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부터 수정되어 사용되는 '네오체인리액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에서 사용되는 맵에 일부 수정이 가해졌다. 1, 2라운드에서 쓰였던 맵의 명맥을 이어가면서도 종족별 밸런스나 자원 채취, 건물 건설 등을 감안해 '체인리액션', '아웃라이어', '일렉트릭서킷' 등이 중규모의 수정이 진행됐다.
'네오체인리액션'으로 이름을 바꾼 '체인리액션'은 앞마당 미네랄이 8덩이에서 7덩이로 하나 줄었고 앞마당 진출로에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지형이 변경됐다. 또한 앞마당 뒤쪽 언덕에 더 많은 유닛이 내릴 수 있도록 수정이 가해졌으며 중앙 지역에 배치된 4개의 다리 가운데 6시와 12시의 다리 폭을 나머지와 같도록 수정해서 이동의 원활함을 꾀했다.

'네오아웃라이어'는 12시 지역도 매너 파일런이 가능하도록 미네랄 배치를 변경했고 본진에 주어졌던 500짜리 미네랄 덩어리를 제거했다. 대신 앞마당 지역에 미네랄을 하나더 배치했고 중앙 지역 3번째 개스 확장 기지가 앞마당과 가까워지도록 수정했다.

'네오일렉트릭서킷'의 경우에는 뒷마당 지역의 미네랄 확장에 1500자리 한 덩어리의 자원이 추가됐으며 5시 앞마당 입구 지역을 변경해서 프로토스가 건물을 용이하게 지을 수 있도록 수정했다. 또 중앙 지역에 위치한 장애물 지형을 축소했다.
'제이드'는 5시 앞마당 지역에 미네랄을 돌아서 캐는 부분을 수정했고 7시 3번째 개스 확장 기지도 수정을 가했다. '저격능선' 또한 미네랄을 돌아서 캐는 부분을 바로 잡는 수준에서 수정됐다. '그라운드제로'는 그대로 사용된다.

맵 이름이 변경된 수정맵은 전적이 초기화되며 소폭 수정된 맵의 전적은 그대로 이어진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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