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활약이 미비했던 선수가 갑자기 성적을 내주면 그 팀 입장에서는 신이 날 수밖에 없다. STX는 지난 시즌 주목 받았던 신예였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조성호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만 시즌 2승째를 신고하며 팀의 주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성호는 CJ와 경기에서 신동원을 제압하며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Q CJ 신동원에게 승리하며 벌써 시즌 3승째를 기록하고 있다.A 시즌 초반부터 이렇게 3승을 기록할 줄을 몰랐는데 기쁘다. 경기 후의 인터뷰가 오랜만이라 약간 어색하기도 하다.Q 승자 인터뷰 한지 얼마나 됐나. A 개인리그
2012-06-09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를 플레이해본 한국인이라면 이 사람을 대부분 알고 있다. 부럽기도 하고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이 사람은 게임 디자이너, 정확히 말하면 종족별 밸런스 조율을 담당하고 있는 데이비드 킴이다. 스타2 초창기에 플레이 동영상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그는 스타2의 밸런스 조율자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피드백을 받는다. 자신의 종족은 약하다, 상대 종족이 너무나 좋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이 가운데에서 취사선택해서 차기 패치를 어떻게 가져갈지 판단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 데이비드 킴은 "밸런스를 조정하는 일은 한 번도 쉬운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사용자들의 수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폴 샘즈 COO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에 대해 언급을 꺼렸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출시일, 베타테스트의 시작 시점, 가격 정책, 한정판 발매 여부 등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만큼 조심스럽게 정책을 세우고 있고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군단의 심장의 개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e스포츠의 판도를 바꿀 게임이라는 점은 장담했다.한국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그래텍과의 협력 관계를 형성하면서 스타2를 통한 e스포츠의 한국내 발전 모델을 만들어 놓은 그는 "이러한 협력 모델의 일환이 MLG 대회이고 전세계적으로 e스포츠를 흥행시킬 수 있도록 여러 국가들의 다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 출시를 앞두고 팬들이 원하는 부분은 게임의 밸런스가 잘 맞아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한 종족에게 치우치기보다 프로토스와 저그, 테란이 고루 좋은 성적을 내야만 플레이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개발 핵심인 크리스 시거티는 "군단의심장에 새로운 유닛을 추가하면서 자유의날개 때 사용했던 전략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제로 밸런스 패치를 하기 보다는 사용자들이 맞춰갈 수 있도록 시간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 말했다. 다음은 Q&A.Q 다른 게임에서는 자동 옵저버 기능이 가능하다. 추가될
"e스포츠는 전세계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21세기형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야구와 축구, 농구 등 기존 스포츠를 넘어서는 만국공통어로서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IEG(International E-sports Group) 이재명 대표의 확신이다. 이 대표는 e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2006년 이스트로라는 팀을 만드는 데 일조했고 프로리그의 중계권 사업을 도입한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이다. 사실 e스포츠 팬들에게 중계권 사업은 비난의 대상이었지만 스포츠 산업에 있어서도 중계권을 갖고 있고 방송사들에게 유통하고 있는 그에게 중계권은 e스포츠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였다."IEG의 모그룹은 에이클라라
진폭하켄베린이 정원준의 연속 올킬에 힘입어 다음 테켄 버스터즈 4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정원준은 리와 브루스를 사용해 신들린 경기력으로 상대 의외성 No.1에게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올킬을 성공했다. 특히 공격력을 올려주는 레이지 상태에서의 러시는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승리의 주역이 된 정원준은 감격에 겨워 "기분이 날아 갈 거 같아 정신이 없다"며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Q 승리한 소감은.A 정원준(헬프미)=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정신이 없어 말을 못하겠다.채동훈(구라)=콤보 연습을 많이 했는데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이재민(모큐)=나는 오늘 관중이었다(웃음).Q 정원준이 혼자 6승을 했
2012-06-07
샤베트가 다음 테켄 버스터즈 A조 8강 3차전서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를 거둠으로써 0승 클럽을 탈출했다. 이날 김신연과 강성호는 나진e엠파이어를 상대로 올킬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둬 더욱 값진 1승이었다.이날 김신연과 강성호의 경기력은 날카로웠다. 상대가 거리를 벌리기 위해 사용한 하단 공격은 모두 두 선수의 완벽한 가드에 막혔고, 역공의 시작을 알리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샤베트 첫 승의 주역인 김신연과 강성호는 "이제야 제 실력이 나온 것 같다"며 "승부를 떠나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집중했는데 경기가 잘 풀려 기분이 좋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Q 8강 첫 승리다.A 김신연(베베)=그래도 3등은 확정된 것
엄청난 대역전극이었다. 아이템전에서 박인재, 장진형이 속한 오존게이밍에게 무려 43이나 뒤졌던 92라인 박현호와 조성제가 재경기 끝에 역전에 성공하며 결국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두 선수 모두 이벤트전을 통틀어 우승이 처음이었덴 데다 역전극을 일구고 나서인지 함박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이벤트리그 우승을 계기로 정규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92라인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우승한 소감은.A 박현호=갑작스럽게 이벤트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2대2여서 고민이 많았다. 특히 팀을 어떻게 꾸리느냐, 조합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관건이었다. 우리 팀 소속 선수들이 많은데 이 중에서 서로 마음 맞는 사
"해외에서 불고 있는 스타2의 열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어요."8게임단 이제동이 메이저리그 게이밍(이하 MLG) 이벤트전에 참가하기 위해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제동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MLG 이벤트전에서 CJ 신상문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제동은 "작년에 블리즈컨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온 적이 있다"며 "그 때는 관람하기 위해 미국에 간 것이지만 이번에는 선수 자격으로 참가하기 때문에 직접 무대에 서서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제동은 "무대에 서는 것이 정말 설레이고 해외 무대의 분위기가 어떨지 궁
"기분 정말 좋아요."미국에서 펼쳐지는 메이저리그 게이밍(이하 MLG)에 참가하는 삼성전자 송병구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해외 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송병구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MLG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게이머가 출전하는 MLG 이벤트전에서 송병구는 이영호와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송병구는 이영호와 역대 전적에서 10승10패로 팽팽한 접전을 보이고 있다. "(이)영호를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다"고 웃음을 지어 보인 송병구는 MLG 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을 묻자 "기분이 정말 좋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STX 소울 신대근이 스타리그 16강 재경기에서 우승자 저그 신동원과 최근 저그 원톱으로 꼽히고 있는 웅진 김민철을 꺾고 생애 첫 스타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대근은 2차 재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에 합류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대근은 경기 후 "스타리그 8강에 머무르지 않고 반드시 결승전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Q 재재경기 끝에 마지막 8강 진출자가 된 소감은.A 프로게이머가 된 후 스타리그 8강에 가기까지 너무나 오랜 기간이 걸렸다. 더 빨리 갈 수도 있었는데 그동안 방심했던 것 같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서도 가장 늦게 8강에 합류했지 않나(
2012-06-06
역시 '최종병기'였다. 재경기를 치르는 것조차 어색할만큼 최고의 선수인 이영호가 자존심을 지켜내려는 듯 재경기에서 깔끔하게 2승을 기록하며 8강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스타1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스타리그라는 이야기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영호는 유일하게 스타리그 4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선수로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각오를 전했다. Q 깔끔하게 재경기에서 2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올라간 것은 기분이 좋지만 (김)성대에게 정말 미안하다. (김)성대 몫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스타리그 재경기를 오랜만에 치른다. A 아무래도 지난 이신형 선수와 경
2012-06-05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지난 주에는 '돌아온 매시아' 김정우 선수의 신인 시절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약 2년 만에 만난 김정우 선수였기 때문인지 반갑기도 했고 김정우 선수 역시 인터뷰가 오랜만이다 보니 할 이야기가 많은지 이날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운 인터뷰였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말로만 들었던 CJ 2군 생활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스타걸 활동을 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CJ 2군 숙소에 대한 소문이 사실인지였는데요. 김정우 선수와 인터뷰를 통해 과장된 소문도 있지만 어느 정도 소문에 사실도 있다
쉽게 결승전에 올라가는 듯 했다. 1세트를 무승부로 마무리했지만 2세트 전반전을 5대2로 앞선 상황이었기 때문에 퍼스트제너레이션의 무난한 결승전 진출을 예상했다. 그러나 뉴올스타의 무서운 추격에 결국 2세트도 무승부로 마무리 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미 기세는 뉴올스타에게 기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퍼스트제너레이션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그러나 퍼스트제너레이션 김두리와 석준호의 맹활약으로 연장전을 3대1로 승리하며 천신만고 끝에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결승전 때와 같이 허무한 승부를 펼치지 않겠다며 각오를 밝힌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결승전에 진출했다. 기분이
2012-06-04
전반전을 2대5로 뒤진 상황. sck팀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진 가운데 이대로 경기가 싱겁게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 설유리의 미친 활약으로 신촌레이디는 대역전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4위에 머문 한을 제대로 풀어낸 것이다. Q 결승전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설유리=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저 좋다는 이야기밖에 할 말이 없는 것 같다. 장동희=정말 기분 좋다(웃음). 오늘 지면 3차 리그에는 나오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이기게 돼 날아갈 것 같다.Q 지난 시즌 4위에 머물러 무척 아쉬웠을 것 같다.A 장동희=무조건 결승 진출이 목표였다. 결승전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더
웅진이 공군을 격파하고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리며 1위를 고수했다. 김명운은 전반전 2세트에 나와 김승현을 상대로 압도적인 물량을 과시하며 스타1 첫 승을 기록했고 김민철은 감염충을 압세워 이정현을 완파,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웅진은 스타2 성적이 11승 3패로 타 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김명운과 김민철은 "팀 동료들이 스타2에 재능이 있는데다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연습을 할만큼 열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명운과 김민철은 "지금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며 "앞으로 계속 연승하면서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승리 소감은.A 김명운=현재 우리 팀이 스타2를 잘하고
삼성전자 조기석이 1년 여만에 승리했다. 조기석은 SK텔레콤 정경두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11년 5월 2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 CJ 조병세에게 승리한 이후 380일 만에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인상적이었던 조기석은 "앞으로 기회가 올 때마다 승리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Q 380일 만에 승리했다. A 너무 승리가 간절했다. 오늘 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Q 출전 통보를 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A 지난 경기에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 출전하기로 했지만 나가지 못했다. 이번에도 기회가 와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Q 1년 여 시간 동안
2012-06-03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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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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