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한 FPX가 7인 로스터를 공개했다.

FPX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너구리' 장하권, '샤오라오후' 핑샤오후, '티안' 가오톈량, '도인비' 김태상, 'LwX' 린웨이샹, '크리스프' 류칭쑹, '셴이' 웨이쯔제로 구성된 7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2019년 롤드컵 우승팀인 FPX는 2년 만에 복귀했는데 그룹 스테이지 A조에서 담원 기아, 로그, 플레이-인에서 올라오는 팀과 대결한다. FPX는 기존 발표대로 7인 로스터를 확정했다. 기존 5인 로스터 외에 탑 라이너 '샤오라오후'와 서포터 '셴이'가 합류했다.
두 명의 선수 중에 주목할 이는 '샤오라오후'다. 2020년 FPX 2군 팀인 FPX 블레이즈에서 데뷔한 '샤오라오후'는 2021 LDL 스프링서 44승 12패, 서머서는 12승 12패를 기록했으며 나르를 잘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9일 데뷔전을 치렀으며 현재까지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너구리' 장하권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을 때 교체 출전해 팀을 승리로 이끈 건 주목할 부분이다.

한편 2021 롤드컵은 10월 5일 아이슬란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시작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