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혁규의 이적은 삼성 갤럭시 팀에서 함께 뛰던 조세형의 발언으로 확인됐다. 10일 아프리카TV를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조세형은 김혁규와 함께 게임을 했고 방송 도중 김혁규의 EDG 입단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기정 사실이 됐다.
김혁규는 2014 시즌 삼성 갤럭시 블루가 스프링 시즌 우승, 서머 시즌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있어 큰 공을 세웠고 시즌4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 가운데 한 명임을 과시했다. 비록 삼성 블루가 4강에 머물렀지만 김혁규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뽐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