 공격으로 승리했다. A 임정현=경기를 앞두고 상대방 VOD를 확인했는데 부유한 플레이를 할 것 같았다. Q 1세트에서 사신으로 많은 이득을 챙
오는 6월말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열리는 스페셜포스 종목의 대표로 선발된 '대회하러왔다'에는 올 1월 태국에서 열린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팀인 스캐머의 멤버들이 3명이나 포진되어 있다. 스페셜포스의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주축으로 남아 있고 나머지 선수들도 프로게이머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대회하러왔다'는 또 다시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Q 한국 대표로 선발된 소감은.A 김동호=한국 대표로 뽑혀서 기분이 매우 좋다. 다음 달에 열리는 대회에서 꼭 우승해서 한국의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Q 6월29일부터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2013-05-01
◇철권 대표로 선발된 '무릎' 배재민(왼쪽)과 'JDCR' 김현진.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의 철권 종목에서 한국 대표로 선발된 'JDCR' 김현진과 '무릎' 배재민은 결승전 결과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아 보였다. 김현진이 배재민을 상대로 한 라운드도 빼앗기지 않으면서 완승을 거뒀지만 김현진은 "남아 있는 본선에 대한 정보가 없어 아쉽다"고 말했고 배재민은 "일본 대표 선수들을 WCG에서 몇 차례 만났는데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며 "누가 한국에 오느냐에 따라 작전이 변경될 것 같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Q 국가대표 자격을 따낸 소감은.A 김현진=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과연 내가 선발될 수 있을까'라는
KT 롤스터 B가 "중국 대표 WE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일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에서 ahq 코리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한국 대표로 선발된 KT 롤스터 B는 본선에서의 경쟁 상대로 중국 대표 WE를 꼽았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WE이기에 경계심을 드러낸 KT 롤스터 B는 "한국이 e스포츠의 종주국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국임을 우리가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Q 국가대표 자격을 따낸 소감은.A 최인석=해외에서 유명한 팀들이 많이 나온다고 들었다. 많은 준비를 통해 금메달을
스타테일 최지성이 2년 만에 GSL 코드S 8강에 복귀했다. 최지성은 30일 벌어진 16강 C조 경기에서 웅진 스타즈 김유진에게 패했지만 삼성전자 칸 이영한과 리퀴드 윤영서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최지성은 경기 후 "첫 시즌이 중요했는데 시드를 확보해서 기분이 좋다"며 "스타리그 시드를 받아서 기분 좋다. 설렌다"고 말했다. Q 코드S 8강에 오른 소감은. A 2년 만에 8강 진출이다. 시드를 확보해서 기분 좋다. 첫 시즌이 중요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쁘다. Q 651일 만에 8강 도전이라고 하던데. A 처음에 8강 갔을 때가 코드A 뚫고 스트레이트로 올라갔을 때였다. 이후 성적이 안 좋아서 마음 고생이 심했다. Q 김유진에게
2013-04-30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LCK 역대 킬 TOP 10
1
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2
'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3
'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4
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5
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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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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