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STX 변현제 "연패 끊고 스트레스 날렸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7221504450063748dgame_1.jpg&nmt=27)
Q 5연패 탈출한 소감은.
A 처음으로 5연패를 해봤다.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오늘 경기를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Q 왜 5연패를 했다고 생각하나.
Q 5연패 중 아쉬웠던 경기는.
A 최근 임정현과의 경기다. 초반에 엄청 유리해서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인구수가 막히면서 패했다. 경기가 끝난 후 정말 아쉬웠다.
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처음 이경민을 만났을 때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경기를 보면서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됐다.
Q 앞마당이 파괴됐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A 실수로 로보틱스를 늦게 지었다. 처음 드라군 찌르기가 왔을 때 드라군 싸움에서 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병력을 충원하다보니 로보틱스가 늦었다. 이후 리버를 동반한 찌르기를 막을 줄 알았는데 못 막아서 아찔했다.
Q 역전승한 원동력은.
A 이경민 선수가 가난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리버로 프로브를 잡으면 승산이 있을 것 같아 셔틀을 출격시켰는데 다수의 일꾼을 잡았다. 견제로 프로브를 많이 잡아내고 균형을 맞췄다. 그 때부터 손이 풀린 것 같다.
A 5연패 중 3연패가 스타2였다. 스타2 프로토스를 이해했기 때문에 최근부터 잘되고 있다. 빨리 스타2 경기에 나가고 싶다.
Q WCS 예선에 임하는 각오는.
A 내일 예선에서 GSL 선수들과 경기를 할텐데 협회 소속 선수들이 많이 이겼으면 좋겠다. 나 또한 GSL 선수들에게는 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차이는 나지만 많이 따라왔다고 생각한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하고 싶은 말은.
A 5연패를 하면서 마음 고생이 심했다. 스트레스가 쌓여도 풀 곳이 없었는데 오늘 승리로 스트레스가 확 날아갔다. 정말 기분이 좋다. 다음부터는 재미있는 경기 많이 보여드리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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