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팬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디아블로3' 사전 이벤트가 열리는 14일 왕십리 비트플렉스 앞 광장. 이곳에는 '디아블로3' 한정판을 얻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구름같이 몰려든 팬들로 가득찼다.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팬들은 '디아블로3'를 위해 고생도 마다했다. 이를 지켜본 블리자드코리아 백영재 대표의 표정은 고무됐다. 일찌감치 현장에 방문해 이 모든 것을 지켜본 백 대표는 놀랍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이렇게까지 많이 오실줄은 몰랐습니다. '디아블로3' 팬들이 보여준 팬심에 감동했습니다. '디아블로3' 팬들에게는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백 대표는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도 전했다. 블리자드가 준
2012-05-14
'절친'이라는 단어는 대부분 정말 친한 친구, 절대 헤어질 수 없는 소중한 친구 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두 사람의 관계가 절친이라고 불리려면 사람들이 인정할 정도의 친분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 도저히 정의 내리기 힘든 두 사람이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정말 친해 보이기도 하지만 인터뷰에서 서로를 비난(?)하는 모습을 보면 원수 같기도 하고요. 나이 차이를 보면 형과 동생이지만 가끔 보면 동생이 형 같고 형이 동생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두 사람을 어떤 사이라 정의 내리기는 너무나 어렵다며 손을 내젓곤 하죠.서로 꼬투리만 잡으면 비난(?)하기 바쁜 두
2012-05-13
◇MLG의 수뇌부인 아담 아피첼라 부사장(왼쪽)과 리 첸 부사장이 한국e스포츠협회, IEG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인터뷰에 응했다.한국e스포츠협회와 중계권 사업자인 IEG(International E-sports Group), 북미 지역의 e스포츠 대회 운영자인 MLG(Major League Gaming)은 11일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 상호 협력의 첫 장으로 3개사는 오는 6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MLG 스프링 챔피언십에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을 초청, 스타크래프트2 플레이를 시연할 계획을 세웠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만 플레이했기에 세계 무대에 발을 디딜 여지가 없었던 협회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기
2012-05-12
팀 OP가 현재 멤버로 치르는 마지막 고별전을 부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팀 OP는 거품게임단과 시드 결정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거품게임단의 최인석이 경기에 불참하면서 거품게임단은 몰수패를 당했다. '라일락' 전호진과 '파라곤' 최현일이 LG-IM으로 이적한 상황에서 현 멤버로 치르는 마지막 공식전인만큼 멤버들의 아쉬움은 컸다.Q 부전승으로 시드를 확보했다.A 전호진(라일락)=정말 허무하다. 마지막 팀 OP 경기인데 멋지게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경기도 없이 끝나서 마음이 조금 그렇다.A 이현진(놀자)=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오늘 부전승 안한 것 같다. 대신 이벤트전을 재미있게 치러서 재미있었다.Q 기분은
2012-05-11
'The Marine'이라는 프로게이머의 아이디를 기억하는 사람은 이제 많지 않다. 온게임넷 김정민 해설위원은 게이머와 해설위원을 거친 보기 드문 케이스였다. 굳이 과거형을 쓰는 이유는 요즘 들어 해설자로 변신한 프로게이머들이 많이 때문이다. 하지만 김정민 해설 위원이 해설이라는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선수 출신 해설 위원은 그리 많지 않았다.20대 시절 준수한 외모와 함께 테란의 정석 스타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게임넷 창사 특집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최인규(은퇴)와 함께 해변 복장으로 노래를 불러 '해변김'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게이머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그는 2년 간의 군 생활을 거쳤
의외성 No.1이 팀 이름대로 의외의 성과를 냈다. '샤넬' 강성호, '베베' 김신연, '트리플H' 박민국으로 이뤄진 강팀 샤베트를 상대로 대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것. 특히 1세트는 '애크' 노현우가 올킬을 기록하며 이변을 연출했고, 마지막 대장전에서도 노현우가 승리를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Q 승리한 소감은.A 임정현(페카)=(노)현우가 정말 잘해줬다. 오늘 이겨서 굉장히 기쁘지만 오늘 내가 아무 것도 못해서 아쉽기도 하다.A 유도희(헤어디자이너)=오늘 경기 전에 '베베' 김신연 선수를 저격해서 준비했다. 강성호 선수와 박민국 선수는 이겼는데 (김)신연이 형을 이기지 못해 정말 아쉽다. 하지만 미리 준
2012-05-10
◇진폭하켄베린에게 2대0 승리를 거둔 최진우, 민정현, 한동욱.나진e엠파이어가 강력한 맞수 진폭하켄베린에게 2대0으로 압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나진e엠파이어는 1세트에서 '미스티' 민정현이 에디, 크리스티 조합을 앞세워 올킬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한쿠마' 한동욱은 쿠마와 팬더로 구성된 곰 듀오로 예선전 부진을 털고 맹활약했다. 결정적인 순간 '세인트' 최진우가 멋지게 마무리하며 나진e엠파이어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Q 진폭하켄베린에게 승리한 소감은.A 민정현(미스티)=개막전을 이겨서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 기분이 참 좋다. 오랜만에 방송 대회에 나와 승리를 거뒀다는 것이 뜻 깊은 것 같다.A 한동욱
"모든 것이 도전입니다. 사실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실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도전인데 주변에서 우려하는 부분도 분명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선수들의 열정을 제대로 보여줄 무대를 만들겠다는 것만큼은 약속 드릴 수 있어요."테켄 버스터즈 개막을 앞두고 만난 박대승 PD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차 있었다. 어느 것 하나 익숙한 것 없이 모든 것을 처음 시도하고 도전하는 박 PD의 열정에 입을 다물지 못하다가도 과연 이 모든 것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박 PD를 만나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사람의 열정만은 진짜 진심이라는 것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8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대부분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가운데 스타2 쪽에 비중을 두고 연습하고 있으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스타2로 진행되면서 스타2 쪽에 비중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스타2 적응력이 시즌을 판가름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Q 김재훈은 이번 시즌은 SK텔레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어떤 점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나.A 김재훈=우리가 다른 팀들에 비해 스2를 먼저 시작했고 더 열심히 연습 한다고 생각한다. 정확히 밝힐 수는
◇팀 OP를 꺾고 스프링 리그 3위를 차지한 제닉스 스톰의 김승민(왼쪽)과 정언영.제닉스 스톰이 뒷심을 발휘하며 팀 OP에게 승리하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3위를 최종 확정지었다. 제닉스 스톰은 온라인 예선부터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수많은 강호를 꺾고 최종 3위라는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감독인 홍진호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2'라는 숫자와 항상 연관됐던 제닉스 스톰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2와의 인연을 이어 갔다. 3위를 차지하고 받은 상금이 2,000만 원이기 때문이다.Q 3위를 차지한 소감은.A 김승민(ManyReason)=지금까지 열심히 해준 동료들이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2012-05-09
스타크래프트2 명문 게임팀 LG-IM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팀을 꾸렸다. 팀 OP의 에이스였던 '라일락' 전호진을 필두로 팀 OP의 원거리 딜러였던 '파라곤' 최현일, MKZ 중단 라이너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미드킹' 박용우, 개인방송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링트럴' 정윤성, 와우 고수에서 LOL 선수로 변신한 '타투' 이민우가 뭉쳤다.방송 경기에서, 개인방송에서, 온라인 상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낸 LG-IM 선수들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다가오는 섬머 리그 우승, 나아가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겠다는 당당한 목표를 갖고 출발한 LG-IM LOL팀 선수들을 만났다. ◆'라일락' 전호진전호진은 LG-IM
◆강동훈 감독(왼쪽)과 LG-IM 리그오브레전드팀."스타크래프트2와 리그오브레전드는 세계 무대에서 e스포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게임이고 그 선두에 LG-IM이 서겠습니다."LG-IM은 지난 7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팀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임재덕, 정종현 등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팀으로 유명한 LG-IM이 LOL 선수들을 모아 팀을 꾸린 이유는 e스포츠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LG-IM 강동훈 감독은 스타2 팀을 구성한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LOL의 e스포츠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접했다. 임재덕, 정종현 등과 해외에서 열리는 스타2 대회에 참가했을 때 LOL 대회도 함께 진행됐고 수많은 인파가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지난 주 '스타걸 서연지가 간다' 첫 회에 보내주신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사실 이렇게 독자 여러분들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 무척 긴장도 되고 어떤 반응이 일어날지 걱정도 됐거든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셔서 더 힘을 내 앞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첫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누군가로부터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 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더군요. 특히 허영무 선수처럼 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허영무 선수가 의외로 모든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줘 알찬 인터뷰가 될 수 있었던 것
2012-05-08
서든어택 최고의 클랜인 e스포츠 유나이티드의 대들보였던 이한울. 그러나 군 입대로 잠시 서든리그를 떠나 있던 이한울이 SJ게이밍에 복귀했고 그가 합류하자 마자 SJ게이밍은 4강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본선에도 합류하지 못했던 SJ게이밍은 유로를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킨 로이와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한울=당연히 진출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워낙 잘하는 클랜인 원포인트이기 때문에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우리보다 원포인트는 워낙 연습 상대가 많았고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첫 라운드를 따려는 것이 잘 통했음김고석=정말 좋다. 홀가분하다. 바로 앞 경기를 이
2012-05-07
서든리그 여성부 초대 우승자라는 이유로 여왕이라 불렸던 크레이지포유가 이길 것이라 예상했던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16강에서도 워낙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팬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역시 크레이지포유가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엔비의 이미애와 이소아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여왕’ 크레이지포유를 8대5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엔비는 4강에서 프로미스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소아=정말 기분이 좋다. 박희은 선수가 스나이퍼를 잘한다고 1대1 대결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경기를 해보니 그렇게 잘한다고 느껴지지 않더라(웃음)
MiG 프로스트와 블레이즈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강현종 감독에게 두 팀은 어떤 의미일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프로스트만 놓고 보면 애정이 더 갈 것 같지만 강 감독은 그렇기 때문에 블레이즈에게 더욱 애착이 간다고 했다. MiG라는 하나의 이름을 달고 있지만 변변한 연습실조차 제공해주지 못한 블레이즈에게는 언제나 미안했다. 이번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가 열린다고 발표됐을 때 강 감독은 두 팀 선수들에게 동반 결승에 가자고 말을 꺼냈다. 어려운 목표였지만 두 팀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뼈를 깎는 연습을 했고 이뤄냈다. 프로스트는 험난한 가시밭길을 통과했고 블레이즈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2012-05-05
◇팀 OP를 3대1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MiG 블레이즈의 강형우(왼쪽)와 신동진.집중력과 뒷심의 승리였다. MiG 블레이즈는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4강에서 팀 OP를 맞아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규모 교전에서 매번 우위를 점하며 뒷심을 과시했다. 선수들의 팀워크도 팀 OP에게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팀의 원거리 딜러를 맡고 있는 '캡틴 잭' 강형우는 안정적인 CS 획득을 통해 빠르게 중요 아이템을 가져가며 교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뿜었고 정글러인 '헬리오스' 신동진은 4세트에서 11킬 0데스를 기록하며 팀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신동진(Helios)=감정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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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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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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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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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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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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